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친의 병원검사관계로 하루종일 신경쓰느라 하루쯤 주식창을닫고 이런저런일을 돌보다 오늘에야 주식창을 보니 무상증자라는 소식도 주가에 도움안되고 그간 눈여겨보던 에이비엘바이오의 폭등소식을 들으니 쓰린속이 더욱 아프다. 투자는 나의 전적인 책임이나 10여년을 장투해 다른종목 10~20배 날라갈때 오히려 반토막나는 이종목 정나미떨어진다. 1년전 아니 6개월전만이라도 분산투자했더라면 abl 50%만 담갔더라도.. 이런 부질없는 생각에 쓰리고 천불이난다. 남들이 뭐라해도 10여년을 한번도 매도하지않고 지키고있었건만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오너리스크. 지배때지 채울생각에 결국 실종된 수급. 승계로 마무리지어지는 이상황. 누구탓을 하랴만 진작에 동참했던 헤이홀더로 지분모으자는 말에 콧방귀뀌는 마나님을보며 여지껏 해왔던 주주행동의 결과가 이모양 이꼴이냐는 집사람의 말이 더욱 쓰릴뿐이다.
이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주위분들 헤이홀더 독려해서 저 서구라 무릎꿇는 꼬라지 한번 만들어봅시다!!!
억울하고 분해서 못살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