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으로 이어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특히 취약한 사람 있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30일 강원 동해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 관계자가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4.10.30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최근 인근 시군 축산농가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염병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0일 시와 접한 동해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이번 가을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 방지에 나섰다.
우선, 철새도래지 출입을 차단하고 농가 진입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장의 AI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강도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시는 AI·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에 접어들면서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달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염소 등의 우제류 가축 9천939두(322호) 대해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쳤다.
지난해 처음 국내에 발생한 럼피스킨은 올해 전국 8개 시·군에 9건이 발생해 방역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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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3일과 10일에는 강릉과 접한 양양군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 18개 농가에 대해 28일간 이동제한 조치했다.
또한 시는 4개 접종반을 동원해 240호의 7천664두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같은 달 13일에는 화천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역학 관련 사항이 있는 양돈농가 11호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했다.
다행히 시료 채취를 통한 정밀검사 및 임상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됐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11월 한 달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최두순 축산과장은 "이번 총력 대응을 위해 농가에서도 외부인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며 "가축의 세심한 관찰을 통해 고열과 결절, 체중 감소, 우유 생산량 감소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에서 용인축산농협 방역차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청미천 인근에서 포획한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24.10.21 xanadu@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에서 야생 조류인 매의 사체에서 고병원성(H5N1)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올해 울산 야생 조류에서 AI가 검출된 사례는 처음이고, 야생 조류 중 매에서 나온 것도 첫 사례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지난 30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죽은 매에 대한 검사 결과 AI가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매는 지난 26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대기업 공장 안에서 건물과 충돌한 뒤 폐사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구조해 AI 간이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다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검사 결과 H5형 유전자가 나오자 정밀 검사까지 한 것이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2월엔 치료받다 죽은 독수리에서 AI가 검출되기도 했다.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에서 용인축산농협 방역차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청미천 인근에서 포획한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24.10.21 xanadu@yna.co.kr
시와 울주군은 거의 매년 야생 조류에서 1∼2건 정도 AI 검출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야생 조류 AI 검사는 폐사체나 분변을 수거해 하거나 포획해서 하고 있다.
전국 야생 조류 AI 검출 건수는 2022∼2023년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3월) 174건, 2021∼2022년 67건, 2020∼2021년 234건 발생한 것으로 시와 울주군은 파악한다.
시와 울주군은 야생 조류인 매에서 AI가 검출됐지만, 500m 이내에는 가금 농가나 산란계 농가가 없어 더 이상의 AI 확산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반경 10㎞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한 뒤 가금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동물위생시험소도 가금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하는 등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방역대에는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가금 농가가 34개 있는데, 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 소독 강화 등 AI 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1년 중 코스피 수익 제일 좋았던 달은 11월… 대선 있으면 더 올랐다
지난 44년간 코스피의 월평균 수익이 가장 좋았던 달은 11월로 나타났다.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겹친 해는 수익률이 더 뛰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를 산출하는 기준점인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11월의 평균 수익률은 2.78%였다. 이는 1년 열두 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월 상승률은 2.24%로 11월의 뒤를 이었다. 이어 7월은 2.17%, 3월은 1.91%, 12월은 1.79%였다.
11월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때는 28번으로, 이는 7월(29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미국 대선은 4년에 1번씩 11월 첫째 주에 시행되는데, 이 선거가 있는 11월엔 코스피가 평소보다 더 올랐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대선이 있던 해의 11월 코스피 상승률은 3.46%였다. 11월 평균 수익률보다 0.68%포인트 웃돌았다.
또 대선이 있던 11회 중 7회가 플러스 수익률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던 2016년을 제외하고는 대선이 있던 11월은 코스피 지수가 대체로 상승했다.
대개 연말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11월 증시가 상승 곡선을 그렸는데, 미국 대선이 있는 해엔 불확실성이 없어지면서 오름세가 더 가팔라진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선 올해 11월에도 코스피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선 후 당선자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반영될 수 있어 11월부터 과매도권이 둔화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한국은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 다른 나라 대비 변동성이 크다”며 “내년 둔화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급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