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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4/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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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서삼석 의원 "동물약품 불법 유통 근절·산업 육성 위해 노력할 것"












한국동물약품협회, 서삼석 의원 간담회 개최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판교 호텔 스카이파크센트럴 회의실에서 서삼석 의원을 초청해 동물약품 산업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판교 호텔 스카이파크센트럴 회의실에서 서삼석 의원을 초청해 동물약품 산업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물약품 불법 유통 근절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판교 호텔 스카이파크센트럴 회의실에서 서삼석 의원을 초청해 동물약품 산업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회장단과 업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서 의원은 인사말에서 "동물의약품 산업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필요시 관련 법 제·개정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그동안 여야가 주목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협회와 실무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도 온라인상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동물약품 실태와 정부 대응의 미비함을 지적한 바 있다. 이후 정부 부처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관련 단체 간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주도하며, 제도 정비에 적극 나서왔다.




49조 세계 시장 속 한국 점유율 2%… 성장 여력 충분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은 "2023년 기준 동물의약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9조 원에 이른다"며 "우리나라는 그중 2%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성장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동물약품 수출액은 약 4106억 원에 달한다. 아프리카부터 미국까지 폭넓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 전문 인력 부족, 환경 규제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산업 성장이 제동받는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동물용의약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및 관리 법안 내 동물약품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 △불법 유통 감시 강화를 위한 인력 및 예산 확보 등 주요 정책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동물약품 불법 유통 문제와 관련해 "협회가 자체적으로 처벌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불법 약품 유통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이에 상응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중소업체 현실 고려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절실






본문 이미지 - 지난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간담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지난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간담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이원규 한동 대표는 "동물약품의 품질관리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데는 공감하지만, 산업 구조상 중소업체가 많아 시설 개보수에 큰 비용이 소요된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물의약품은 국민의 식탁에 올라가는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산업 선진화를 위해서는 품질뿐 아니라 전문 인력 확보와 행정인력 보강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정부 부처의 동물약품 관련 평가 및 관리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마저도 구제역이나 AI 등 긴급 방역 상황 시 해당 업무에 투입돼 업무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문성철 코미팜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백신 개발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임신 말기 모돈에도 100% 방어력 있는 백신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제조시설 관리 규정과 수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규희 이화팜텍 대표는 "최근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관법) 위반 자진신고 공문을 받았는데, 동물약품 제조업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며 "인체약품 제조와 마찬가지로 화관법상 면제 또는 차등 적용을 위한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인력 부족은 다양한 산업계가 공통으로 겪는 고충"이라며 "업계의 문제 제기를 바탕으로 정부의 인식 전환과 제도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국회, 업계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동물약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피펫]


badook2@news1.kr


서삼석 의원 "동물약품 불법 유통 근절·산업 육성 위해 노력할 것" - 뉴스1



GMP 선진화 예산확보·산업육성법 통과 지원 요청


동약협회, 서삼석 의원과 현장 간담회 '미래 발전 토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1일 분당에 있는 호텔스카이파크센트럴에서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현장간담회를 개최, 산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산업 발전정책을 건의했다.

이날 서삼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있다. 현장의견을 수렴, 발전방안을 정책에 담으려고 한다.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확보, 관련 법령 제·개정 등에 힘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안논의에서 이원규 한동 대표(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동물약품 산업 발전대책을 내놨다. 여기에는 GMP 선진화 등 동물약품 품질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시설 개·보수 등 많은 투자가 불가피하다. 영세 산업계를 도울 예산 지원에 힘써줬으면 한다. 전문 인력 양성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성철 코미팜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발생한 지 5년여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살처분 등에 따른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ASF 백신 개발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특히 임신말기 모돈 등 이미 여러 실험실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향후 대박 수출이 가능하다. 전략적으로 ASF백신 개발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동물약품 산업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동물약품 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산업, 바이오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향후 전망도 밝다. 관련법안은 정부 발전대책과 함께 동물약품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양대축이다. 현재 계류 중인 (가칭)동물약품산업육성법 등 관련법안을 지원, 동물약품 산업 발전 토대를 놨으면 한다”고 말했다.











