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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검역본부 생산방식
  • 25/09/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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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동물약품







동약업계 윈윈 모델 'OEM'...'수출 동력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업계간담회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
복수제조소허용·책임소재명확·규제완화 제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8월 29일 경기 안양에 있는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 동물약품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OEM(위수탁생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를 통해 의견을 제출한 동물약품 업체 5개사가 참가했다.
검역본부는 “OEM이 공장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가동률을 올려주는 등 동물약품 업계 윈윈 모델이 되고 있다. GMP 선진화 추진 과정에서 더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체에서는 다양한 OEM 제도개선 방안을 내놨다.
한 업체는 “갑자기 주문이 많이 들어올 경우 등에 대비해 한 품목을 여러 수탁업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복수제조소 등록을 허용해 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다른 업체는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품목도 있다. 해외 위탁 생산 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른 업체는 “이따금 위탁, 수탁 업체 사이 책임공방이 벌어지고는 한다. 분쟁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절차 간소화, 제조·품질관리책임자 지정기준 완화, 허가심사 기준 일원화 등 규제완화 목소리가 나왔다.
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OEM은 수출동력도 된다. 제기된 의견을 검토,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 앞으로도 동물약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식품부, 행안부와 축사 일제점검…"무허가 적발 땐 고발도"








오는 5∼18일까지 자진 신고 기간…자진 신고 시 6개월간 개선기간






https://r.yna.co.kr/www/home_n/v03/img/ico_view01.svg"); background-size: calc(100% - 10px);">이미지 확대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긴급방역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긴급방역

(광주=연합뉴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축사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가축 사육업 무허가·미등록 축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자신 신고 기간에 신고한 농가에는 6개월의 개선 기간을 주고, 이후 검사에서 적발된 곳에는 과태료 처분이나 고발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자진 신고 기간을 두고 이 기간에 신고한 농가에 대해선 허가·등록 절차 이행과 가축 처분을 위한 6개월의 개선 기간을 줄 계획이다.


현재 축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허가나 등록 없이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는 신고 기간에 관할 지방자치단체 축산부서에 신고하면 된다.


이후 농식품부는 지자체 축산부서 주관으로 재난·방역·환경·국토 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현장 점검을 한다.


점검반은 농식품부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이력관리시스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과 행안부, 지자체의 관련 정보를 교차 확인해 의심 농가를 파악하고서, 가금류 등을 우선 점검해 적발된 농가를 과태료 부과나 고발하고 방역 조치할 예정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무허가·미등록 축사로 인해 축산업 전체가 가축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지자체와 축산단체, 지역 축협 등 관련 관계자와 축산 농가는 축사 점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외직구식품서 '대마·마약류' 무더기 검출












해외직구·SNS 등 활용해 유통



현장에서 압류된 마약성 의약품. [부산본부세관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해외에서 마약성 의약품을 여러 차례 걸쳐 밀수해 이를 복용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일당 3명이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2일 코데인 및 덱스트로메토르판이 함유된 감기약 등 마약성 의약품을 밀수입한 20대 2명과 10대 1명을 검거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제우편 속에 마약성 의약품을 숨겨 밀수입,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A(23)씨는 환각 효과를 노려 마약성 의약품을 과다복용하는 일명 ‘오디(OD)’를 목적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미국, 일본 등에서 코데인과 덱스트로메토르판이 함유된 감기약 등 마약류 2188정을 17회에 걸쳐 밀반입했다.




특히 A씨는 환각 효과를 얻기 위해 1회 복용량이 1정인 마약성 의약품을 한 번에 최대 100정까지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관 조사를 받고 귀가한 당일에도 마약성 의약품을 다시 주문할 정도로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였다.




