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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6/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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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독일․폴란드 멧돼지 ASF 극성


독-1,410건 작년 발생 넘겨

폴-2천건 이상 유럽 내 최다





올해 독일과 폴란드의 야생 멧돼지 ASF가 급증,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에 따르면 5월 21일 현재 폴란드와 독일 내 야생 멧돼지 ASF는 각각 2천129건, 1천410건을 기록했다. 두 나라 모두 작년 대비 모두 크게 증가하면서 독일의 경우 지난 한해 발생 건수인 962건을 이미 넘어섰으며 폴란드의 경우 작년 발생 건수(2천265건)에 이미 근접한 상태다.

다만 폴란드와 독일 모두 양돈장 ASF는 올해 발생 보고가 없다. 폴란드의 경우 지난해 44건, 독일은 10건이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야생 멧돼지 ASF가 이처럼 급증하면서 양돈장으로 전파될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 상태다.

독일 양돈협회는 야생 멧돼지 ASF가 급증한 것과 관련, 야생 멧돼지 서식지에서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아울러 국내 사육 돼지로의 유입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폴란드와 독일 외에 야생 멧돼지 ASF는 벨기에 271건, 헝가리 518건, 이탈리아 396건 등으로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돼지 인플루엔자로 곤혹


새 바이러스 유입 후 발생 급증

기존 면역 무소용…빠르게 확산















프랑스에서 새로운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출현,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랑스 식품환경산업보건안전국(ANSES)은 2020년 이후 프랑스에서 돼지 인플루엔자가 급증했는데 이는 새로운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돼지 인플루엔자 유전형인 H1N2#E가 출현한 것은 2020년으로 그 해 프랑스의 돼지 인플루엔자 발생 건수가 661건으로 지난 몇 년 연간 평균 발생 건수 4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처음 브르타뉴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빠르게 프랑스 본토 전역으로 확산, 22년 이후로는 가장 많은 유전형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ANSES가 수집된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이 바이러스는 유전적, 항원적 수준에서 이전에 프랑스에 존재했던 바이러스와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이전 감염이나 예방 접종으로 인해 돼지에 이미 존재하는 면역을 피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고열과 호흡기 문제, 기침, 모돈의 유산을 특징으로 한다. ANSES는 이 인플루엔자가 덴마크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La Union의 ASF 영향을받는 돼지 사육자들은 P3.8-M 정부 지원을받지 않습니다.

말라시키, 팡가시난 – 2024년 마지막 분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일로코스 지역의 첫 번째 돼지 사육업체는 정부 배상을 받았으며, 두 번째와 세 번째 배치는 자금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농무부 1(일로코스 지역) 규제 부서 책임자이자 ASF 담당자인 알프레도 바나그(Alfredo Banaag) 박사는 화요일 인터뷰에서 라 유니온(La Union) 지방의 57명의 돼지 사육자들이 총 380만 필리핀 페소를 받았다고 말했다.

돼지를 기르는 사람들은 7개 지역의 17개 마을에서 왔으며, ASF로 인해 597마리의 돼지가 도태되었습니다.

그들은 새끼 돼지 한 마리당 PHP4,000, 재배자와 비육하는 사람은 머리 당 PHP8,000, 사육자는 머리 당 PHP12,000를 받았습니다.

각 돼지 사육자는 최대 20마리의 돼지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DA-1은 도태된 돼지 5,341마리에 대한 배상금으로 4,050만 필리핀 페소를 할당했습니다. 지원은 ASF 신속 대응 기금에서 제공됩니다.

두 번째 배치는 La Union, Ilocos Sur 및 Ilocos Norte의 135개 마을에서 온 718명의 돼지 사육자로 구성됩니다.

세 번째 돼지 사육자는 팡가시난(Pangasinan), 라 유니온(La Union), 일로코스 수르(Ilocos Sur), 일로코스 노르테(Ilocos Norte) 등 10개 지역의 21개 마을에서 온 148명의 돼지 사육사로 구성되며, 875마리의 도태된 돼지를 도태시켜 총 698만 필리핀 페소의 배상금을 지불한다.