GMP 선진화 예산확보·산업육성법 통과 지원 요청










코미팜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3.72% 상승한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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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도 넘는 인체약품의 동물약품 시장 '무임승차'


인체약품, GMP실사 면제·생산품목 확대 '또 요구'
규제완화 불과 1년 만...'동약 진출 패스트트랙' 주장
동약업계, 엄연히 다른 영토 '마땅히 동약규칙 따라야'


“하나 줬더니, 하나 더 달라고.” 인체약품의 동물약품 시장 진출에 대한 무임승차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체약품 업계는 수년 전부터 줄곧 인체약품 제조시설에서 동물약품도 생산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인체약품이 동물약품보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중복투자 등을 막아낼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인체약품과 동물약품은 대상, 작용기전, 용량 등에서 엄연히 다르다. 마땅히 생산시설 또한 별도 관리돼야 한다. 특히 인체약품의 동물약품 시장 진출이 가속될 경우, 영세 동물약품 업체들이 설자리를 잃게 된다”고 맞섰다.
정부는 수많은 논의 후 결국 규제완화 차원에서 인체약품 업계 건의를 일부 수용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3년 12월 인체약품 제조시설에서 동물약품 제조시설을 설치하지 않고서도 동물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공포했다.
다만, 인체용의약품 유효성분으로서 동물용으로는 허가받지 않은 유효성분, 인체용·동물용으로 모두 허가받은 성분 중 22개 유효성분만 생산가능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렇게 개정 법령에서는 인체약품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동물약품 신약 개발에 집중했으면 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채 1년 반도 지나지 않았다. 동물약품 시장 진출 길을 터 달라는 인체약품 업계 요구가 또 나왔다.
인체약품 업계는 최근 바이오헬스 규제개혁 과제를 정부에 내밀었다.
여기에서는 우선, 하나 유효성분으로 구성돼 인체·동물 모두에 투여가능한 약품의 동일 제조라인 생산 시 교차오염 우려가 없는 경우, 동물약품 GMP 실사를 면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설비·공정관리, 문서작성 등에 행정적 부담이 크다는 이유다.
또한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인체약품은 없으나 해외에서는 품목허가를 받은 동물약품을 국내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사실상 동물약품 생산품목 확대해달라는 목소리다.
동물업계는 이에 대해 “모든 약은 유효성분 뿐 아니라 보조성분이 들어간다. 혼입, 미생물 오염, 이물질 유입 등에 따른 교차오염이 생길 수 있다. 교차오염 방지 평가는 필수다, 또한 인체약품 GMP 실사자료를 활용할 경우, 동물약품 GMP 실사 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쓰이는 동물약품이 우후죽순 국내 동물약품 시장에 공급되는 빌미가 될 수 있다. 과거 개구충제 펜벤다졸이 암환자에 복용되는 사례 처럼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수용곤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지연신고 엄단하는 지자체, 정작 멧돼지 ASF 검사는 지연의뢰


지난 20일 확진된 의성 감염멧돼지 2건, 발견은 한 달 전 일....환경부 자료 분석 결과 멧돼지 검사 의뢰 지연은 일상다반사


현재 전국 어디든 야생멧돼지가 포획되거나 폐사체로 발견되면 해당 지자체는 반드시 시료를 채취하고 ASF 검사를 정부가 지정한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합니다. ASF 비발생지역 경우라도 혹시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감지하고 이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 지난 '23년 부산과 영천의 경우 야생멧돼지가 ASF 양성으로 처음으로 확진되는데 각각 7일과 19일이 걸려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러한 지자체의 늦장 검사의뢰는 지금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의성 ASF 감염멧돼지 검출 보고(3월 21일 발견, 4월 20일 확진)@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경북 의성 ASF 감염멧돼지 검출 보고(3월 21일 발견, 4월 20일 확진)@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지난 20일 ASF 감염멧돼지 2건(마리; #4245, #4246)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들은 경북 의성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어 검사가 의뢰되었습니다. 그런데 발견일자가 거의 한 달 전인 3월 21일이었습니다. 상당기간 검사 시료가 어딘가에 장기간 보관되어 있다가 최근에야 검사기관에 보내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의성군 관계자는 처음에는 '산불 업무' 때문이라고 둘러댔습니다. 산불 진화가 3월 말에 끝났다는 지적에 새로 업무를 맡아 처리가 늦어졌다고 얼버무렸습니다. 정확한 자초지종을 파악해 연락을 준다고 했으나 전화는 끝내 없었습니다. 

