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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흔들리고, 턱 아파 치과 찾았는데” 충격… 70대 男 ‘전립선암’ 발견, 무슨 일?

영국 70대 남성이 치과에 갔다가 전립선암이 턱에 전이된 사실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 분비 miRNA로 진단 정확도 향상 기대
국내 연구진이 혈액 검사를 통해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했다.
연구팀은 김승일‧김지예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교수, 김민우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교수, 김용 연세대 일반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방암 조직이 분비하는 물질로 기존 유방암 진단법인 유방촬영술의 한계를 보완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음을 규명했다.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 검진에는 유방촬영술이 주로 사용된다. 그렇지만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이 많은 치밀 유방의 경우 암 외에도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시계방향으로)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김승일, 김지예 교수,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김민우 교수, 김용 연세대 일반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생 (사진=연세대의료원)
이에 연구팀은 최근 혈액 등을 분석해 암을 진단하고, 그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액체 생검법을 기반으로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유방암이 분비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분리할 기술을 개발했다.
암세포는 물론 모든 세포는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해 세포 밖 소포체를 분비한다. 이 안에는 DNA를 비롯해 miRNA 등 각종 물질이 포함된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세포 밖 소포체 중 miRNA에 해당하는 물질 5종을 묶어 EVmiR로 명명하고 발현 패턴을 분석했다.
이후 연세암병원에 입원한 유방암 환자 120명, 유방 양성 종양 환자 46명, 일반인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EVmiR의 임상 민감도(Sensitivity)는 85.8%, 특이도(Specificity)sms 84.6%, 유방암 진단 정확도(AUC)는 0.908로 나타났다. AUC는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뛰어나며, 0.8이 넘어서면 고성능으로 평가한다.
치밀 유방을 가진 유방암 환자의 경우 유방촬영술의 임상 민감도는 56.3%였지만, EVmiR은 84.4%를 기록했고, 두 방법을 병행하면 임상 민감도가 95.3%까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EVmiR는 유방암 환자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신체 상황과는 무관하게 일관적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유방암 진단의 주요 지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예 교수는 “유방암이 분비하는 miRNA 분석을 기반으로 유방암 진단 민감도를 높이는 기술로 기존 유방촬영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유방암 조기 진단 정확도를 계속해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게재됐다.
이차암 위험10% 높은 암 경험자들, 6가지 지키세요
암 경험자들이 늘면서 암 치료 이후의 삶이 중요해지고 있다. 국립암센터 장윤정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13일 “특히 주요 암 치료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이행 생존기(암 진단 후 1~2년)’에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적 복귀를 성공적으로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암 장기 생존자들에게서 심뇌혈관질환이나 폐렴 등에 의한 ‘비암성 사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암 경험자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6가지를 제시한다. 재발 및 이차암(다른 부위에 생긴 암) 발생을 ‘예방’하고 혹시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에 암이 생기더라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적절히 ‘검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과 ‘암 치료에 따른 질환(빈혈, 골다공증, 정신건강 등)’을 함께 관리해야 하고 ‘예방접종’도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환 교수는 “암 경험자는 암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이차암 발생 확률이 약 10%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며 “국가검진에 포함된 암 선별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그 외 국내 발생률이 높은 암에 대한 추가 검사들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규모 연구결과, 생활습관(흡연, 신체활동, 비만, 식이)과 만성질환(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7개 항목 중 6개 이상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은 모든 요소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보다 암 위험이 51% 낮았다. 특히 최근 건강 체중 유지와 규칙적 운동이 암 재발과 새로운 암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암 치료 종류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위암 치료 후에는 빈혈이, 유방암 치료 후에는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쉬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실제 암 경험자는 받은 치료의 종류 등에 따라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서보다 7배까지 빠르게 뼈가 약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암 경험자는 면역 저하자인 만큼 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감염병 예방접종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조 교수는 “암 경험자들이 치료 5년 후부터 관리에 소홀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재발 및 이차암 위험은 시간이 지나 줄어들 수는 있지만 사라지지는 않는 만큼,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유지하며 평소 습관과 증상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의사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테더·USDT) 발행사인 테더 홀딩스(테더·Tether)가 친(親)암호화폐 국가를 표방하는 중미 엘살바도르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테더는 엘살바도르에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 자격(라이선스)을 확보한 후 법인 소재지를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업체는 현재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돼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알려진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협업을 촉진하며 신흥 시장에 대한 집중과 선택을 강화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발전에 따른 결정"이라며, 자신을 포함한 경영진 역시 엘살바도르에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나 유로 등에 교환가치가 고정되게 설계된 가상 화폐를 말한다.
