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 한국동물약품협회 본사에서 국산 동물약품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수출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수 한계에 직면한 동물약품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농촌진흥청 해외사업에 동물약품 기업 참여 확대, 한국형 가축 수의 기술 국제적 확산을 위한 동물약품 분야 협력, 수출 애로 해결을 위한 사업 기획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국제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수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농촌진흥청 사업에 동물약품 업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판촉(마케팅), 현장 교육, 토론회 등 수출 확대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산 동물약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 수출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김황용 국장은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쌓아온 신뢰가 우리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장벽을 낮춰 줄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수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개는 구조 직후 건강검진에서 감염이 의심됐으며 이후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개 260마리를 전수 검사한 결과, 105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치료 중이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개‧고양이)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확진을 계기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내달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 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물(개)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약카르텔 두목 26명 미국에 넘긴 멕시코…"관세협상용은 아냐" | 연합뉴스
(라플라타[아르헨티나]=AP 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시 이탈리아노 병원 앞에서 입원 중 오염된 펜타닐 투약으로 사망한 다니엘 세바스티안 오비에도의 가족들이 항의 시위에서 오열하고 있다. 2025.8.14 photo@yna.co.kr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지난 4월 오염된 펜타닐 약품을 사용한 라플라타시 주재 이탈리아노 병원 중환자실에서 7명의 환자 사망으로 시작된 '펜타닐 사건'이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자가 늘어나면서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13일(현지시간)까지 총 9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매체 인포바에, 파히나12 등이 보도했다.
지난 6일까지 공식 사망자 수는 76명에 달했는데 일주일 만에 20명이 늘어났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난 4월 라플라타시에 위치한 이탈리아노 병원 중환자실에서 호흡 곤란으로 7명이 거의 동시에 사망한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최종적으로 해당 병원에서만 15명이 사망했다. 당시 조사과정에서 이들에게 투약된 펜타닐이 오염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염된 펜타닐 약품은 제약회사 HLB 파르마 그룹이 제조해 아르헨티나 전역 약 200여개의 병원과 보건소에 배포된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 앰플 30만개 중의 일부였다.
이후 피해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은 모두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들로 진통제나 마취제로 해당 펜타닐을 투여받은 후 폐렴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다제내성 박테리아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조사과정에서 아직 사용되지 않은 펜타닐 앰플도 발견됐다. 또 피해자들에게서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과 병원에서 주로 발견된다는 그람음성균 랄스토니아 피케티균이 검출됐다.
이 사건의 담당판사인 에르네스토 클레플락 판사는 잠재적 피해자가 상당수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인포바에가 전했다.
클레플락 판사는 이번 사건 관련자 24명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산을 동결하고 출국을 금지했다.
하지만, 여론은 병원에서 오염된 약품 사용으로 96명이 사망한 사건에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과도 사임도 없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지 매체 인포바에는 지난 2004년 아르헨티나에서 공연 중 화재로 194명이 사망한 크로마뇽 사건에 빗대 일각에서 이번 사건을 "보건계의 크로마뇽 사건"이라고 부른다고 전하면서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팜뉴스=김응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혁신 신약개발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이 주목받고 있다. 기술 혁신 속도가 전통적 규제 체계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사후 대응에 치중한 경직된 규제 환경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게티이미지
국내 주요 3개 약계 학회(대한약학회·한국약제학회·한국FDC규제과학회)는 지난 13일 '2025 약학계 전문언론 기자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약학 및 약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중요 아젠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규제과학센터 박인숙 센터장이 연자로 참석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규제 패러다임'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규제과학센터 식·의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 조사·연구,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규제 동향 분석, 규제 정합성 컨설팅, 국제 협력 등을 수행하며 산업과 규제당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특히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산업계와 규제당국 간 '언어'를 맞추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을 핵심 임무로 한다.
박인숙 센터장은 "최근 들어 AI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치료제, 유전자·세포치료제, 첨단재생의료 등 과거 실험실과 연구 보고서 속에서만 존재하던 기술들이 빠르게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첨단기술은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가 가능하지만, 시장에 도달하기까지는 평균 10~15년이라는 개발 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초연구에서 임상으로 넘어가는 과정,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구간은 실패 위험이 극도로 높은 구간으로, 이 단계에서 개발이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주목할 점은 앞서의 '죽음의 계곡'을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서는 규제기관의 능동적인 지원과 예측 가능한 평가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다만, 현행 규제 시스템은 여전히 문제 발생 이후에 대응하는 '사후적 성격'이 강하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기존 전통 제품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경향이 강해,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어려운 것이다.