"우리는 이미 두 번째와 세 번째 배치에 필요한 서류를 처리했으며 동물 산업국에 승인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바나그 박사는 돼지 사육자들이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생물 보안 프로토콜을 시행하도록 계속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또한 레드존에서 온 돼지와 이 지역으로 반입되는 다른 불법 제품을 애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그는 말했다.

관련 지방 정부 단위는 검역,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제품의 이동 제한, 필요한 경우 도태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PNA)



동물약품 산업 발전 대책 '성공추진' 민·관 협력 총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2025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 '소통창구 역할'
정체 산업에 '활력'...유망품목 발굴·스타기업 육성 기대


 


동물약품 산업 발전 대책 성공 추진에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5월 29~30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5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이 향후 갈 방향 등을 조명했다.
동물약사 워크숍은 매년 개최되며, 민·관이 함께 발전 방안을 찾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2009년 시작됐다.
특히 올해 워크숍에서는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에 대해 그 내용을 알리고,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조현준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국내 동물약품 산업에서 과점하는 상황이다. 수출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이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기술혁신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대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책에서는 R&D 강화, 규제 혁신, 수출지원 프로그램 확대, 품질·안전성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책이 정체된 동물약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유망품목 발굴, 스타 기업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예림 농림축산검역본부 주무관은 “품목허가 사전검토 도입, 희귀동물약품 품목허가 개선,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 품목 허가·신고 갱신제 신설 등 동물약품 제도개선 안을 마련 중이다”고 전했다.
특히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담당자를 선임해야 한다. 수의사, 의사, 약사 외에도 이과계열 4년제 대학졸업자로 5년 이상 약사업무 경력이 있는 자로 그 자격요건을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물약품 품목 허가신고 갱신제를 신설,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하게 된다. 갱신제는 5년 주기다. 다만 희귀동물약품, 국가적 재난 대비 약품 등은 갱신제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허성회 슈어어시스트 전무는 “GMP 선진화와 관련,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선진 GMP 법령 근거, GMP 운영 규정 재·개정안, 시설 투자 비용 산출, 표준 절차서 제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게 된다. 올해 11월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나승식 녹십자수의약품 대표 ‘글로벌 전략 시사점’, 정현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대표 ‘중국 동물약품 등록 사례’, 이희 검역본부 연구사 ‘소수축종용 평가 가이드라인’, 남민우 검역본부 주무관 ‘특수연구시설 민간 연구개방’, 신수진 검역본부 주무관 ‘아지트시스템 사용관련 설명’ 등이 소개됐다.
정병곤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동물약품 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정부와 업계간 협력 물꼬를 트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전환점, R&D 지원 확대 시급"


사진= 제약바이오협회
사진= 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대한민국을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혁신 신약에 정당한 가치를 부여할 것도 강조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사회통합과 경제 성장, 대한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큰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저성장, 경기 침체속에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39개의 신약을 개발했으며,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신약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9조원에 육박하는 기술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의약품 수출 역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회는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은 산업계의 부단한 도전과 혁신, 그리고 정부의 과감한 지원 등 민관의 역량이 모두 결집되어야만 가능하다"며 "그런 점에서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정책 기조는 실질적 성과 도출을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R&D 지원 비중이 낮아 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협회는 "정부의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예산 중 기업 등 산업 현장에 대한 지원 비중은 13.5%(2023년)로, IT(44.5%) 등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상업화에 근접한 후기 임상과 기업들에 대한 R&D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또 "약가제도 역시 산업계의 R&D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며 "신약이 개발되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이 투입되지만 성공 가능성은 낮다. 혁신의 결실에는 정당한 가치가 부여되어야 하며, 예측 가능하고 통합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익이 다시 연구개발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협회는 "산업계는 정부의 과감한 육성지원을 디딤돌 삼아 혁신과 도전을 가속화하고, 성과를 내겠다"며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료의약품 제조 역량과 품질관리 고도화를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물약품 안전관리담당자’ “왜” “어떻게”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사전·사후 빈틈없는 관리체계 구축


 


동물약품 제조관리자, 수입관리자, 안전관리책임자 등은 들어봤어도, 안전관리담당자는 아직 어색하다. 빠르면 내년 말 동물약품 안전관리담당자 제도가 시행된다.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 일환이다.


