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284354?sid=101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빅파마(대형 제약사)와 직접적인 약가 인하 협상은 약가 조사 기간, 약가 협상 기간, 빅파마 로비 등 시간 지연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은 빠른 보험 재정 절약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도입과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미온했던 바이오시밀러 지원 정책 영향을 받아 70개 바이오시밀러만 승인한 상황이다. 반면 유럽의약품청(EMA)은 116개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했다.
엄 연구원은 "미국의 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시밀러 사업 규제 완화로, 셀트리온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미국 규제 완화로 단가 경쟁력이 우수한 셀트리온 같은 바이오시밀러 기업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