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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오피오이드 장기복용 위험 경고…
  • 25/08/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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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건약 "식약처, 오피오이드 안전성 문제 외면 말라"



"FDA, 안전성 서한 발표…즉각 조치 취해야"

장기처방 현황파악, 처방 규제조치 검토도 주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단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피오이드(아편계열 약물, 주로 마약성 진통제로 사용)' 사용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

미국 FDA 등은 마약성 진통제 장기사용에 따른 건강피해 등을 경고하고 있는 반면 식약처는 소극적인 대처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은 "7월 31일 미국 FDA는 대규모 시판 후 연구 2건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피오이드 장기사용의 심각한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아 사용한 환자를 1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1~6%가 새롭게 중독을 경험했고 22%가 오용, 9%가 남용문제를 겪었으며 5년 간 누적해 과량복용 발생률이 1.5~4%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실제 과량복용 사례 중 17%는 치명적 건강피해를 입기도 했다는 주장이다.

건약은 "이에 FDA는 안전성 서한을 통해 모든 제약사에게 약물 정보의 '장기치료' 문구를 삭제하도록 했으며 고용량 사용의 위험성을 강조, 의료진 교육과 환자 안전 정보제공 등도 대폭 확대하도록 요구했다"며 "반면 식약처는 오피오이드 안전성 서한에 대해 부실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간 미국 FDA가 안전성 서한을 발표하는 경우 식약처는 이를 정리해 안전성 서한을 발표해 왔으며, 특히 이번 발표는 의료현장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정보 공개가 필요했지만 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약사회에 영무자료를 단순히 첨부한 형식적인 비공개 공문 배포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는 지적이다.

건약은 "송부한 공문의 본문은 '미국 FDA에서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의 안전 사용을 위해 배포한 'Drug Safety Communication'을 붙임 1과 같이 알려드리니 당해 의약품 안전 사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한 문장이 전부였으며, 19페이지에 달하는 FDA 원문 서한이 담고 있는 허가사항 변경안과 중요 안전성 정보 등 어떤 내용도 담겨져 있지 않았다"고 문제 제기했다.

최근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 사용증가와 처방관리가 부실하다는 문제가 오랜 기간 지적되고 있음에도 식약처는 마약성 진통제의 장기 사용에 대한 어떠한 데이터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오피오이드 처방 과오로 인한 마약중독 문제는 수년 전부터 국제적으로 공론화돼 왔으며, 이런 상황에서 FDA 안전성 서한 발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그럼에도 식약처가 업무 태만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치하는 행위는 중대한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식약처는 조속한 시일 내에 FDA 오피오이드 안전성 서한에 대해 의료진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정보 제공에 나서야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오피오이드가 처방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파악과 관련 처방 규제 조치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오피오이드 사용량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의료진이 처방·투약하는 단계에서 오피오이드의 안전성을 충분히 파악해 처방하고 환자에게 관련 설명하도록 강제하는 안전 조치방안 역시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건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에 식약처의 이와 같은 형식적 대응은 용납될 수 없다"며 "식약처는 오피오이드 사용의 안전성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즉각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팜] 건약 식약처, 오피오이드 안전성 문제 외면 말라


식약처는 공문 한장으로 끝"






건약, 펜타닐 등 국내 사용 증가에도 대응 부실…"환자안전 대책 서둘러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의 장기 복용이 중독과 과량 복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영문 자료를 단순 첨부한 비공개 공문만 배포한 것으로 확인돼 환자안전 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에 따르면 FDA는 지난달 31일 안전성 서한을 통해 오피오이드 장기 복용자 대상 대규모 시판 후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12개월 추적 조사에서 16%가 새로 중독을 경험했고, 22%는 오용, 9%는 남용 문제가 발생했다. 5년간 누적 과량 복용 발생률은 1.54%에 달했으며, 이 중 17%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졌다.

FDA는 이를 근거로 서방형·지속형 오피오이드 처방 기준을 크게 강화했다. 기존에는 단기 약물로 효과가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다른 치료법으로도 통증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제약사에는 ‘장기 치료’ 문구를 삭제하고, 중독·과량 복용 위험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라벨에 포함하도록 했다. 의료진 교육과 환자 안전 정보 제공도 확대된다.

그러나 식약처는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에 FDA 영문 원문을 첨부한 비공개 공문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 공문 본문은 “FDA가 배포한 안전성 서한을 참고하라”는 짧은 안내 문장이 전부였으며, 허가사항 변경이나 국내 적용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건약은 “최근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 사용이 늘고 처방 관리 부실이 거듭 지적돼 왔는데도 식약처는 장기 사용 관련 데이터조차 내놓지 않았다”며 “국민 안전을 방치하는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2~3세 영유아에게 펜타닐이 처방되거나, 한 환자가 141개 병원을 돌며 마약류 1만정을 처방받은 사례가 지적됐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99%가 마약류 관리자를 두지 않는 현실과 신종 마약류 관리 부실 문제도 드러났다.

건약은 “식약처는 FDA 서한의 핵심 내용을 의료진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장기 처방 실태 파악과 함께 규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진이 환자에게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안전하게 처방하도록 강제하는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의료용 오피오이드의 위험 경고가 반복되는 만큼 식약처는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FDA, 오피오이드 장기복용 위험 경고…식약처는 공문 한장으로 끝"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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