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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5/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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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 개최



# 5월 19~21일,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행사 개최

# 콜로라도 주립대학 및 국제기구 등 국내외 전문가 초빙

# 고병원성 AI, ASF, LSD 차단방역 등 동물방역분야 전략 공유









경기도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2025년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간 동물방역 분야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첫 실질적 성과로 마련된 국제 공동 행사다.

3일간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주요 가축 전염병에 대한최신 방역 기술을 공유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2025년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 발표자 현황 (자료 / 경기도청)


19일 첫째 날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젖소 인플루엔
자 등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국내 포유동물 인플루엔자 예찰현황 △AI 백신 활용 가능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간전파 △군집 수준 방역전략 등 다양한 시각에서 심층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주제로 △국내외 방역사례 △생물 안전성 역할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온라인 교육 △국내외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현황 등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발표가 이어진다.

21일 셋째 날에는 지난 2023년 10월 국내(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에 대한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국내 럼피스킨병(LSD) 발생동향 및 방역대책 △동물 질병 예찰시스템 △사전대응 계획 △위험도 평가 기반 방역전략 △역학 지표와 질병 관리 전략과의 관계 등 역학관계에 기반한 방역전략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수의역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모 살만(Mo Salman) 교수와 상게타 라오(Sangeeta Rao) 교수, 오윤이 수의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등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대·강원대·전남대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해 실질적인 방역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와 참석자 간 종합토론과 현장 질의응답이 마련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제적 동물방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방역기술 도입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산업계와 방역 전문가뿐 아니라 가축질병과 식품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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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매개 진드기 활동 대비, 검역본부 감시망 강화







# 10월까지 전국 59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및 참진드기 매개 병원체 감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국내 참진드기의 활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전국 6개 권역 59곳의 진드기 검사지점에서 가축 진드기 활동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 국내 분포하고 있는 진드기종. 좌측부터 유충, 약충, 성충수컷, 성충암컷 (자료 / 검역본부)



국내에는 작은소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참진드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숲, 풀밭, 산책로 등 야외 환경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가축, 반려동물, 사람 등에 부착 및 흡혈을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바베시아증 등 다양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병원체를 전파할 수 있다.


참진드기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이에 따라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또한 기후변화로 참진드기의 출현 및 유행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데다 분포 범위도 과거에 비해 넓어지고 있다.



▲ 2025년 권역별 참진드기 감시 지점 (자료 / 검역본부)

▲ 2025년 권역별 참진드기 감시 지점 (자료 / 검역본부)


이에 검역본부는 국내에서 우점종으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를 포함한 참진드기 4종을 대상으로 감시망을 강화한다.


전국 6개 권역(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의 4종 가축(소·염소·말·사슴) 사육 농가 주위 59곳의 감시 지점에서 월별로 채집한 후 종과 발육단계를 분류하여 평년 대비 분포 변화를 평가하고, 참진드기 매개 병원체 발생 현황과 신종 참진드기 매개 병원체의 국내 유입을 감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감시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위험도를 평가하여 지자체에 방역강화와 예방소독을 권고하고, 병원체가 확인된 지역에 대해서는 조기경보 체계를 통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농가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는 진드기 예방수칙을 교육·홍보함으로써, 신종 진드기 매개 질병의 국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참진드기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에 따라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는 진드기 방제와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진드기 감시 및 진드기 매개질병 연구를 지속하여 축산농가와 국민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상 없는 난소암…국내 난소암 환자의 10명 중 7명 진단 받으면 3기 이상세계 난소암의 날
초기 증상 없는 난소암, 여성 암 중 생존율 가장 낮아
음주, 흡연 피하고 적절한 신체 활동 중요
BRCA 돌연변이 보유 시 예방적 절제도 고려




난소암은 증상이 적고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다. 평소 주기적인 관찰과 검진이 중요하다. 동아일보 DB


난소암은 증상이 적고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다. 평소 주기적인 관찰과 검진이 중요하다. 동아일보 DB난소는 자궁 양측에 있는 생식 기관이다. 주기적인 배란과 호르몬 분비를 통해 월경, 임신, 폐경 등 여성의 생리적 변화 전반을 관장한다. 난소에 암이 생기면 생식 기능뿐만 아니라 생존에도 직결되는 심각한 위협이 된다.