아울러 A씨는 ‘오디’ 관련 SNS 비공개 단체 채팅방에서 또래 집단에 마약성 의약품 밀수 수법, 환각효과를 극대화하는 복용 방법 등 정보를 공유하고 복용 후 남은 의약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세관은 이 과정에서 해당 단체 채팅방을 통해 정보를 얻어 마약성 의약품을 밀수입하고 복용한 대학생 B(22)씨와 고등학생 C(17)양도 추가 적발했다.




B씨는 마약성 의약품 총 1688정을 11회에 걸쳐 몰래 수입했다. B씨는 A씨의 세관 검거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밀반입을 계속했고 세관에 적발돼 1차 조사를 받고 난 후에도 다른 비공개 채팅방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C양은 B씨가 활동하던 ‘오디’ 관련 SNS 단체 채팅방에서 활동하며 여러 개의 마약성 의약품을 밀반입하다가 적발됐다. 세관은 C씨가 처음 ‘오디’ 관련 커뮤니티를 접한 시기를 중학생 때인 것으로 확인했다.






해외직구 과자 등서 양귀비·환각버섯 위해성분 첫 검출(종합)








식약처 기획검사…직구식품 50개 중 42개서 마약류 등 확인


모르핀·코데인·테바인·사일로신 반입차단 원료·성분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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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등 위해성분 검출된 해외직구식품

[촬영 최현석]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자 등 해외직구식품에서 양귀비와 환각버섯의 마약류 성분이 처음으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개최한 브리핑에서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등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중 마약류 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50개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위해성분)이 확인돼 반입 차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대마, 양귀비, 환각버섯 등에 포함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젤리, 과자 등 기호식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반입된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마약류 성분 함유 의심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기존에 시험법이 확립된 49종의 마약류와 함께 모르핀, 테바인, 사일로신 등 12종의 마약류에 대한 동시 검사법을 추가 개발해 검사했으며, 총 42개 제품에서 대마성분(CBD, THC 등), 마약(모르핀, 코데인, 테바인), 향정신성의약품(사일로신 등) 등 마약류 성분 19종과 테오브로민, 시티콜린 등 의약품 성분 4종, 바코파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2종을 확인했다.


양귀비 성분인 '모르핀, 코데인, 테바인'과 환각버섯 성분인 '사일로신'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모르핀과 코데인, 테바인, 사일로신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신규 지정·공고했다.


해외직구식품 유통업체에는 미국 유명 잡화점 '트레이더 조' 등도 포함돼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조성훈 수입유통안전과장은 "모르핀이나 테바인 등 4가지 성분은 익숙하지만 식품 속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된 경우는 처음"이라며 "식품에서 마약류 형태로 확인된 성분이 15종이었는데 이번에 4종 추가로 총 19종이 차단 조처된 원료 성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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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조성훈 수입유통안전과장

[촬영 최현석]





식약처는 마약류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 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국가기술표준원 위해상품차단 시스템에 판매 중단을 요청해 국내 반입·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마약류 함유 제품 사진을 포함한 정보를 게재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 소비자 관심 품목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과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 과장은 "문제 되는 상품을 확인하고 즉시 차단을 요청하면 며칠간 사라졌다가 '좀비'처럼 또 다른 도메인 주소나 또 다른 형태의 입점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며 "해외직구식품 구매 때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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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등 위해성분 확인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의사가 99.5% 암 아니다” 했는데…몇 주 만에 양쪽 유방 절제한 女, 무슨 일?


호르몬 양성 유방암 치료 후 ‘암 없는 삶’ 이어가며 투병 경험 공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 거주하는 29세 종양 전문 간호사 라이나 닐슨은 우연한 계기로 유방암을 발견했다. [배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측 하단=라이나 닐슨 SNS]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 거주하는 29세 종양 전문 간호사 라이나 닐슨은 우연한 계기로 유방암을 발견했다.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아이스크림 가게 점원으로부터 수영복이 예쁘다는 칭찬을 들었다. 거울을 바라보던 순간 왼쪽 유방에 미세한 함몰이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가슴을 확인하자 직경 약 2.5cm 혹이 만져졌고 곧 그는 병원 진료를 받기로 했다.