 

이 같은 늦장 검사의뢰는 의성군만 그럴까요? 사실 확인을 위해 돼지와사람은 가장 최근 환경부가 공개한 '국내 야생멧돼지 ASF 검사결과' 내역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국내 야생멧돼지 ASF 검사 결과(2025.4.7.~2025.4.13.) 727건의 확진 소요기간(단위 일)@환경부


▲ 국내 야생멧돼지 ASF 검사 결과(2025.4.7.~2025.4.13.) 727건의 확진 소요기간(단위 일)@환경부


 

해당 검사 결과 내역은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총 727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총 3건(제천 1, 삼척 2)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입니다. 

 

총 727건의 발견과 확진까지의 소요기간(확진일-발견일)은 평균 7일이었습니다(주말 포함). 물론 1일(38건)과 2일(117건), 3일(140건) 소요된 의뢰건도 많았습니다.

 

3건 가운데 2건은 평균 7일 이내였습니다. 3건 가운데 1건은 7일을 넘는 의뢰건였습니다. 243건에 달합니다. 이 중에는 이번 의성 감염멧돼지 사례처럼 확진까지 한 달 가까이 소요된 것도 있었습니다. 39일(2건), 40일(1건), 급기야 두 달이 넘는 73일(1건)이 걸린 것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정부 표현대로 하면 이들 지자체는 '경각심 부족' 상태입니다. '총제적 난국'입니다. 

 

최근 구제역과 ASF, 고병원성 AI 등의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장에 전염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 없이 즉시 관계당국에 신고할 것을 매번 당부하고 있습니다.

 

발생농장이 지연신고를 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 감액(1~4일 지연 시 -20%, 5일 이후 지연 시 -40%) 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반복 지연신고의 경우에는 사육제한 처분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지연신고 등으로 병이 전파되는 경우 살처분 매몰비용 등 소요경비를 청구할 수 있는 법 개정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지자체의 ASF 감염멧돼지 늦장 검사의뢰로 전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인지 또는 제때 대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는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빠른 개선이 요구됩니다. 


[초록] 한국 ASF 바이러스 감염 경로에 따른 돼지의 질병 경과


가장 흔한 감염 경로인 직접 접촉 그룹 돼지의 경우 7일 잠복기 후 ASF 증상...질병 경과는 비강 또는 구강 감염 그룹과 동일


ASF는 돼지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본 연구는 최초의 한국 'ASF 바이러스(ASFV)' 분리주(Korea/Pig/Paju1/2019)를 사용하여 4가지 경로(근육, 구강, 비강, 접촉)를 통해 접종한 돼지에서 각각의 질병 경과를 비교했다.

 



비장과 림프절의 육안 병변 비교@논문 중


▲ 비장과 림프절의 육안 병변 비교@논문 중


 

바이러스 공격 실험에서 근육 접종(IM) 그룹 돼지에게는 '103 HAD50' 1ml을 주사로, '구강 내(IO)' 및 '비강 내(IN)' 그룹 돼지에게는 각각 '106 HAD50' 1ml를 입 또는 콧구멍을 통해 투여하였다. '직접 접촉(DC)' 그룹의 경우 비감염 돼지와 IM 그룹 돼지를 돈방에 함께 수용했다.

