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돈건강정보센터(SHIC)가 최근 돼지의 질병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도구 '질병 지수'를 소개했다. 질병 지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양돈산업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병원체는 PRRS바이러스와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suis)으로 조사됐다.
SHIC가 자금을 지원한 질병 지수 프로젝트는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수의학 진단 연구소에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돼지 조직 진단 사례 5만9,950건을 토대로 개발됐다.
이 지수는 기존의 단순 발생 빈도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진단 빈도, △다른 질병과 동시에 진단된 빈도, △해당 질병의 분포 범위, △비정상적인 질병 발생 경고 빈도 등 4가지 역학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 병원체의 활동성을 점수화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양돈 질병의 단순한 유행 여부뿐 아니라 다른 질병과의 연관성이나 전국적인 확산 정도까지 반영해 더 정확한 위험도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지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PRRS와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suis)은 지속적으로 미국 양돈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병원체로 확인됐다. 반면 PCV2는 순위가 하락해 2024년에는 주요 병원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백신 접종과 방역 강화 등의 영향으로 추정됐다.
새롭게 주목할 병원체로는 돼지 사포바이러스와 아스트로바이러스가 꼽혔다. 이들은 각각 2022년과 2023년 발생 건수가 증가하며, 주요 병원체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SHIC는 “이번 질병 지수는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투명하고 자동화된 질병 감시 도구로 농장주, 수의사, 정책 담당자들이 질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가중치 조정 및 모델 고도화를 통해 정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 연간 질병 지수(예시) (자료 / SHIC)
질병 지수는 2026년 초부터 SHIC의 '돼지 질병 보고 시스템(SDRS)' 대시보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HIC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전신마취제 ‘케타민’ ▲항생제 ‘오구멘틴’의 미국 내 제조용 제품도 바우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두 품목을 선정한 것은 의약품 공급망 안정과 자국 생산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당초 5개 품목이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9개 품목이 선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발표와 관련해 퍼고베리스의 바우처 지정 소식을 축하했다. 그는 “이 약은 현재 미국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훨씬 더 비싼 약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이라며 “이는 치료 비용을 매우 크게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D 세로노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MFN(최혜국약가) 계약을 체결한 세 번째 제약사다. MFN 제도는 미국 정부가 제약사와 협의해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가장 낮은 약가 수준으로 공급받는 방식이다.
FDA는 이번 제도 운영을 위해 의사와 과학자로 구성된 다학제 검토팀을 꾸렸다. 이 팀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약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심사 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모든 검토가 끝나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중 심사하는 종양위원회(tumor board) 방식의 1일 회의를 소집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FDA는 앞으로 수개월 내 두 번째 수혜자 그룹을 추가로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티 마카리 FDA 국장은 “우리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더 많은 치료제와 실질적인 치료법, 특히 국가적 보건 과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법을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검토 절차를 현대화하고 미국 국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신이 말기암 환자라면? … 10명 중 9명 “연명치료 안 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존엄사’ 용어 쓰지 말자... 표현 모호해 혼란 초래”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9명이 수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한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가 치료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연명치료를 받을까?”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7.8%, 성인 10명 중 1명도 되지 않았다. 대부분은 무의미한 연명치료 대신 자연스러운 죽음을 택하거나, 적극적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선택을 지지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16일 김수정·신명섭 성누가병원 연구팀과 허대석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지(JKMS)》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고 물은 결과, ‘연명의료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겠다’를 택한 응답자가 41.3%로 가장 많았다. 이는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인공호흡기나 승압제 등의 의료행위를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뜻이다.
‘안락사’를 선택한 비율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다.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현재 국내에서 허용되지 않으며, 모두 불법이다. '조력존엄사'와 관련한 법안은 국회에서 발의된 적이 있지만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반면 ‘연명의료를 지속하겠다’는 응답은 7.8%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국민 다수는 삶을 인위적으로 단축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무의미한 연명치료로 인한 고통의 연장을 거부하는 결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진은 ‘존엄사’라는 용어 사용이 사회적 혼란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존엄사는 법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명확히 정의된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존엄사라는 주관적 표현이 연명의료 중단과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뒤섞어 여론의 방향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아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은 “존엄사라는 표현은 따뜻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안락사와 연명의료 결정을 뒤섞는 위험한 언어적 착시를 일으킨다"며 "통일된 용어 체계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060 노리는 전립선암… 증상 없다던데, 검사 언제 받아야 할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립선암은 간단한 혈액검사( PSA, 전립선특이항원)만으로도 조기 선별이 가능한 암이다.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 발병률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전립선암, 남성 암 4위에서 2위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2017년 대비 약 58% 증가했다. 이는 국내 암 발생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치다. 환자 수 자체도 많다. 2022년 우리나라에서는 28만2047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전립선암은 2만75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7.4%를 차지했다. 남성 암 발생 순위도 4위에서 2위까지 상승했다. 1위는 폐암이고 3위는 대장암, 위암, 간암 순이다.
