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조금씩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꾸준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실적 성장 추세, 미국 약가 인하 수혜 기대감 등이 반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올해 첫 매출액 4조원·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만하단 분석이 나온다.
이달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주가가 조금씩 오르더니 어느새 16만원 선을 회복했다. 셀트리온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예고 우려가 다소 희석된 데다 올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쌓이고 있다.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전 재고를 꾸준히 소진하며 이익률 회복이 예상되고, 주력 품목인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