난소암은 난소와 주변의 나팔관, 복막 등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환자의 신체 변화나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조기 검진법도 마땅히 없어 발견이 쉽지 않다.

따라서 평소 난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암을 빠르게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이 난소암의 위험성과 부인과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8일은 ‘세계 난소암의 날’이다. 세계 난소암 연합이 난소암 극복과 인식 제고를 위해 2013년 제정했다.

국내 난소암 10명 중 7명은 3기 이상에서 발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3000명이 새롭게 난소암을 진단받는다. 난소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지만, 배란, 유전 요인, 난소암•유방암•대장암 등의 과거병력, 환경 등이 주요 요인으로 추정된다. 일례로, 생애 배란 주기가 400회 이상인 여성은 300회 미만인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3.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따라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은 여성,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의 발병 위험이 더 크다. 또한 최근에는 40대 환자의 비중이 약 20%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다.

난소암은 발생률은 낮지만, 사망률은 치명적이다. 국내 난소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5% 수준으로, 94%를 웃도는 유방암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차이를 보인다.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이용해 난소암을 조기 발견하려고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난소는 주위 혈관이 골반강 깊숙이 있고 분포가 복잡하다. 양성 종양과 암을 구별하기도 어려워 한계가 있다. 더욱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암이 진행된 후 질 출혈이나 골반통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이를 난소암 증상으로 인식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국내 난소암 환자의 10명 중 7명은 암이 이미 진행된 3기 이상으로 진단받는다. 해당 병기에서 재발률은 최대 95% 이상에 달한다.

첫 치료 후 6개월 내 재발 시 치료 옵션 더 제한적

난소 종양은 복강 내 자리 잡고 있어 자궁암처럼 조직검사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대부분 먼저 수술을 시행한 뒤, 끄집어낸 조직에 대해 병리 검사를 실시해 암을 확진하고 병기를 결정한다. 따라서 난소암 병기는 수술한 이후에 알 수 있다.

수술 후에는 대부분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1차 치료로 병행한다. 난소암은 항암화학요법에 비교적 잘 반응하는 암이지만, 재발이 잦고 항암제 내성이 누적돼 기존 표준치료에 대한 생존율 향상 효과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 치료 옵션도 제한적이다. 실제로 다양한 신약이 임상에 도입된 폐암은 여성 환자의 5년 생존율이 20~30여년간 39%나 증가했지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난소암은 같은 기간 5년 생존율이 5.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난소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 중 약 25%는 백금 기반 치료 후 6개월 이내 암이 재발한 ‘백금 저항성’으로 분류된다. 백금 기반 치료에 반응을 보여 6개월 이후 암이 재발한 ‘백금 민감성’ 환자는 백금 제제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재투여하거나, BRCA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유지 요법으로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백금 저항성 난소암 환자는 10여년간 개발된 신약이 부재해 치료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행히 최근 백금 저항성 난소암 치료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기전의 항체-약물 접합체(ADC)가 등장했다. 난소암 환자에게서 자주 발현되는 바이오마커 ‘엽산 수용체 알파(FR α)’를 표적 해 개발된 치료제다.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종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7%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임상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허가가 기대되고 있다.

금주, 금연하고 유전력 있는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 권고

난소암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 즉 내진이나 초음파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평소 난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중 난소암 병력이 있는 경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난소암은 성인 고형암 중 유전적 소인이 강한 암종으로, 일반적으로 진단 시 BRCA1, BRCA2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가 함께 이뤄진다. 최근에는 BRCA 돌연변이를 보유한 여성이 출산 계획을 마친 경우, 예방적으로 난소와 나팔관을 절제해 발병 위험을 줄이는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난소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주 5회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통해 신체 활동을 유지한다. 자신의 체격에 맞는 적정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경구피임약 복용이 난소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나, 장기 복용 여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이재관 교수(대한 부인 종 학회장)는 “난소암은 다른 여성 암에 비해 비교적 발생률이 낮아 그 위험성에 비해 사회적 관심이 적은 편”이라며 “하지만 자궁암 등과 달리 효과적인 조기 검진법이 없어 진단이 늦고 환자 대부분이 재발을 경험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난소암 예방을 위해서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과 유전자 검사 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카인 추정물질 잇따라 적발…당국, 한국 양여한 경비함 동원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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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주변 해상서 적발된 마약 운반선

[에콰도르 군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생물다양성 보고로 잘 알려진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해역에서 마약 운반선이 잇따라 적발돼, 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섰다.

