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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셀트리온 유럽서 삼성 에피스에 우위 (기사)
  • 25/06/24 23:34
  • 조회 1730
셀트만사자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주도권 경쟁이 시장을 장악한 '히트작'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서 셀트리온보다 더 많은 바이오시밀러 판매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매출에서는 셀트리온이 뚜렷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와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전체 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고 이 중 유럽 시장에서 약 1조54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43%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결 기준 전체 매출 1조5377억원 중 유럽에서 9274억원(약 60%)을 거뒀다. 지난해 유럽 지역만 놓고 보면 셀트리온이 삼성바이오에피스보다 매출이 6194억원 이상 높았다.

올해 1분기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전체 매출 9984억원 중 유럽 매출은 4040억원이다. 전체 매출의 약 40.5%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분기 매출 400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분기별 지역 매출을 공시하지 않기 때문에 1분기 유럽 매출은 확인되지 않지만, 지난해 전체 매출의 유럽 비중(60%)을 고려하면 약 24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판매 제품군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더 많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8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총 7종을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모두 총 11종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를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판매 제품은 출시 시점에 따라 차이가 난다. 현재 셀트리온이 제품군이 더 적음에도 유럽 시장에서 매출이 더 높은 이유는 몇몇 히트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며 강력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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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램시마 IV, SC 점유율(2024년 4분기 기준)
대표 제품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다. 램시마 IV 제형은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2024년 4분기 기준 62%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 점유율(10%)을 여섯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도 빠르게 시장을 확대 중이다. EU5(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기준 2024년 4분기 점유율은 25%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유럽 항암제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도 최근 입찰 성공과 함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테키마는 유럽 주요 5개국에서 2025년 초 출시 후 단 1분기 만에 매출 2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갖췄지만, 셀트리온 램시마처럼 유럽 시장을 압도하는 블록버스터급 '캐시카우' 제품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업계에서 유럽은 의약품 입찰 제도가 강하게 작용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입찰에서 한 번 점유율을 확보한 제품이 장기간 시장을 장악하는 경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셀트리온의 직접판매 체제 전환도 매출 격차를 벌리는 요인이다. 셀트리온은 2020년 램시마 직접판매를 시작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는 트룩시마, 허쥬마까지 직접판매 체제로 확대했다. 유통마진을 줄여 수익성과 매출 모두 개선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내 영업조직 확장과 국가별 맞춤형 입찰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회사 브랜드력, 품질, 공급 입찰 요건 등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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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매출, 유럽 매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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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셀통25/06/24 23:47 20
유럽에서 약 잘 파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미국에서 유럽처럼만 팔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데, 그저 유럽에서 파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팔 것이라고 구라만 쳐대니 개미들만 죽어나가고 있네요. 제발 구라는 그만 치고, 실적을 한 번 크게 쳤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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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결실25/06/25 00:51 5
대박입니다!
답글ctbigjuju25/06/25 02:33 5좋아요신고
QT
답글셀트로만치킨25/06/25 06:39 4좋아요신고
입을 찌져버시고싶구나 너의 주둥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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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9925/06/25 08:10 4
셀트리온하고 삼바에피스하고 비교는 세상이 웃을 일이다. 모든 특허권이나 개발은 바이오젠이 하고 이익은 나누어 먹기하고 있는데 매출액 자체도 1/2이다. 대체 에피스와 바이오젠의 약품개발 내용을 보면 에피스의 굴욕적인 내용은 기가 찰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