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님들, 힘든 시간 잘 견디고들 계시나요?
내란 사태의 종식과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에 따른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연 5일째 상승으로 어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셀은 이 불장에도 철저히 소외를 당해 26만대도 아니고 16만원대를 간신히 지켜내고 있는 참담한 상황이고요.
무증 권리락이 있었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2025년 하반기와 코스피 3천을 코앞에 둔 이 시점에 15~6만대라는 사실이 정말 기가 막힐 뿐입니다.
"특별수사팀을 만들어 상시 감시하고 인력을 대폭 늘려 문제가 있으면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주가조작을 근절하고 종합지수 5천 시대를 열겠다며 야심차게 공언했던 약속입니다.
어제는 또 거래소를 방문하여 주가조작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며 불공정거래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고요.
정말이지 소액주주들의 눈물-콧물을 빼먹는 저 악랄한 몇몇 개넘들, 인생 쫑치는 모습을 한 번 보았으면 진짜 원이 없겠습니다.
특별수사팀이 꾸려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저는 즉시 장문의 민원(탄원서)을 넣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놈 잡으려고 할 것도 없다.
시범케이스로 몇 놈만 잡아 본때를 보여라.
이 종목 저 종목 볼 것도 없다.
불법공매도의 대명사 셀트리온만 잘 주시를 해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셀트리온이라는 회사가 주가조작 세력에 의해 기업가치에 비해 얼마나 처참하게 주가가 짓눌렸는지 한 번 봐라.
정권 출범 초기이고 대통령의 선거공약이자 특별지시인 만큼 수사팀에서도 조금은 관심을 가져주리라 봅니다.
그러나 하방세력들의 주가조작도 문제지만 오너 일가와 가신 위주의 독단적 경영으로 인한 시장의 불신과 의심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록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이란 걸 알면서도 우리는 지금 계란이 아닌 더 힘있는 무기를 갖기 위해 주식을 모으고 있는 중이고요.
그 무기가 계란이 될 것이냐 다이나마이트가 될 것이냐는 전적으로 우리 주주들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봅시다.
다이나마이트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망치라도 되어야 바위 한 귀퉁이라도 깨부술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제 2분기 실적 발표도 불과 한 달 열흘 남짓밖에 남지 않았네요.
사측도 그렇고 전문가들도 그렇고 하나같이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들을 하고 있는 만큼 솔직히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마저도 또다시 실적가지고 주주들을 기만하고 농락한 것이라면 그때는 정말 경영진이고 우리고 다같이 죽어야겠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막되먹은 인간들이라 할지라도 그 정도까지 인간쓰레기들은 아닐 거라고 믿고싶습니다.
아무쪼록 2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상승의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의 <날개> 마지막 문장이 생각나네요.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갈망을 소설 속 주인공은 이렇게 외치죠.
저도 정말 보고싶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셀의 비상을요.
오늘도 JP, 신한 등 떨거지들이 주가를 떨구기 위해 아주 발광을 하는데 과연 저 개지랄을 언제까지 떨 수 있나 한 번 지켜봅시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