종종 규제 요건이 개발 말기에 가서야 명확해지는 경우도 많아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이는 결과적으로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시점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규제과학센터 박인숙 센터장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제시됐다.
박 센터장은 "전 세계가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던 시기, 미국의 화이자와 모더나는 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완료해 세계 공급을 주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국내는 기술력이나 산업 환경 외에도 규제 대응 역량에서 차이가 분명히 드러났다"라며 "당시 정부와 규제기관은 백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사전 준비된 규제 대응 체계 부재로 글로벌 경쟁에서 불가피하게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규제과학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접근법이다"라며 "최신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 초기부터 규제 요건을 설계하고, 맞춤형 평가 기준을 마련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2010년대 초부터 규제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제도화를 추진했다. 중점 연구 분야를 선정하고, 규제과학이 필요한 핵심 영역을 식별해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결과, 팬데믹 상황에서 신속한 제품 개발과 허가가 가능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4월 한국규제과학센터를 설립했고, 2023년 「규제과학혁신법」을 시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규제과학혁신법 규제과학을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평가부터 인허가와 사용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기술·기준·방법론으로 정의한다.
규제과학이 정착되면 혁신 가속화, 환자 접근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규제는 개발 불확실성을 줄이고, 이는 곧 R&D 투자 활성화와 신약 조기 출시로 이어진다.
또한 환자 중심의 평가체계와 실사용 데이터(RWD), 환자보고성과(PRO) 활용 확대를 통해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담보된 혁신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
나아가 규제과학 역량은 곧 국가 경쟁력으로, 국제 규제조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박 센터장은 "규제과학이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 확대, 산·학·연·병 전 주체 간 거버넌스 구축, 국제 협력 강화, 대국민 인식 제고가 병행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규제기관 또한 단순한 '심사자'가 아니라 '제품화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암이 예술을 만나면>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
| [뉴스봇] 지난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30.68% 기록했다. 13일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평균 가격은 136,457원으로 종가인 136,500원 보다 0.03% 낮았다. 이 밖에 코미팜, 넥스틴, 한국알콜도 공매도 비중 상위를 기록했다. 새로 순위에 오른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코미팜, 한국알콜 등이다. 공매도 비중은 전일 거래량에서 공매도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단순 공매도 수량?금액보다 해당 종목에 대한 공매도 영향력을 더 뚜렷이 파악할 수 있다. 비중이 높을수록 강도가 강한 것으로 해석한다. 순위 종목명 비중 주가 등락률 연관 섹터 1 에코프로비엠 30.68% +1.26% [폐배터리 ] 2 코미팜 30.06% -1.75% [동물백신·방역] 3 넥스틴 28.29% +0.53% [반도체 - 전공정 장비] 4 한국알콜 26.63% -0.94% [주정] 5 주성엔지니어링 22.71% +1.61% [OLED - 장비] 6 차바이오텍 21.82% +0.93% [CMO·원료의약품] 7 아이티엠반도체 21.62% +0.07% [전자담배] 8 성일하이텍 19.92% -0.89% [폐배터리 ] 9 파트론 19.75% 0.00% [카메라] 10 기가비스 18.13% -0.59% [반도체 - 후공정 장비] 11 메지온 17.82% +1.10% [희귀질환 치료제] 12 레이크머티리얼즈 17.49% +1.65% [반도체 - 전공정 소재] 13 콜마비앤에이치 17.36% -0.43% [건강기능식품] 14 HLB 17.24% +2.20% [면역세포치료제] 15 인텔리안테크 17.15% -0.50% [항공·우주] 16 에스에너지 16.95% -1.61% [태양광] 17 우양에이치씨 16.42% -1.73% 18 쏠리드 16.37% +0.48% [5G·6G] 19 제우스 16.33% +1.97% [반도체 - 전공정 장비] 20 AP위성 16.13% -0.82% [항공·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