에콰도르 국방부와 경찰은 갈라파고스 제도 주변 해상에서 '불법 물질' 패키지를 옮기던 이들을 포함해 마약 밀매 관련 혐의로 최근 일주일 동안 2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콰도르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 설명자료에서 "지난 달 29일 산크리스토발섬 북동쪽 175해리(약 324㎞) 떨어진 어선 위 선박에서 2.9t(톤) 상당의 통제 대상 물질(SCSF)을 발견했다"며 "SCSF는 71개가량의 소포 형태"라고 전했다.

현지 군 당국은 이 사건에 연루된 2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베네수엘라·멕시코 국적자가 1명씩 포함돼 있다고 에콰도르 군은 덧붙였다.

에콰도르 경찰은 또 지난 4일에도 산크리스토발섬 남동쪽 200해리(약 370㎞) 인근 바다를 지나는 선박에서 마약류 31포대를 싣고 항해하던 3명을 적발해 해군 기지로 이송했다.

이 배 안에는 불법 연료도 실려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에콰도르 본토에서 서쪽으로 약 1천㎞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는 최근 수년 새 마약 운반과 관련한 범죄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3월 초에도 에콰도르 경찰은 첩보에 기반한 작전을 통해 1t가량의 마약을 압수한 바 있다.

https://r.yna.co.kr/www/home_n/v03/img/ico_view01.svg"); background-size: calc(100% - 10px);">이미지 확대갈라파고스땅거북
갈라파고스땅거북

[촬영 이재림 특파원]

미 CNN방송 스페인어판은 지난 3월 "갈라파고스 근처 해상 루트가 마약 밀매 범죄 단체엔 북미와 남미를 잇는 전략적 지역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짚었다.

에콰도르 해군 보고서도 갈라파고스 제도가 지리적으로 콜롬비아나 페루에서 고속 보트를 이용해 멕시코나 미국으로 운송되는 마약 코카인의 경로로 쓰일 우려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고 에콰도르 일간 엘우니베르소는 보도했다.

콜롬비아와 페루는 세계적인 코카 잎(코카인 원료) 생산지다.

에콰도르 당국도 해당 지역의 해상 감시 및 통제를 지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에콰도르 해군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미국을 포함해 다국적군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갈라팩스(GALAPEX) 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한국에서 양여된 경비함정을 개조해 마약 밀매 단속 활동에 투입하는 등 치안 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에콰도르 해군은 엑스(X·옛 트위터)에 당분간 갈라파고스에서의 작전을 지속할 예정이라면서, "해상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확인하면 즉시 신고해 주기를 주민과 어부에게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walden@yna.co.kr





“1년에 생리 8번” 괜찮은 걸까? ‘이 검사’ 받아야



호르몬 이상·비만 등 원인… 방치하면 난임이나 자궁내막암 이어질 수도





초음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월경 주기가 35일을 초과하거나 1년에 8회 이하에 그치는 등 불규칙하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 유무를 진단하는 게 좋다.



6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생기는 내분비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6∼15%에서 관찰된다. 일반적으로 생리 불순, 남성호르몬 증가, 초음파 검사 결과상 특이사항(난소에 2∼9㎜의 난포가 12개 이상 보이거나 난소 부피가 10㎤ 이상)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와 시상하부의 신호를 받아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 그리고 난소에 이르는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식습관·운동 부족·늘어난 체중도 영향을 준다.



