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큰 그림을 그릴때'라는 제목의 셀트리온 종목 보고서에서 "상저하고(상반기 낮고 하반기 높은)'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미국 자체 생산과 CDMO 확대로 기대감이 높아져 트럼프 의약품 관세 영향의 수혜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먼저 셀트리온은 미국 공장 인수 독점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오는 10월 본계약이 기대된다며 인수 이후 바로 기존 물량 50%에 달하는 매출이 인식되며 자체 제품 생산 물량은 2027년 1분기부터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기존 물량 계약 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에 7000억원, 추가 증설에는 최소 3000억원에서 최대 7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증설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인천 송도 2공장(9만L)의 최대 1.5배 수준까지 생산 규모 확장이 가능하다.
엄 연구위원은 "2분기 실적을 마지막으로 합병 효과가 제거된다"며 "고마진 신제품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의 신규 제품은 기존 대비 4분의 1 매출원가의 고마진(수익성) 제품으로 전체 바이오시밀러 매출 비중에서 60%로 오를 전망이다. 하반기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미국,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유럽,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유럽·미국,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출시로 내년 이익 성장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했다.
** 신제품 매출 비중 60% 이상은 global top tier 기업 바로 미터!
세계 유일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성분명 인플릭시맙) 짐펜트라(유럽 제품명 램시마SC)의 매출에 대해 "비교적 느린 성장 중이나 램시마SC 유럽 점유율이 27% 도달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