 


자격요건 완화...부작용 등 신속보고 '필요대책 강구'


 


현재 동물약품 위탁제조판매업체는 안전관리책임자를 의무적으로 둬야 한다. 의사, (한)약사, 수의사 등을 자격요건으로 내걸고 있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동물약품 관리당국은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에게도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의무를 부여하려고 했다.
하지만 제조·수입업체에게는 이미 각각 제조관리자, 수입관리자가 있다. 역시 의사, (한)약사, 수의사 등이다.
여기에 한명 더 수의사 등 안전관리책임자를 추가하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업계에서는 비용상승, 특히 구인란을 우려하며 반발했다.
그렇다고 당국에서는 여전히 약사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비어있는) 시판 후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
이렇게 안전관리담당자로 명칭이 변경됐고, 자격요건은 완화됐다.
당국 추진계획에 따르면, 동물약품 안전관리담당자 자격요건은 의사, (한)약사, 수의사 뿐 아니라 ‘이과계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자로 5년 이상 약사업무 경력이 있는 자’로 확대됐다.
전임, 겸직 여부는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해석상 안전관리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겸직이 가능할 수도 있다.
당국에서는 업계 여건과 요구를 반영, 안전관리담당자 자격요건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빠르면 내년 말 시행예정...'필요하지만' 수긍 '비용상승' 우려


 


안전관리담당자 도입 취지는 동물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에 있다.
당국에서는 품목허가 시 안전성을 꼼꼼하게 살폈다고 하더라도 시판 후 사용과정에서 안전성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며, 안전관리담당자 제도 도입을 통해 사전, 사후에 걸쳐 빈틈없는 동물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담당자 주요 업무는 시판 후 안전관리다.
예를 들어 중대 약물이상 반응, 폐사 사례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신속 보고하고, 필요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모니터링도 빼놓을 수 없다. 사용 후기, 외국 정보, 약물 감시체계 자료 등을 계속 체크하고, 수집해야 한다.
이후 당국에서는 정보 신뢰성과 인과관계를 평가하고, 품목허가 변경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안전관리담당자 제도 성공정착은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려고 하면 많고, 안하려면 굳이 안찾아도 되는 일이 많은 까닭이다.
특히 업체 입장에서는 어쩌면 드러내고 싶지 않은 내용을 스스로 파악하고, 보고할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시행일은 1년 여밖에 남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내년 상반기 동물약품 취급규칙을 개정하고, 내년 하반기 농림축산검역본부 관련고시에 반영, 내년 중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은 안전관리담당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또 있다.
당국에서는 회수대상 동물약품 회수기간 단축(30일 →15일), 회수 의무자 범위 확대(현행+도매상·동물약품·동물병원·지자체·단체)를 추진 중이다.
행정처분도 강화된다. 병원성미생물·유독성분 검출 등 동물 보건·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품목을 유통할 경우 해당품목 허가취소가 내려질 수 있다.
한 동물약품 업체는 “안전관리는 물론, 하면 할수록 더 좋아질 수 있다. 문제는 비용이다. 결국 그 인건비 등은 동물약품 가격 인상, 글로벌 경쟁력 하락 등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다. 효율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중일에 유독 많은 위암…'예방 효과' 최고 식습관은












아시아인 427만명 메타분석…"과일 섭취량 많으면 위암 11% 예방 효과"


"과도한 소금 섭취는 위암 위험 최대 97%↑…통과일 매일 먹고 저염식 권장"






https://r.yna.co.kr/www/home_n/v03/img/ico_view01.svg"); background-size: calc(100% - 10px);">이미지 확대한중일에 유독 많은 위암


한중일에 유독 많은 위암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위암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유독 동아시아인에게 발생이 많은 암종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발생하는 100만명 이상의 신규 위암 환자 중 60% 이상이 동아시아에 몰려 있다.