처음 진료를 맡은 산부인과 의사는 단순 섬유종(fibroid)일 것이라며 안심시켰고, 초음파 검사에서도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99.5% 암 아니다”며 6개월 후 재검을 권유했다.


하지만 종양 환자를 돌봐온 경험을 가진 라이나는 직감적으로 위험을 느껴 곧바로 조직검사를 요구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결국 침윤성 유방암(invasive breast cancer)으로 진단됐고, 이미 일부 림프절 전이가 확인됐다.


라이나의 사연을 보도한 영국 일간 더선은 "치료 과정이 ‘폭풍’과 같았다"고 전했다. 진단 직후 수 주 만에 양측 유방 절제술 및 재건 수술이 시행됐으며, 이어 림프절 절제술과 난자 채취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항암화학요법은 5개월간 지속됐으며 이후 3주간 고선량 방사선치료가 추가됐다. 치료 종료 후 그는 완치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치료의 끝은 곧 새로운 과제였다. 라이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ormone receptor-positive) 유방암 환자로, 현재는 항호르몬제인 베르제니오(Verzenio, abemaciclib)를 복용하며 인위적 폐경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장기 치료법이지만, 극심한 피로, 감정 기복, 우울감 등 부작용이 뒤따른다. 또한 진단 경험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남아, 특정 시간·냄새·영상매체 등이 당시의 충격을 되살린다고 토로했다.


수술 후 합병증도 발생했다. 절개 부위 봉합 불량으로 보형물이 노출돼 제거해야 했으나, 회복 후 재삽입이 가능했다. 라이나는 “외형적 변화로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받아들였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더 편안했다”고 말했다.


현재 라이나는 암이 없는 상태로 추적 관찰 중이다. 그는 자신의 투병 과정을 틱톡에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치료 중에도 웃음·성장·삶의 기쁨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침윤성 유방암, 국내에서도 흔해…조기 발견이 생존율 좌우


침윤성 유방암은 유방의 관이나 소엽에서 시작된 암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퍼진 상태를 말하며,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유형은 침윤성 관암이며, 침윤성 소엽암도 발생할 수 있다. 치료와 예후는 호르몬 수용체나 HER2 상태 등 분자 아형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3만 명 이상이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그중 80% 이상이 침윤성 유방암이다. 발생은 40대가 가장 많고, 5년 상대생존율은 90% 이상으로 비교적 높지만, 이는 정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때 가능하다. 한국 여성은 치밀유방 비율이 높아 단순 유방촬영만으로는 놓치는 경우가 있어, 필요시 초음파 검사를 병행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멍울, 피부 함몰이나 주름, 유두 분비물, 겨드랑이 림프절 종대 등이다. 확진은 조직검사로 이뤄지며,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호르몬·표적치료를 환자 상태에 맞게 조합한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므로, 40세 이상 여성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작은 변화라도 의심되면 즉시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차 안에 둔 ‘이것’, 발암물질의 온상





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차량이나 무더운 실내에 방치된 플라스틱 생수병은 독성 물질을 방출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 중 80%가량이 미세플라스틱과 미공개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암과 불임 등 각종 대사질환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여름철 에어컨이 꺼진 차량 내부처럼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플라스틱 생수병에서 독성 물질이 더 빠르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섭씨 약 27도 날씨 속에서 자동차 내부 온도는 단 20분 만에 43도에 도달한다. 40분 후에는 47도, 1시간 후에는 50도까지 치솟는다.



