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1014210302728?x_trkm=t
어떤 주주분이 올린 기사글 입니다. 한번 읽어보고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판단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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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기에 다시 글을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타 사이트 주주분들, 그리고 ‘숲과 나무’ 주주님이 꼭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씁니다.
최근 주가를 개인 주주 탓으로 돌리는 의견이 있던데, 그 근거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4개월치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셨지만, 이미 주가가 반토막 난 지는 그보다 훨씬 오래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단지 4개월의 데이터로 판단하는 게 과연 타당한가요?
합병 당시 “패시브 자금 6천억 원 이상이 유입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실제로 그런 자금 유입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이 있었나요?
많은 주주님들이 서 회장 책임론을 언급하셨습니다.
저 역시 서 회장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표이사 및 경영진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작년 주총에서 신민철 사장한테 ‘주주들과의 소통’을 부탁드렸을 때,
“잘하고 있다”는 식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떤 부분이 잘되고 있나요?
공지사항은 소통의 일부일 뿐, 주주들이 원하는 것은 궁금한 점에 대한 진솔한 답변입니다.
FAQ 게시판은 지금 살아 있나요?
기우성 대표, 처음엔 당당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렉키로나주, 뉴스에 대한 고민 등 당당함과 다르게 실제로 신뢰를 줄 만한 결과가 있었나요?
김형기 대표, 헬케 때부터 불안했는데 짐펜트라 관련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서정진 회장.
그분의 윤리적 문제나 매출, 상장 관련 발언 등은 이미 검색만 해도 충분히 나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닮아가고 있는 걸까요?
서진석 대표 역시, 짐펜트라 매출 관련해 주주들을 여러 차례 혼란스럽게 만든 적이 있습니다.
3, 4분기 실적이 좋아진다고 해서 과거의 문제들이 모두 잊혀질까요?
과거의 실수가 정말 그렇게 쉽게 묻힐 수 있나요?
비유가 거칠 수 있지만,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학폭 가해자 사례를 떠올리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 성실히 산다고 해서 과거의 잘못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회사는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잘못된 부분, 능력이 부족한 부분을 과감히 고쳐야 합니다.
이건 단순한 비난이 아니라 건설적인 개선 요구입니다.
주주들이 이유 없이 이러는 게 아닙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주총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정말 그 원인이 주주들에게만 있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제 글에 답변을 주실지 모르겠지만
타 사이트에서 자주 보였던 ‘네임드’ 주주님들께 말씀드립니다.
합리적인 이유와 근거로 반박하지 못하고 침묵하거나 회피하는 모습은 실망스럽습니다.
주가가 오르면 “봐라, 우리가 옳았다”는 식의 반응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2017년부터 투자해온 사람으로서,
현재까지의 회사 모습을 근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을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글)
주총에서 또 어느 회사도 이렇게 큰 금액의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다고 자랑하듯 말씀하신다면,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큰 금액의 자사주를 매입하고도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이는 경영 능력의 문제로 볼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