이 중에서도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단연 세계 1위이고, 이는 미국의 10배 수준에 해당한다.


의학계에서는 이런 이유를 밝히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비만, 붉은 고기 및 가공육 섭취, 염분 과다 섭취, 가족력,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등의 위험 요인이 위암 발생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더해 한국인의 경우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특유의 식습관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식습관만 보자면 아직도 어떤 음식이 위암을 부추기고 또 예방 효과를 내는지 명확하지 않다. 이에 연구자들은 위암 발생이 많은 동아시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역학조사) 연구가 그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에는 이런 방식으로 동아시아인에게서 위암 위험을 낮추거나 높이는 식습관을 새롭게 조명한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역학 리뷰'(Epidemiologic reviews) 최신호에서 아시아 인구를 대상으로 시행된 국내외 30편의 코호트 연구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과일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서 위암 발생 위험이 낮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분석 대상으로 삼은 아시아인은 총 427만명이었다.


연구팀은 과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견줘 위암 발생 위험이 평균 11% 낮은 것으로 추산했다. 섭취량은 코호트 연구 유형별로 비교 조건이 달랐기 때문에 이를 정량화해 통합적으로 분석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과일에 풍성한 비타민C,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의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이 위암의 주범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만들어내는 발암물질(N-니트로소 화합물)의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위암 예방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들 성분이 위 점막과 유전자(DNA)의 손상을 막고, 위축성 위염의 위암 진행을 막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봤다.





https://r.yna.co.kr/www/home_n/v03/img/ico_view01.svg"); background-size: calc(100% - 10px);">이미지 확대신선한 과일


신선한 과일

[자료 사진]





반면 과도한 소금 섭취는 위암 발생 위험을 최대 97%나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과도한 소금 섭취가 위 점막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과 변형을 유도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대한 위 점막의 민감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또 위 내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 점막 자극을 통해 장상피화생(위암 전 단계로 위점막이 소장·대장의 점막과 비슷하게 변하는 증상)을 유도할 수도 있다.


그동안의 연구에서 고염(高鹽) 섭취가 위 점막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고 만성 염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다만 소금의 경우 이번 분석에 쓰인 코호트 연구 논문이 3편으로 적어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입장이다.


과일과 소금을 제외한 채소, 육류, 콩 제품, 차, 커피, 식사 패턴 등의 경우 이번 연구에서는 위암 발생과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과일과 채소를 총 400g 이상 섭취하고, 음식을 만들 때 소금을 줄이는 식습관을 길들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상아 교수는 "세계암연구기금(WCRF)이 권장하는 하루 과일·채소 400g을 과일에만 적용하면 하루 250∼300g 이상에 해당한다"면서 "과일의 종류와 상관없이 매일 중간 크기로 2∼3개 또는 약 2컵 분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과일은 주스 형태보다는 통째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신 교수는 "과일 주스는 식이섬유가 부족하고 당분 섭취량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신선한 통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식사 중간 간식이나 식후 디저트로 과일을 곁들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bio@yna.co.kr







치사율 14% 'A군 연쇄상구균' 국내 상륙…법정감염병 추진(종합)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국내 첫 실태 분석…독성 변이 국내 출현






https://r.yna.co.kr/www/home_n/v03/img/ico_view01.svg"); background-size: calc(100% - 10px);">이미지 확대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며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에 대한 공포가 국내에도 엄습하고 있다.


