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천 사육돼지 ASF 발생(관련 기사)과 관련해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된 것이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농장(1,200여두 규모)은 비육농장으로 발생농장과 불과 6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의 합동 위험도 평가에서 발생농장과 차량 진출입로를 공유하고 사실상 같은 부지 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등 감염위험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지난 15일 발생농장에 이어 살처분 조치되었습니다.
이번 ASF 관련 예방적 살처분은 지난 1월(51차 양주, 발생농장과 인접)과 7월(53차 파주, 동일 양돈단지)에 이어 올해 세 번째입니다.
경기 고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발생농장의 가족농장(비육)은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었고 살처분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중 소독과 예찰이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8시부로 연천과 인접 5개 시군(파주·동두천·양주·포천·철원)에 내려진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연장없이 16일 오후 8시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는 발생농장에 대한 돼지 847마리에 대한 살처분 조치가 15일 순조롭게 완료되었고, 발생농장 주변 방역대 농장(61호)을 비롯해 역학농장(309호) 등에 대한 정밀임상 검사 결과 양성 또는 특이점이 없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9월 22일 서울에서 ‘2025년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열고, 동물용백신 시드로트 관리 등 동물약품 산업계를 맞춤 지원한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연구회를 개최하며 동물약품 생물학적제제 제조사·수입사(30여 개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백신 품질관리 제도인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 원활한 도입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시드로트 시스템 뿐 아니라 생물학적제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에 대비한 내용이 추가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백신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법 검증 ▲생물의약품 공정 밸리데이션 ▲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한 백신 시드 품질관리 기술 개발 등이다.
아울러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현옥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연구회가 동물약품 산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 동물용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품질 향상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2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2025년 2회차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관리자 등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품질관리 향상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관리자,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했다.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 제13조의4(제조관리자등의 교육)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제조관리자 등은 매년 8시간 이상 지정된 교육실시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서는 조성완 건양대 교수 ‘동물용의약품 제조소의 시설기준과 적용 실무’, 권영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 ‘동물약사 관련 법령의 이해’, 김건국 휴젤 팀장 ‘제조관리자 책임과 역할 및 현장실무’ 등이 강연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제조관리자 등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습득해 동물약품 품질관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공 : 건국대 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 사업단]
하이퐁시, 원산지 생산이력 추적 가능 시스템 확대
하이퐁 시는 축산물에 QR코드를 부착해 원산지와 생산 이력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 조치는 축산물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방안으로 평가된다.
QR코드 기반 원산지 추적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기존에 사용되던 검역 증명 서류를 대체하는 새로운 관리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사육 농장, 생산 일자, 사육 방식(VietGAP·유기), 검역 결과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QR코드 도입으로 기존 방식보다 약 15% 높은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하이퐁 시에서는 계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주요 축산물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푸토(Phu Tho)등 타지에서도 이 같은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보어 염소 청년 농업인 새 수입원으로
베트남의 젊은 농부들이 보어 염소의 우수한 번식력과 높은 경제성을 기반으로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성공을 이끌고 있다.
보어 염소는 남아프리카 원산의 품종으로 체격이 크고 성장과 번식이 빠르며 도체율이 높아 경제성이 뛰어난 축종이다. 암컷은 연 2회 분만할 수 있고 새끼는 5개월이면 출하 가능 체중으로 성장한다. 현재 시장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람동((Lam đong시의 청년 농부들은 개별 농장에서 축적한 사육 경험을 토대로 연합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보어 염소 종축 보급, 사양 관리 기술 지도, 축사 표준화, 사료 급여 체계 확립 등 사육 전 과정에 걸친 전문적 지원을 통해 신규 농가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농가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과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포함한다. 특히 자본력이 부족한 농가에는 종축을 제공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돼지 거래가격 수집·공개’ 시범사업과 관련해 “이 제도는 돼지 가격이나 시장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 9일 축산전문지와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시범사업은 돼지 경매제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불투명한 거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농가와 유통업체 간의 가격 형성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전면 도입이 아닌 ‘시범 운영 단계’로 실제 시장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실효성과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원장은 “현재 돼지고기 유통의 약 96.7%가 경매가 아닌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거래가격의 형성과정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다양한 거래 방식과 가격 정보를 수집·공개함으로써 출하 및 도매 단계의 가격 결정이 보다 공정하고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정부의 물가 관리 수단’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축산물 유통 및 거래 투명화 사업은 2023년 4월부터 이미 추진돼 온 사안으로, 특정 정권과는 무관한 장기 과제”라며 일축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 돼지 거래가격 보고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권역별 설명회 및 제도 홍보를 통해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이 EU(유럽연합) 돼지고기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이에 EU에서는 돼지고기 수출 차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5일 EU산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의 예비 판정을 통해 EU에서 생산된 수입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부산물에 대한 덤핑이 존재하고 국내 산업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며 덤핑과 피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10일부터 EU로부터 수입되는 돼지고기 및 부산물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관세는 15.6%에서 최대 62.4%다. 스페인의 리테라 미트는 15.6%, 덴마크의 데니쉬 크라운은 31.3%, 네덜란드의 바이온 박스텔은 32.7%가 부과되며 조사에 협조한 다른 EU 기업들은 20.0%의 단일 세율이 적용된다. 이 밖에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EU 기업들 제품에는 62.4%가 부과된다.
해당 조사는 중국 전기차에 EU가 부과한 관세에 대한 대응 조치로 지난해 6월 17일 시작됐다. 그리고 올 6월 중국은 조사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EU와 중국 간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으나 이에 반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올해 12월에 조사가 종료되기 전 예비 결과로, 결과가 다시 바뀔 여지는 있다.
전립선암, 남성암 2위로 올라서
“PSA검사 국가검진에 포함을”


EU 집행위원회는 이번 중국의 결정에 대해 의심스러운 주장과 증거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 WTO(세계무역기구)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중국 주권이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여겨지는 외국인 개인이나 조직에 대한 무역 금지나 제안을 허용하도록 무역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