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씽크지기입니다.
메모장이 반응 속도가 빨라 자주 이용하는데 메모장은 자동 저장 기능이 없네요. 열심히 적어 둔 게시글도 사라졌습니다.
관리자로, 셀트리온 주주로 11년 소회도 짧게 적었는데 그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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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메일, 전화 항의도 증가하였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드립니다.
씽크풀에서는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것이 두개 있습니다. 스토킹과 블라인드 무력화입니다.
1. 스토킹 절대 금지
게시판에서 고소 사건이 몇 번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스토킹때문입니다. 씽크풀에서는 스토킹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데요.
공인이나 회사 관계자 등을 제외하고 게시판의 회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스토킹입니다. 필명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누구인지 알 수 있으면 그것도 같습니다. 최근에는 특정인을 대상으로 주주인증을 요구하는 글이 있는데요,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특정인을 지칭하여 주주인증을 요구하는 게시글 역시 스토킹으로 간주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의 경우 글쓴이가 직접 블라인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관리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는데 최근에 공격적인 댓글에 대한 항의가 많습니다. 셀트리온 게시판은 사용연령대가 높아 이런 댓글에 더 많이 충격을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원글에 대한 불만은 "반대" 버튼으로 표현 부탁 드립니다. 욕설 등을 수반한 공격적인 댓글은 1회로라도 스토킹으로 간주되어 글쓰기 정지될 수 있습니다.
2. 블라인드 무력화 금지
2014년 4월, 셀트리온 주주들의 이동후 가장 처음 만들어진 기능이 블라인드였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블라인드는 기존 주주들을 우대하고 과거 특정 세력들의 활동을 집단의 지성으로 제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어쩌면 게시판의 정체성과 같은 기능입니다. 상황이 바뀌기는 했지만 블라인드 기능이 없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변화를 고려하여 반대로 인한 글쓰기 정지 기간은 짧아졌습니다.
그러나 블라인드를 회피하기 위한 글 삭제는 훨씬 긴 기간동안 글쓰기 정지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블라인드 때문에 여러분이 전화도 하시고 협박(?)도 하셨습니다.
두건 정도가 기억이 남는데 한건은 당사자외에도 다른 분도 왜 특정 회원이 블라되었는지 항의하셨습니다. 해당 회원님이 전화를 하셔서 설명 드렸습니다.
다른 분은 한번은 한 차례 해제해드렸지만 같은 행동이 나타났기 때문에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반복적인 경우에는 원칙에 맞게 하려고 합니다.
항의 하시는 분들 중에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게시판 이동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저희는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회원분들께서 원할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싶습니다만 저희의 리소스 한계로 할 수 없는 것도 있고 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불만은 가급적 수용하려고 합니다만 거래의 형식으로 응하지 않습니다.
2014년 4월 15일을 기억합니다. 벌써 11년이 지났네요.
그때 셀트리온이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매수 후에 게시판 인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이후 주식수의 차이가 있었지만 주주가 아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셀트리온은 개인 소액주주 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종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씽크풀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주주분들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셀트리온 소액주주 운동의 절정은 2020년말 2021년 초반이 정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광의 시절에 소액주주운동의 길을 개척했던 분들과 씽크풀이 함께할 수 있어서 저도, 회사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DB증권으로 옮겨진 금액이 8000억에서 약간 모자란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5000억인데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