 

연구 결과 IO, IN 및 IM 접종 돼지는 유사한 질병 경과를 보였지만 DC 돼지는 7일 잠복기 후에 비슷한 ASF 증상을 보였다. 가장 흔한 감염 경로 중 하나인 DC 경로의 질병 경과는 IO 및 IN 경로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IM 및 DC 그룹은 발열 및 림프절과 비장의 출혈성 병변의 중증도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초기 백신 개발 시험에 적합한 IM 경로가 감염 초기 단계를 포함한 ASFV 감염 기전을 연구하는 데 적합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또한, 지정된 용량의 IO 및 IN 접종은 ASFV 병원성 평가 및 백신 효능 연구를 위한 시험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Disease Course of Korean African Swine Fever Virus in Domestic Pigs Exposed Intraorally, Intranasally, Intramuscularly, and by Direct Contact with Infected Pigs, 조기현(농림축산검역본부) 외, Viruses, 2024]


 




"한국, 의약품 공급망 안정책 미흡…법 제정·지도 구축 필요"












KHIDI 정순규 팀장 "제약바이오 공급안정화법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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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PG)

[이태호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리나라가 의약품 공급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 마련에 있어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사시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법안과 공급망 지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2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정순규 제약바이오산업팀장은 '과학기술&ICT 정책·기술 동향'에 게재된 '주요국 의약품 공급망 대응 정책과 시사점' 기고문에서 "주요국은 유사시에 의약품 공급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국은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체계 마련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이 신종유행병에 대한 R&D(연구개발) 지원이나 국가필수의약품의 국내 제조사 위탁 제조 등 사업은 운영했지만, 전체적인 공급망 안정을 목표로 하는 물자 확보와 제조시설 확충, 원료 자국화 등에 대한 국내 기업 지원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조사에 따르면 세계 원료의약품 생산량은 중국(44%), 인도(20%) 순으로 특정 국가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퇴장방지 및 국가필수 의약품 중 지난해 11월까지 약 3년간 생산·수입 중단 의약품이 46개 품목에 달하는 등 의약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작년 4월 기준 수급 불안정 의약품 수는 490개에 달했으며 이 중 퇴장방지 또는 국가필수 의약품은 국내 생산품 69개를 포함해 95개였다.


정 팀장은 올해 이후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과 중국의 대응, 일본과 유럽의 공급망 규제 변화로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수출 전략에 큰 폭의 변화가 필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이 기존 미·중 갈등뿐 아니라 중동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재난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양질의 정확한 정보를 얼마나 빨리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과 기술 수출 확대, 원료 수출 및 현지 위탁생산, 현지 제조시설 인수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고 유럽에 진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주요국 정부 조달 관련 정보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공급망 현황 조사, 관련 통계 작성 등이 포함된 '공급망 기본법'을 기반으로 국내외 의약품 공급망에 대한 폭넓은 분석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이 정보들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망 지도(가칭)' 사업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국은 ICT 역량이 강하므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기술을 의약품 공급망에 접목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공급망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의약품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내외 의약품 공급망 조사(리스크 대비)부터 시설투자(제조 역량 확보), 생산 및 비축(위기관리)을 아우르는 종합관리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기존 제약산업 육성법과는 별개로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성 향상을 핵심으로 하는 '제약·바이오 공급안정화법(가칭)' 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인 체계 마련과 관련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며 "5년 이상 장기적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면 2030년까지 특정 의약품에 대한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https://r.yna.co.kr/www/home_n/v03/img/ico_view01.svg"); background-size: calc(100% - 10px);">이미지 확대[과학기술&ICT 정책·기술 동향 캡처]


[과학기술&ICT 정책·기술 동향 캡처]





양돈장 떠나는 수의사들... 돼지의사 진입도 기근 '경보'







# 반려동물 수의사 늘고 있는데, '돼지수의사'는 줄어

# 고된 노동·낮은 처우 '3D업종' … "큰 후폭풍 올 것"

# 양돈 가르칠 선생님도 없다… 돼지 배울 기회 없다

# 수의업계 "민간의료 활성화, 책임수의사제 필요해"





▲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 / 셔터스톡)

▲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 / 셔터스톡)