사람마다 증상은 다를 수 있지만 대표적 증상으로는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없는 배란 장애, 자궁 출혈, 난임, 여드름, 얼굴·팔·다리의 과도한 털, 두피 탈모, 비만,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이 꼽힌다. 특히 진단 기준인 월경 주기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월경주기가 21일보다 짧거나 35일보다 긴 경우, 90일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 월경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상담이 필요하다고 권고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자궁내막증식증'을 초래할 수 있고 이는 자궁내막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임신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대사 이상으로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50~70%가 비만과 연관돼 있다. 비만은 그 자체로 여러 가지 호르몬 이상과 연관되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일으킨다. 질병청에 따르면 체중의 5~10%만 줄여도 배란과 대사 기능이 향상돼 월경 주기가 정상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선을 위해서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체중감량이다. 체중이 줄면 월경주기와 배란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6개월 동안 5~7% 체중감량만 해도 약 75%에서 배란이 다시 시작되고 여드름, 다모증도 상당히 호전된다.



칼로리 섭취 제한, 균형 잡힌 식단, 건강한 식습관 및 규칙적인 운동으로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대사증후군에 의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 경구용 피임약은 규칙적인 월경주기를 유도하며, 자궁내막 과증식을 억제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피임이 필요한 경우와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난임시술, 배란유도제의 사용으로 배란 유도 및 임신에 성공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복강경을 통한 난소의 레이저기화술, 전기소작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완치 개념이 없는 만성 질환이므로 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호르몬·대사 기능·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질병청은 권고했다.







“세금 수입 많은 미국 지역 주민일수록 암 사망률 낮아”











암 검사 방법에 더 많은 자금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







미국 주들의 경우 매년 1인당 세수입이 1000달러 증가할 때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최대 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세금으로 얼마나 많은 수입을 올리냐에 따라 지역 주민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주들의 경우 매년 1인당 세수입이 1000달러 증가할 때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최대 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코네티컷, 뉴저지와 같이 소득세가 높은 주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낮은 편이었고, 미시시피, 테네시, 켄터키와 같이 소득세가 낮은 주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에모리대, 이탈리아 베로나대의 연구진은 미국 인구조사국과 세금 및 경제정책 연구소의 데이터를 면밀히 조사해 각 주의 1인당 평균 세수를 계산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율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분석했다. 세수입은 1997년부터 2019년까지 계산됐다.


연구진은 또 CDC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1991년부터 2021년까지의 암 사망률 데이터를 분석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암 검진율도 계산했다.


연구 결과 켄터키주는 10만 명당 205명으로 전체 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유타주는 10만 명당 133명으로 가장 낮았다. 세금 수입은 뉴욕주가 1인당 84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코네티컷과 뉴저지가 각각 1인당 7100달러와 680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세 주 모두 10만 명당 160~168명의 암 사망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세급 수입이 가장 낮은 주는 앨라배마주(3300달러)였고, 테네시주(3400달러)와 미시시피주(3500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주(3500달러), 아이다호주(3500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미시시피주는 10만 명당 201명으로 암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테네시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각각 10만 명당 193명과 184명이었다.


연구진은 세금이 1000달러 인상될 때마다 모든 암 환자의 암 사망률이 평균 2%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백인의 경우 감소폭이 3%로 더 컸다.


대장암이나 유방암처럼 검진이 권장되는 암의 경우, 1인당 세금이 1000달러 인상될 때마다 사망률이 4% 감소했다. 백인 인구의 경우 이 수치는 5%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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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세금이 높은 주에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진 및 기타 검사를 제공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세금이 이동식 검사소와 같은 검사 방법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세 세수가 1000달러 추가될 때마다 암 검진율은 일반적으로 최대 2%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었다. 유타주는 암 사망률이 가장 낮았지만, 1인당 연간 세금도 3800달러로 가장 낮은 주 중 하나였다. 연구진은 “유타주의 낮은 암 발생률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담배와 알코올의 유병률이 낮고, 종교가 강한 이 주에서 다른 생활 습관이 더 활발하기 때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2년 자료에 따르면 유타주의 흡연율은 7%로 미국 주 중 가장 낮았다. 또 유타주 성인의 12%가 폭음을 하는데, 이는 여성은 한 번에 4잔 이상, 남성은 5잔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다.


흡연자와 음주자가 적은 이유는 유타 주민의 절반 이상이 모르몬교 신자이기 때문일 수 있다. 모르몬교 신도는 두 가지 습관을 모두 금기시한다.





