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두통 후 시력 상실”… 25세 女, 뇌의 ‘이것’ 제거하니 돌아왔다?
티아 브랫버리(25)는 수개월 동안 두통과 눈 깜빡거림을 겪었는데, 알고 보니 뇌종양 증상이었다. 오른쪽은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브랫버리의 모습/사진=더 선
S&P "비상계엄 사태, 韓 신용등급에 별 영향 없다"
"빨리 해결됐고 제도 탄탄…큰 정책 이견에 따른 문제 아냐"
S&P 나이스신용평가 공동 세미나
[촬영 김태균]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비상계엄 사태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미칠 여파에 관해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했다.
S&P의 킴엥 탄 전무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S&P와 나이스신용평가가 공동 개최한 언론 세미나에서 "비상계엄이 몇시간 만에 해제됐고 한국의 제도적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물론 이는 투자자들에게 뜻밖의 일이고 향후 투자자 결정에 부정적 여파를 미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한국의 현 신용등급(장기 기준 'AA')을 바꿀 사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업 신용등급을 맡는 엔디 리우 S&P 전무도 "비상계엄의 잠재적 여파는 밋밋(flat)할 것 같다"며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 환경에 관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한국의 전반적 신용 환경이나 한국 기업의 신용도에 관해서는 계엄의 여파가 현재로는 잠잠해진(muted) 상황"이라고 짚었다.
S&P의 루이 커쉬 전무는 "프랑스 등 이미 몇몇 국가들이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정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번 사례는 경제·금융 정책 기조에 대한 심각한 의견 불일치로 생긴 일은 아닌 것으로 이해한다"고 진단했다.
커쉬 전무는 "경제·금융 기조에 대해 국내 견해차가 크면 사태를 해결하기가 어렵고 불확실성이 불어나지만, 이번 일은 그렇지 않다"며 "어떤 형태든 불확실성은 좋은 일이 아니지만 차차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나이스신용평가의 이혁준 상무는 "앞서 2016∼2017년 대통령 탄핵 및 대선 정국 때도 시장의 출렁거림이 있었지만 주가지수와 금리 등은 시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뉴스가 많이 나와도 투자자들은 펀더멘털(경제의 기초체력)에 따라 판단을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금융당국이 비상계엄 사태 뒤 시장에 대거 유동성을 공급키로 한 것에 대해 S&P는 조처의 규모가 충분한지는 당장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대응의 속도와 의지는 긍정적으로 평했다.
김대현 S&P 상무는 "한국 정부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굉장히 중요시하며 이런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상당히 빨리 대응한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자나 시장 심리가 중요한 때인 만큼 40조∼50조원 등 절대적 금액보다는 정부가 시장 안정 의지를 보여줬다는 사실을 의미 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비상 계엄령 사태의 정치적 후폭풍이 적시에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가 중요한 법안을 효과적으로 승인해 실행할 역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국가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전망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보고서에서 "취약한 경제성장 전망, 지정학적으로 어려운 환경, 인구 고령화와 같은 구조적 제약을 포함한 수많은 위기에 대처할 정부 역량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할 때 언급했던 예산안을 둘러싼 교착 상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해 경제활동에 영향을 끼치면 신용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ING이코노믹스의 강민주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블룸버그에 "이번 사태가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한은 "단기 유동성 공급 확대…오늘부터 비정례 RP매입"
원활한 원화 유동성 공급 위해 RP매매 대상 증권·기관도 늘려
계엄 관련 임시 금통위 열고 의결…"코로나·레고랜드 때보다 금융시장 안정"
금통위 주재하는 이창용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10.11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기자 = 한국은행이 시장에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4일부터 비(非)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들어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4일 오전 계엄 선포·해제 관련 임시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포함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다.
한은은 보통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정례적으로 RP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는데, 계엄 선포·해제 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만큼 비정례 RP 매입으로 시장을 빠르게 안정시키겠다는 뜻이다.
아울러 한은은 RP 매매 대상 증권에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9개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권, 농업금융채권, 수산금융채권, 은행법에 따른 금융채 등도 추가했다.
RP 매입 과정에서 금융기관은 한은에 담보로서 증권을 맡겨야 하는데, 다양한 종류의 증권을 한은이 받아줄수록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확보하기가 수월해진다.
RP 매매 대상 기관 범위 역시 국내 은행과 외국은행 지점 전체, 투자매매업자와 투자중개업자 전체, 한국증권금융으로 넓혔다.