"(수의대)졸업 후에 90% 이상 반려동물 쪽으로 진출하고, 나머지가 공무원, 제약회사, 산업동물로 갑니다. 산업동물 쪽을 가더라도 대부분은 축우쪽으로 진로를 정합니다. 양돈으로 가는 학생은 1~2명이 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졸업한 한 수의학과 학생-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받아 아무리 좋은 양돈 교육(수의)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도 수의대생들이 돼지에 관심이 없습니다. 지원자가 2~3명에 불과해 결국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양돈 분야에 수의사들이 가려하지 않고, 농장동물 수의사들도 양돈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이 최근 현실입니다" -한 수의학과 교수-


이처럼 양돈산업으로 진입하는 신규 수의사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이어지는 반면 양돈산업을 떠나는 돼지수의사들은 늘고 있다. 학교에서 양돈분야를 가르치는 교수마저도 채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돈현장의 수의인력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반려동물 수의사 늘고 있는데, '돼지수의사'는 줄어
최근 10년간 국내 수의사 면허 취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중 양돈을 전공하고 산업동물을 선택하는 졸업생은 급감하는 분위기다. 


서울대, 건국대, 전북대 등 주요 수의과대학 졸업생의 상당수도 반려동물, 제약·유통회사, 공무원 등 도시기반의 직종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 양돈현장에서 활동 중인 수의사는 전체의 5%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수의업계 관계자는 "수의대생들이 진로선택 과정에서 산업동물을 선택하기 쉽지 않다. 선배 수의사로부터 열악한 근무환경 및 수입원 등 이미 온전치 못한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된 노동·낮은 처우 '3D업종' … "큰 후폭풍 올 것"
양돈 수의사의 업무는 3D 업종에 가까운 현실이다. 돼지 질병관리는 물론 사양관리, 환기, 시설, 영양, ICT 장비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해야 한다. 최근 양돈수의사들의 컨설팅 영역이 질병 관리에서 생산성·경영 향상에 포커스가 맞춰졌기 때문이다.


수의대 졸업생 B 씨는 "같은 수의사지만 소득과 환경 차이가 크다"며 "진료보다는 차라리 제약회사로 가는 게 낫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박혁 산업협력중점교수(수의사)는 "대부분 학생들이 반려동물 분야로 진출하고, 일부 산업동물에 진출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축우로 간다. 축우 분야는 가축질병치료보험이 있어 안정적인 수입보장이 가능해 양돈·양계 분야보다는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한 수의업계 관계자는 "지금 당장 돼지수의사가 없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향후 5년, 10년, 30년이 지나면 산업에 큰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돈 가르칠 선생님도 없다… 돼지 배울 기회도 없다
서울의 한 수의대학교는 양돈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가 1명밖에 남지 않았다. 이 교수마저도 올해 퇴임을 앞두고 있어 실질적으로 내년부터는 양돈분야를 가르킬 수 있는 교수가 사실상 없는 셈이다. 이처럼 학습에 기회가 없다보니 양돈으로 진로를 택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한 수의대 졸업생은 "대부분 입학 때부터 소동물(반려동물) 진출을 생각하고 또 대부분 강의가 소동물 위주로 되어 있어 자연스레 이쪽으로 진로를 선택한다"며 "산업동물 특히, 양돈과목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진로로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수의업계 "민간의료 활성화, 책임수의사제 도입 필요"
수의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장을 방지하기 위해서 농장동물 진료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책임수의사제, 농장동물 방역에 수의사 활용 등 민간의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양돈 관련 수의사도 "수의사들이 '감시자'로서 역할이 따라줘야 한다. 농장에서 항생제를 적정하게 투여하고 있는지, 방역절차는 잘 이행되고 있는지 등 역할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장도 "농장동물 진료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 국가에서도 질병을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고, 수의사를 통한 정책보다 직접 관여된 정책이 대부분"이라며 "지금까지는 공무원들이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떠나는 수의공무원들도 늘고, 민간의료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농장동물에 대한 책임수의사제를 통해 돼지고기 생산의 안전성과 방역을 수의사들이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돼지수의사가 사라지고 있다는 건 곧 돼지에 대한 진료, 질병, 방역 등 연구할 사람이 줄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라도 돼지수의사에 대한 역할과 위치에 대한 재정의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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