플라스틱 생수병 속 독성 물질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는 여럿 있다. 중국 난징대 연구팀은 플라스틱 생수병을 섭씨 약 70도 강한 열에 4주 동안 노출하는 실험에 나섰다. 그 결과 플라스틱병에서 독성 중금속인 안티몬과 비스페놀A(BPA)가 물에 녹아든 것을 확인했다. 안티몬은 두통·현기증·구토 등을 비롯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염증과 위궤양을 유발하며, BPA는 암·불임·심혈관 질환·조시 사망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틱 생수병이 섭씨 약 37도에 가열될 경우 미세입자와 나노입자를 방출하지만, 섭씨 약 4도의 냉장고에 보관된 대조군에서는 입자 방출이 거의 없다는 캐나다 맥길대 연구도 있다.



게다가 이미 개봉한 뒤 차량 내부에 방치된 플라스틱병은 입, 손, 공기를 타고 유입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페트병 생수의 세균수 변화를 실험한 결과, 뚜껑을 땄을 때 1mL당 한 마리였던 세균이 입을 대고 한 모금 마신 직후에는 900마리로 급증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4~5시간 만에 세균이 100만 마리까지 늘었다. 따라서 플라스틱 생수병이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등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생수는 차 안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페트병에 든 생수를 마실 때는 입을 대지 말고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을 대야 한다면 한 번에 다 마시도록 한다. 또 내용물을 마시고 남은 페트병은 재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암 경험자의 사망 원인, 암 아냐…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암 경험자는 암보다 다른 건강 문제로 사망할 위험이 높습니다. 암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일상 속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


1. 암 환자는 암보다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습니다. 


2. 균형 잡힌 식습관, 합병증 예방으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비(非)암 요인에 의한 사망 위험 높아


암 경험자는 암 자체보다 합병증과 같은 다른 요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여럿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는 같은 연령대 일반인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초기 1년 동안 네 배 높았습니다. 암 진단 후 처음 1년 내 비암 사망률은 일반 인구보다 약 2.34배 높다는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주요 사망 원인은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암 치료법을 비롯해 호흡기질환, 감염 등 저하된 면역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이 2003~2017년 이 병원에서 위암 진단, 수술을 받은 2983명을 대상으로 노인 위암의 특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암 이외의 합병증 관련 사망 위험이 암 직접 사망보다 훨씬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75세 이상 그룹에서는 위암 사망률이 10.4%로 약 1.6배 증가한 반면, 합병증 사망률은 18.8%로 6.7배 증가했습니다. 




항암제로 저하된 면역력이 원인 


암 자체보다 합병증으로 사망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암과 암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강민수 교수는 “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로, 항암 치료가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며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며 “폐렴, 패혈증 등과 같은 감염성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암 진단 또는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신체 활동 감소, 식습관 변화, 기저질환 악화 등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가 장기의 정상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항암제는 심장·폐·신장 같은 주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는 장기 기능을 떨어뜨려 장기적인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고령도 합병증의 위험인자입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고령층은 이미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암 치료 과정에서 이런 기저질환이 악화돼 합병증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암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몸에 여러 문제를 만든다”며 “암 환자를 치료하거나 추적 관찰할 때는 암 자체뿐만 아니라 합병증, 기저질환, 심혈관 건강, 정신 건강 등 통합적 접근이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감염 예방 중요… ‘과유불급’ 기억하세요


그렇다고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에 신경을 써서 암에 걸리지 않은 이들보다 더 건강히 살 수 있다고 믿음을 가지세요. 이를 위해서는 독감과 같은 예방접종을 미리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가글이나 손 씻기를 습관화해 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강민수 교수는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감기 등과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접종과 건강한 생활수칙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수분도 충분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당과 같은 여러 영양소를 몸 곳곳의 세포에 전달해줍니다. 특히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받는 분이라면 수시로 물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심선진 교수는 “항암제나 각종 영상 검사는 신장에 부담을 주며 탈수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며 “일상에서 수분을 자주,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국 스포츠의학회는 암 생존자는 활동을 피하지 말고 가능한 한 신체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30분 이상 주 3~4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를 권장합니다. 스트레칭, 요가 같은 유연성 운동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과유불급’을 기억하는 게 중요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몸에 자극을 주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