<당신께 보내는 편지>




이병욱 박사 그림./그림=이병욱 박사


이병욱 박사 그림./그림=이병욱 박사



운동의 중요성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교사가 들어왔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선교사들이 테니스를 하는 모습을 지켜본 양반들이 “땀 뻘뻘 흘리며 저 짓을 왜 하는 거지? 아랫것들 시키면 되잖아?”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작 운동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운동을 왜 안 하는지 물어보면, ‘시간이 없다’ ‘불편하다’ ‘땀 흘리기 싫다’ ‘내일부터 시작한다’는 등의 핑계가 많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에 군살이 생겨 금세 옷이 맞지 않게 됩니다. 살에 탄력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엉덩이도 쳐집니다. 이는 모두 운동 부족으로 불필요한 지방이 몸에 축적됐기 때문인데요. 살이 찌면, 다섯 가지의 ‘
D’ 현상이 생깁니다.




첫째, 용모가 손상됩니다(
Disfigurement). 거울을 보면 스스로 놀랄 정도로 변화가 일어납니다.


둘째, 불편해집니다(
Discomfort). 배가 나오면 허리를 굽혀 물건을 줍는 일도 힘이 듭니다.


셋째, 무능력해집니다(
Disability). 날렵하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질병 위험에 노출됩니다(
Disease). 비만은 성인병의 원인입니다.


다섯째, 죽음을 부릅니다(
Death).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암은 생명을 단축시키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이것은 기도하지 않을 때 생기는 ‘영적 비만’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힘이 들기는 합니다만 몸이 가벼워지지요. 마찬가지로 기도하면 영적으로 상쾌해지고 교만이 사라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영적으로 도전을 받고 생명이 소생됩니다. 운동하면서 땀 흘리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과격하게 운동하면서 땀을 흘릴 수도 있지만 반신욕이나 사우나를 하면서 흘리는 땀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 겨우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은 힘들다’ ‘돈이 많이 든다’는 오해로 운동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기도원에 가지 않더라도 기도할 수 있는 것처럼, 운동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언제 어디서든지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과격한 운동만이 좋은 게 아닙니다.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운동하세요. 처음 운동을 시작한 경우라면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걷다, 차츰 적당히 달리는 게 바람직합니다. 좋은 운동이란, 내 몸에 맞는 강도의 운동,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개별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남들이 한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걷는 게 좋습니다.



전문적으로 운동하지 못하는 분들, 특히 암 경험자들에게 저는 ‘파워 워킹’을 추천합니다. 파워워킹은 빨리 걷는 운동으로, 그냥 걷는 것보다 큰 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심폐지구력을 유지시키며 조깅처럼 단시간에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파워 워킹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시속 6~8
km의 속도로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걷는 운동입니다. 이렇게 빨리 걸으면 근육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잘 연소됩니다.



파워워킹은 발을 움직이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발뒤꿈치-발 바깥쪽-엄지발가락 순으로 발이 땅에 닿도록 걸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가락 끝으로 땅을 치도록 해야 합니다. 자세도 중요한데요. 등을 펴고 상체는 똑바로 펴서 복부와 턱을 끌어당긴 자세를 유지하세요. 시선은 10~15미터 전방을 똑바로 바라보고 팔은 달리기를 할 때처럼 크게 흔들며 걸으세요. 호흡은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세요.



다리는 마치 다리가 엉덩이가 아닌 허래 아래 붙어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중심축으로 곧게 뻗으며 앞으로 내디디세요.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들리면서 속도가 납니다. 또 양쪽 무릎이 서로 스칠 정도로 거의 일자에 가깝게 이동하는 게 요령입니다.



운동할 때 근육이 골고루 발달되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처럼, 신앙생활에서도 편식하며 안 됩니다. 나 좋은 것만 편식하는 영적 생활이 아니라, 내가 싫어하는 것, 약한 부분부터 극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운동이 중요한 만큼 우리 몸에서 엔도르핀이 나오도록 하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대뇌에서 분비되는 쾌감 호르몬인 엔도르핀은 기분전환은 물론 무리한 운동에서 발생하는 통증까지 잊게 해줍니다. 주의할 것은 격렬하게 뛸 때,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통증을 잊은 채 쾌감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은 몸이 망가진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나에게 ‘적합한’ 강도의 운동으로 ‘적당한’ 엔도르핀을 생성하세요.



오늘도 여러분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