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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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과 함께한 13년째 10월의 마지막날...
  • 24/10/31 23:27
  • 조회 7380
변사토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12년초 아는 형님의 귄유로 이녀석을 알게되었고 처음 만났습니다..당시 하한가 두번도 맞아봤지만 회사의 성장성과 확실한 기술력으로 미래먹거리 블루오션이라는 확신을 가지기엔 충분했습니다..
렘시마 최초 승인부터 시작하여..각종 시밀러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기에 더더욱 확신이 들어.
가지고 있던 아파트 분양권도 매도하고 셀트를 택했습니다.
좋은날 힘든날 슬펐던날 늘 함께 해왔네요..

제 나이 40 후반.. 자식 둘은 훌쩍 자라고..나갈 돈도 많아지고....추매로 일관했던 녀석을 야금야금 매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버틸만 합니다만..
이렇게 훌쩍 지나버린 13년의 세월이 참 모진 기억으로 남아버렸습니다. 매일 호가창을 보며 좋았던 기억보다는 가슴아픈 기억이 훨씬 많네요.
주위에 셀트 홍보대사를 자처했고, 멍청한 셀빠, 서빠였습니다.. 근데 너무 많이 바뀌고 달라진것 같아서 더더욱 아프고 힘든 나날입니다.
셀빠인 나를 주위 지인들이 알기에. 요즘은 쪽팔려서 그 분들 만나기도 망설여지고 한없이 소심해 집니다.
코스피 이전. 렉키로나. sc. 헐케합병. 짐펜...
이 모든것 들로 지금과는 아니 예전과는 다른 한층더 나은 셀트가 될 줄알았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죠? 회사는 한층 더 성장하는데..주주들 고통의 크기는 어째 더 커지는 건가요?
후회한들 괴로워한들 돌이킬수 없는 시간들과 나의 선택이었지만.
제발 셀과 우리 주주들 모두가 만족하고 즐거움 가득한 날들이 빨리 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
자사주 매입....좋습니다. 하지만 오늘같은날 자사주 매입행태는 주주들 더 비참하게 하는것 같네요.진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다면 다시한번 더 고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진짜 전국가지에 힘들때 곁에 있던 우리 주주님들 죽어납니다. 진짜...

개인적인 생각은 일기장에 적어야 함이 마땅하나.잠도 오지않고 속에 천불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주주님들 다들 힘드실텐데,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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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듀203024/10/31 23:30 26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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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요24/10/31 23:35 31
너무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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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강호24/10/31 23:40 28
어쩌다가 이 주식을 알았는지 에휴 ㅠㅠ 그래도 희망끈도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매도하기 까지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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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셀24/10/31 23:44 34
장기주주들은 대부분 공감 하실듯 예전에는 내가 선택한 회사가 자랑스러웠는데 요즘은 어디가서 말도 안합니다 챙피하고 때론 화도 나고요 한두해 투자 한거면 그러려니 할터인데.. 예전의 비상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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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탄생24/11/01 00:36 32
저와 같은 길을 걸어오셨네요. 마음이 아프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해지는 제 자신이 싫네요 조금만 더 참아봅시다.
답글독감잡자24/11/01 05:33 8좋아요신고
동병상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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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엔돌핀24/11/01 06:44 19
제 속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신 것 같습니다. 정말 속에서 천불이 일지만 휴~~~하고 심호흡하면서 진정시켜 봅니다. 그래도 희망이 있으니 기다려 봅니다. 동병상련의 아픔을 대부분 주주들이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혼자가 아니고 함께 버텨나가는 동지가 있기에 포기할 수 없습니다.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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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셀트24/11/01 07:00 10
뒤를따라 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우리편인줄 알았는데 십년이 다되어 가다보니 아니더군요 선택의 실패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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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수호24/11/01 07:09 7
짝사랑이 길어지니 아픈가슴이 이젠 얼음처럼 차거워지네요. 님의 말씀 백프로 공감합니다. 기다려주지않는 세월속에 남은건 나약해져가는 몸과 마음뿐입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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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지옥24/11/01 07:26 8
여기 계신 대부분 다들 셀빠 서빠였죠 애널들 셀트관련 기사보고 욕하고 그 결과가 이것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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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dok123424/11/01 08:48 3
그래도 아직은 버틸만 하시다니 다행이네요, 그나마 버틸수 있는 힘의 원천은 회사는 발전하고 매출은 증가 한다는것 그것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모두가 힘든때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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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n123424/11/01 08:53 3
저희 집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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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holic24/11/01 09:31 4
저는 13년부터 님과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똑같은 행보, 같은 심정입니다. 코스피 이전. 렉키로나. sc. 헐케합병. 짐펜... 그저 한숨만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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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park24/11/01 09:56 6
비슷한시기 서빠 셀빠 였습니다 공매도 척결이 무슨 독립 운동하는 느낌에 불공정한 시장에 정의를 실현 한다는 되도 않는 정의감을 가지던 시기가 있었죠 대한민국에 이런 사업가도 있구나 서정진 응원도 했구요 코스피이전 기타 등등 돈도 보내고 주변에 홍보도 하고 지금에서야 후회되네요 주변 가족 지인에게 왜 그렇게 미친놈 마냥 머가 그리 좋다고 셀을 홍보한걸 생각하니 스스로가 한심하고 후회가 되네요 세상만사 사는거 다 비슷한데 많이 가졌다고 하루에 밥 5끼 못먹어요 죽을때 땅에 뭍혀 사라지는거 똑같습니다 죽음앞에 모든 인간 공평하죠 죽을때 후회는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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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토24/11/01 10:46 5
답글에 감사하고. 주주님들 모두가 같은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부디 다들 익절하시어 그간의 보상 다 받으시길 바랍니다.. 근데, 오늘도 자사주 행태는 뭐 여전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