주로 미 달러 또는 미 정부 부채와 같은 현금 등가 자산으로 구성된 준비금을 사용하는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선두 업체로 꼽힌다.
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삼고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SBR)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예산을 들여 비트코인을 사들이도록 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테더 CEO 게시글을 공유하며 "집에 온 걸 환영한다(Welcome home)"고 적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직속 비트코인 사무소(ONBTC)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현재 6천26.18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 산살바도르 시간 이날 낮 12시 40분 기준 약 5억5천499만9천415 달러(8천152억9천만원 상당)에 해당하는데,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를 보면 미실현 매도 이익은 100%를 넘는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더는 최근 미국에서 다양한 이유로 주목받았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10월 소식통을 인용, 뉴욕남부지검이 테더의 국제 제재 및 자금세탁방지의무 위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USDT가 제3자에 의해 마약 거래, 테러, 해킹 등과 같은 불법 행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거나 이런 활동으로 얻은 자금을 세탁하는 데 사용됐는지에 대한 의혹 제기가 수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상무부 장관에 지명된 하워드 러트닉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의 투자 회사가 테더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 한다는 관측도 나왔다.
억만장자 금융 자산가인 러트닉 후보자는 가상화폐에 부정적이었던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관점'을 돌려놓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동물학대·피보호자 성범죄 등 양형기준 마련…내달 공청회
사기·전자금융거래법 위반죄도 권고형량 상향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동물 학대, 피보호자 대상 성범죄 등 기존에 양형기준이 없던 범죄들에 대한 양형기준 설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공청회를 연다.
양형위는 전날 136차 회의를 열고 성범죄·사기, 전자금융거래법·동물보호법 위반죄의 양형기준 초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형위는 성범죄 중 기존에 공백이 있던 일부 유형의 양형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대중교통이나 공연장 등에서 발생하는 추행(공중밀집장소 추행)은 징역 2년까지 권고한다.
직장 내 또는 성인과 미성년자 등 보호·감독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범죄(피보호자 및 피감독자 추행·간음)의 경우 추행은 징역 2년까지, 간음은 징역 2년 6개월까지 권고한다.
동물 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죄의 양형 기준은 신설한다.
동물을 죽이면 징역 4월~1년 또는 벌금 300만~1천200만원을 기본 양형으로 하고, 동물에게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면 징역 2월~10월 또는 벌금 100만~1천만원을 기본 양형으로 권고한다.
불특정·다수 동물을 대상으로 하거나 반복적 범행, 잔혹한 수법 등 가중요소로 인해 가중 유형에 해당하면 동물을 죽였을 땐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원까지, 상해를 입혔을 땐 징역 1년 6개월 또는 벌금 1천500만원까지로 권고형량을 가중한다. 이에 더해 피고인에게 특별가중인자가 많아 권고 형량 범위의 상한을 절반까지 가중하게 되면 동물보호법에 규정된 법정 최고형(징역 3년)까지 가중될 수 있다.
이 밖에 사기 범죄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죄는 형량을 전반적으로 상향하도록 양형기준을 손질했다.
양형위는 다음 달 17일 대법원 대강당에서 양형기준안에 관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3월 24일 전체회의에서 새 양형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형기준은 일선 판사들이 판결할 때 참고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벗어나 판결하려면 판결문에 사유를 기재해야 하므로 합리적 이유 없이 양형기준을 위반할 수는 없다.
water@yna.co.kr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월 14일 (화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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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독일 1월 ZEW 경기기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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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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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미국 12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2230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255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000(15일) 미국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505(15일)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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