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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홀딩스 전환사채 발행 해석
  • 25/08/05 21:07
  • 조회 7794
beyond123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1. 전환사채(CB)

회사가 일정기간 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채권을 발행하는 겁니다.
즉 처음엔 '채권'인데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전환가'는 그 주식으로 바꿀 때 기준이 되는 주가이고요.

- 셀트리온: 메리츠야 나 돈 좀 빌려줘. 나중에 원금+이자로 갚거나 네가 원하면 주식으로 줄게
- 메리츠: 그래 돈 빌려줄게. 근데 주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서 이득 챙길 수도 있으니 그 권리는 나한테 줘

메리츠는 원금+이자를 받다가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서 차익을 챙길 수도 있는 양쪽 옵션이 있는 채권을 가진겁니다.

메리츠가 가진 셀트리온 홀딩스 주당 가격을 살펴봅시다.
주당 2215만 5970원이네요.
메리츠는 셀트리온 홀딩스 주식 1주를 2215만 5970원에 바꿀수 있는 권리를 가진겁니다.


2. 주당 약 2216만원의 권리. 무슨 의미일까요.

셀트리온 홀딩스는 비상장주식입니다. 정확한 시장 가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전환가 2216만원은.. 현 시세 대비 얼마나 높은 가격인지 정확한 판단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셀홀이 10만원이라고 가정해도 200배가 넘게 책정된 금액입니다.

주당 2216만의 의미는
메리츠가 이 전환사채를 당장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전환해봤자 비상장주식+유동성 없음= 가치 불확실
셀트리온 홀딩스가 저 주식을 다시 매입해주는게 아님. 전환한다고하면 시장에 내놔야함)

메리츠는 셀트리온 홀딩스 주당 가격을 2216만원의 가치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게 아니라,
사실상 주식전환을 하지 않겠다는 거에요.
이 정도면 전환 가능성이 제로입니다.
CB는 발행했지만 주식으로 바꾸지 않는다.
이 말은 즉슨,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건드리지 않겠다.. 라는 겁니다.

전환가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설정한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돈은 빌렸지만 지분 뺏길 걱정이 없어요.

CB를 진짜로 주식으로 바꿔버리면 기존 주주 지분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깁니다.
회사는 현재 셀트리온 주식을 매수하며 지분율 올리는데 혈안인데
갑자기 메리츠가 지분을 갖게 된다면?
애초부터 메리츠 지분 갖으라고 발행한 CB가 아닙니다.

사실상 전환불가로 설계된 CB발행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전환이라기 보다는..
그냥... 대출이죠 대출.


3. 그럼 메리츠는 이런 거래를 왜 한걸까

메리츠는 이 거래에서 이자로 수익이 납니다.
표면이자율 3.3%, 만기이자율 6%.
굳이 주식으로 전환 하지 않더라도 이자수익만으로도 충분히 돈 번다 라는 계산이었을 겁니다.
6%짜리 금리는 시중에서 높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전환가 2216만원. 실제로 전환가능성은 낮지만 어쨌든 메리츠는 셀트리온 지배구조에서 영향력있는 채권자가 됐네요.


4. 만기일까지 메리츠와 셀홀은 어떤 스탠스일까

사채 만기일이 2030년이네요.

메리츠는 전환안하고 계속 이자수령하지 않을까요? 표면이자율 3.3%에 원금+이자+만기 프리미엄까지 채우면 총 6%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까요.
특별한 이슈 없으면 홀딩, 상환요구 안합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CB전환가를 높게 설정해 놨기때문에 주가가 아무리 상승해도 부담이 없죠. 메리츠 자금으로 자사주 매수를 통한 지분율 확보 그리고 승계 및 합병 시나리오를 더욱 정교하게 구체화 할 겁니다.


셀트리온은 지분율 변동없이 자금만 끌어다 쓰면서 승계준비를 하고 있군요.
그 동안 교류없던 메리츠가 이런 거래를 하는걸보니 향후 회사와 자금 조달 파트너 그 이상의 우호적인 관계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겠네요.
캐릭터
닐리리25/08/05 21:22 10
서회장 말처럼 나스닥 상장이 구체화 되고 홀딩스 주식으로 전환하면 사채 이자 보다 주식평가 이익이 더 나을수도 있죠
답글닐리리25/08/05 21:28 8좋아요신고
참고로 2021년 스킨큐어와 합병시 셀트리온홀딩스 주식매수예정가격은 2257만3958원이었습니다. 평가방법은 다르지만 나름 기준평가 방법에 따라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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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1225/08/05 22:03 30
증권사가 이자 6% 보고 투자 할까요 홀딩스 주당 가격 , 총 발행 주식 자료 찾아볼 수 없더군요. 셀트리온 보유 주식 8조이상인데 발행주식 수가 적으면 주당 2천이상도 가능 하죠 전환사채 5천으로 뭘 할지 승계작업 인지 기업가치 재고인지... 지금 자사주 매입 행태를 보면 승계가 답이겠죠.
캐릭터
천지선배요25/08/06 00:52 13
heloise 그 녀석은 제대로 모르는 주린이 같이 글(중소형주중에서 돈 없어서 CB발행 후 돈을 못 갚으니, 대주주가 호재 뉴스 띄워서 주가 올리서고, CB는 주식 전환해서 내다 파는 전형적인 개잡주들이 하는게 많은데 CB가 일반적으로 주식전환한다는 초딩 교과서적 얘기) 썼다가 삭제해서 지적했는데, 그간 셀트그룹을 보면, 과거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원이쿼티와 테마섹이 투자했었는데, 상환전환우선주로 투자했음. 즉, 셀케가 상장 후 시세 차익 목적이었음(그래서 원이쿼티는 투자할때 언제까지 상장해야 한다는 조건까지 붙였음) 그리고 임성적 펀드는 홀딩스에 투자할때 CB(전환사채)로 투자했고, 셀트리온 주가에 연동했고, 특이하게도 홀딩스 상장을 안해도 주식처럼 서회장에게 되팔수 있겠금 해놨음(코로나때 40만원에 되팔았다면 수익률이 굉장히 높았을텐데, 레키로나 기다리다 결국 이자만 받았지만,,투자자들 원성도 있었고....) 그런데, 최근 메리츠는 그냥 CB임. 즉, 상장때까지 들고 있을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과거 테마섹이나 원이쿼티처럼 상장시 시세차익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하는게 확률적으로 맞다고 판단. 이 부분은 적극적으로 동감함.
답글오랜셀주주25/08/06 09:00 8좋아요신고
이거 또 아이디 언급하는 꼬라지 보니 고수한테 제대로 긁혔네 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한 것아 사람답게좀 살아라
답글천지선배요25/08/06 09:14 2좋아요신고
ㅋㅋㅋ뭐 고수한테 ?둘이 절친이냐? 유유상종이라더니...ㅋ혀? 이것도 ㅂㅅ네.ㅋㅋㅋ물려받은 주식 dna를 자식에게 주지 마라.ㅋㅋㅋ
답글오랜셀주주25/08/06 09:29 7좋아요신고
놀고 자빠졌다 ㅋㅋㅋㅋㅋㅋ 욕먹고 사는게 기쁘냐?
캐릭터
cell검사25/08/06 14:41 0
상환을안하고 홀딩을한다는게 무슨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