한은은 비정례 RP 매입 외에도 단기 유동성 공급이라는 같은 맥락에서 국고채 단순매입, 통안증권 환매 등도 충분한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외화 유동성도 외화 RP 매입을 통해 공급하고 환율이 큰 폭으로 변하면 다양한 안정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지금까지 외화 유동성 관련 지표에서 특이한 상황은 없었다"며 "외화 유동성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현재 금융시장은 코로나19나 레고랜드 사태 때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보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통화정책을 완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 자체가 (이전 사태 당시보다) 상대적으로 작다"고 진단했다.
최용훈 한은 금융시장국장은 "한은은 단기 유동성 공급 조치를 수 주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장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 정도로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가축전염병 대처상황
<럼피스킨(LSD)> ※ 위기경보 ‘주의’(전국, ’24. 8.12.~), ‘심각’(27개 시군, ’24.12.3.~)
- 발생현황(12.3.): 1건*(충북보은) ※ 확진(누계): 22+1건(강원 7, 경기 5, 경북 2, 충북 3+1, 충남 2, 전남 1, 대구 2)
- 조치사항: (농식품부·지자체) 초동방역팀 투입 및 출입통제 조치, 보은군 일시이동중지(12.3. 20:00~12.4. 20:00, 24시간) 및 위기단계 조정(주의→심각) 등
<조류인플루엔자(AI)> ※ 위기경보 ‘심각’(’24.10.9.~)
- 발생현황(12.3.): (가금) 2건(전남강진1, 세종1) (야생조류) 없음
※ 확진(누계): 가금 7+2건(강원 1, 충북 1, 인천 1, 전남 2+1, 충남 1. 세종 1+1), 야생조류 11건(경기 5, 전북 2, 제주 1, 울산 1, 강원 1, 경남 1)
- 조치사항: (농식품부·지자체) 초동방역팀 투입 및 출입통제, 일시이동중지(12.3. 01시~12.4. 13시, 36시간), 살처분(12.4.18:00 완료 예정) 및 역학조사 실시, 주변소독 강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위기경보 ‘심각’(’19.9.17.~)
- 발생현황(12.3.): (양돈) 없음 (야생 멧돼지) 3건(경북안동2, 문경1)
* 확진(누계): 양돈48건(경기19, 강원19 등), 야생 멧돼지4,199+3건(강원1,925, 경북1,034+3, 경기676, 충북521, 부산 25 등)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보은=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는 보은군 한 한우농가 소 3마리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전국적으로는 22번째 발병 사례다.
이번 발병 농가에서는 한우 41마리를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 농가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가축 이동을 통제하고, 양성 반응을 보인 소는 살처분하지 않고 임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반경 5㎞를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명령하는 한편 4주간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은지역에는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내려졌다.
도 관계자는 "농장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ywy@yna.co.kr
https://m.yna.co.kr/view/AKR20241203150200064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전남 강진군 오리 농장과 세종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전날 두 가금농장의 농장주는 각각 농장 내 폐사가 증가한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이날 당국의 정밀 검사 결과 두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강진 농장에서는 오리 2만2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세종 농장에서는 닭 23만3천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이날 두 건이 추가되면서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일곱 건으로 늘었다. 또 올해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이번 세종 사례가 처음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일 오후 1시까지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두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발생 농장 방역대 내 가금농장과 해당 법인 관련 농장을 정밀검사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내 산란계 밀집단지 10곳과 10만 마리 이상 산란계를 기르는 대규모 농장 204곳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점검을 진행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에서는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가축에서 의심 증상을 확인하면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sun@yna.co.kr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2월 4일 (수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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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독일 11월 S&P 글로벌 합성 PMI(확정치)
▲1755 독일 11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확정치)
▲1800 영국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연설
▲1800 유로존 11월 S&P 글로벌 합성 PMI(확정치)
▲1800 유로존 11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확정치)
▲1830 영국 11월 S&P 글로벌 합성 PMI(확정치)
▲1830 영국 11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확정치)
▲1900 유로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230 유로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
▲0030(5일) 유로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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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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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2215 미국 11월 ADP 고용보고서
▲2245 미국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2300 미국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2345 미국 11월 S&P 글로벌 합성 PMI(확정치)
▲2345 미국 11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확정치)
▲0000(5일) 미국 10월 공장수주
▲0000 미국 11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0030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0340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
▲040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