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이 말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이미 불가능의 강을 넘었습니다.
주주입장에서는 빨리 이 악몽을 끝내야하는 것만 남았죠.
서회장의 개같은 전략은 다음과 같을겁니다.(참고로 제 생각임을 밝힙니다)
1. 꾸준한 주식배당 및 무상증자 후 자사주소각으로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을 높인다.
2. 셀트리온제약을 합병하여 통합셀트리온으로 만든다.
3. 셀트리온홀딩스를 최대 47%까지 매각하여 지배율 51%는 유지하고 증여세 혹은 상속세를 마련할수있도록 하거나 나스닥상장을 통해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 지분매각하여 상속세를 마련한다.
4. 셀트리온홀딩스지분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상속세 혹은 증여세 낸다.
현금여력이 있는데도 현금배당을 하지 않고 굳이 주식배당을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현금배당을 자주하면 기업평가가 좋아지고 사람들이 몰리면 주가가 부양되면 자사주소각하기에도 힘이들기때문입니다.
주식배당을 하면 평가가 안좋아지고 해외투자자들이 떠나면서 주가는 가라앉고 싸게 자사주소각을 이어갈수있기때문이죠.
게다가 무상증자에 주식소각 얘기로 주주들한테 주주환원핑계대기도 좋구요.
서정진이 원하는 지배율이 맞춰질때까지 아마 계속회사는 이렇게 주식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할겁니다.
또한 셀트리온제약을 합병해서 완전히 물려주기좋게 만들어놔야 합니다.
지난번 제약합병을 우리가 반대한건 말도안되는 합병비율때문이었지만 어차피 그 비율은 주주들에게 더 안좋은방식으로 합병될겁니다.
헬스케어도 자기가 가장유리한시기에 했으니까요. 그때도 핑계는 주주들이 원해서였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지배율을 만들때까지 자식들은 열심히 돈을 모을겁니다. 상속세증여세가 60%정도될텐데 홀딩스를 47%매각하여 내겠지만 나머지 13%는 자신들이 내야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자식들을 어떻게든 내치지않고 연봉과 상여,성과급을 끌어올려 줄겁니다.
이 모든것이 끝나야 주가는 비로소 오를겁니다.주가가 오르면 상속세도 높아질거니까요. 물론 미리 상속세로 낼돈을 꾸준히 셀트리온주식을 사서 주가가 올랐을때를 대비하여 같이 상승시켜 상속세를 낼 시점에 매각하여 이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안오르기를 서회장은 원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