피부 감염부터 치명적인 독성쇼크증후군까지 유발하는 이 세균은 심지어 기존보다 독성이 강한 변이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국가 차원의 감시체계가 없어 정확한 발생 현황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깜깜이 방역' 상태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다행히 정부가 뒤늦게나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국내 '숨은 감염' 충격 실태… 7명 중 1명 사망, 독성 변이도 출현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질병관리청의 의뢰로 수행한 '국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시체계 구축' 연구 결과는 국내 상황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연구팀이 최근 10년(2015~2024년)간 공식 감시체계 없이 확인한 국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사례는 총 383건에 달했다. 이는 의료기관의 자발적 신고나 제한된 자료를 통해 집계된 수치로, 실제 감염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의 결과는 충격적이다. 전체 환자의 83.3%(319건)가 성인이었으며, 16.7%(64건)는 소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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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4% 'A군 연쇄상구균' 국내 상륙…법정감염병 추진(종합) - 2





이들 중 41.5%(159건)는 감염으로 인해 수술이나 피부 절개술을 받아야 했고, 심지어 1.3%(5건)는 팔다리를 절단하는 비극을 겪었다. 또한, 환자 10명 중 3명꼴(27.2%)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높은 사망률과 후유 장애 발생률이다. 전체 환자의 14.4%가 이 감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11.7%는 평생 안고 가야 할 심각한 후유 장애를 겪게 됐다. 감염자 약 7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0명 중 1명 이상이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해외에서 독성이 훨씬 강한 것으로 보고된 'M1UK' 변이 A군 연쇄상구균이 국내에서도 2020년과 2023년에 각각 1건씩, 총 2건 확인됐다. 이 변이 균주는 기존 균주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전 세계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선진국은 '철통 방어', 한국은 '무방비'…'깜깜이 방역' 언제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침습 A군 연쇄상구균 감염에 대한 국가 차원의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국가는 대부분 모든 환자를 빠짐없이 등록·관리하는 '전수 감시체계'를 통해 감염병의 확산 양상과 유행 변이 등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관련 감시체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말미암아 국내 환자 발생 규모나 역학적 특성, 위험 요인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유행 발생 시 조기 인지 및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지적이다.


실제로 연구팀이 감염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4%가 A군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성홍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방역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침습 A군 연쇄상구균 감염과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서는 각각 70.7%가 전수감시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며, 실험실 감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 뒤늦게나마 칼 빼든 정부… 법정감염병 지정으로 '조용한 살인자' 막는다


다행히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박영준 과장은 "이번 연구는 선진국에서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을 인지하고 국내 현황 파악과 함께 감시체계 구축 타당성 및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발주한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질환을 법정감염병에 반영하는 것에 대한 세부 사항을 검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환자 발생 시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전국적인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방역 및 관리 대책 수립이 가능해져 감염 확산 방지와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현실에 맞는 침습 A군 연쇄상구균 감염 감시체계 모델도 제안했다. 여기에는 소아 감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 구축, 전국 다기관 감시체계 운영, 표준화된 증례 기록지 및 역학조사서 개발 등이 포함된다.


연구 책임자인 이현주 교수는 "침습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은 높은 사망률과 심각한 후유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실태 파악조차 이뤄지지 못했다"며 "체계적인 국가 감시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 국내 역학적 변화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고위험군 관리 및 유행 조기 발견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드문 병' 아닌 '일상 속 위협'…의심 증상 시 즉각 진료받아야


전문가들은 독성이 강한 변이 균주의 국내 출현까지 확인된 만큼, 더 이상 침습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을 '드문 질병'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한다. 이 세균은 주로 인후염의 원인이 되지만, 혈액이나 근육 등 비정상적인 부위에 침투할 경우 패혈증, 괴사성 근막염(살을 파먹는 병으로도 불림), 독성쇼크증후군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국민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심한 인후통, 전신 근육통, 피부 발진, 상처 부위의 심한 통증이나 부기, 전신 무력감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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