전립선암 증가 추세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평균 수명의 증가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진다. 전립선암은 과거 고위층이나 부유한 가정에서 육류를 많이 먹은 사람들한테 발병한다고 해서 ‘황제의 암’이라 불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단이 채식 위주에서 기름진 육식 위주로 빠르게 변했고, 전립선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PSA 수치 높으면 정밀 검사 받아야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게 문제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정우 교수는 “건강검진 중 PSA 수치가 상승했거나, 빈뇨, 야간뇨 등 배뇨 증상 개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PSA는 전립선에서만 생성되는 단백질이다. 정상의 기준은 3 ng/ mL 미만이다. 그보다 높으면 MRI 등 정밀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암으로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단,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전립선암은 아니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에 의해서도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이정우 교수는 “환자의 90%가 60세 이상이고 고령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정기적으로 PSA 검사를 받아야 하고, 가족력이 있다면 45세부터 검사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로봇·방사선 발전으로 기능 보존과 회복력 개선
암이 전립선에만 국한된 전립선암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치료법은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로 전립선과 정낭을 제거한 뒤 방광과 요도를 이어주는 수술이다. 전립선은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신경과 혈관 다발이 있어 개복 수술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상당한 출혈과 요실금·발기부전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다.
최근에는 합병증 위험을 줄인 로봇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이정우 교수는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시야 확보가 우수하고, 로봇 팔의 정밀한 움직임으로 출혈 및 합병증 발생이 적으며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며 “최근에는 비용이 높아도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로봇수술의 선호도가 높은 추세”라고 덧붙였다.
전립선암은 방사선 치료 반응이 우수한 암으로 1차 치료로 권고된다. 전립선에만 암이 국한되어 있거나 주변 림프절 침범은 있지만 원격전이가 없다면 방사선 단독 또는 호르몬 치료와 병행해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영경 교수는 “최근에는 치료 부위에만 고선량의 방사선을 집중 전달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나 치료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유도 방사선 치료를 주로 시행한다”며 “특히, 신체 표면을 추적하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 SGRT) 기술은 피부에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해 더욱 정밀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제공=뉴스1
의약품 허가·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1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K-바이오 규제 대전환을 추진하고자 심사 인력 300명 증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대통령께서도 이 건과 관련해서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셨기 때문에 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바이오를 명실상부한 미래성장동력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서는 심사인력을 확충해 신약 등 K-바이오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 국정과제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해 식약처 심사인력을 확대해야 되지 않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현재 식약처 심사인력은 369명에 그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9049명, 유럽 의약품청(EMA) 4000명,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635명에 달한다. 1건당 투입 인력도 식약처는 3~5명이지만 미국 FDA는 40명, 유럽 EMA는 20명, 일본 PMDA는 15명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왜 공무원 숫자를 늘리냐고 반대하겠지만 신경쓰지 말고 추진하자"며 식약처 공무원 숫자를 300명 더 증원하라고 지시했다.
남인순 의원은 "신약과 의료기기 등 K-바이오 심사 과정에 전문성을 보강하고 심사에 속도를 내려면 임상시험 분야뿐만 아니라 심사인력에 약사뿐만 아니라 의사 인력 확충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천 ASF 방역대 농가 60호, 34일 만에 이동제한 풀렸다
경기도, 지난 16일과 17일 방역대 농가 대상 임상검사, 정밀검사, 환경검사 등 실시 결과 모두 이상없음(음성) 판정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소재 양돈장(#54)에서 발생한 ASF로 방역대(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 내)에 포함되었던 돼지농가 60호가 지난 18일(토) 0시부로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 지난 9월 26일 경기 파주 양돈장을 방문, ASF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오른쪽)@경기도
앞서 경기도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환경검사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모두 이상없음 또는 음성으로 진단되어 방역대 지정을 철회하였습니다.
이로써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되어 정상적인 양돈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동제한 명령 개시 이후 34일 만의 일입니다.
한편 ASF 감염멧돼지는 지난 7월 23일(강원 화천)을 마지막으로 거의 석달 가까이 추가 발견소식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현재 시점으로 전국적으로 ASF와 관련해 이동제한 상태인 양돈농가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사육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에서 추가 발생이 없다면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WAHAH) 학술대회, 내년 6월 서울서 열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26.6.24~26(3일간) ‘동물 보건을 위한 과학과 정책의 역사’ 주제로 공동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내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제47회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WAHAH, World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Animal Health, 구. WAHVM)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전했습니다.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는 각국의 수의역사학회를 대표하는 국제학술 단체(60여 개국 300여 명의 회원)로 1969년 설립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수의 고서의 보존을 위한 디지털화 및 국역서 발간, 가축질병사 연구 등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수의역사 연구의 중심 기관으로서 2008년부터 학회에 참석하여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해 왔으며, 서울대 수의과대학과의 연구협력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에 열린 스페인 레온 총회에서 검역본부와 서울대의 공동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의 등 동물보건 역사 관련 전 세계 대학과 관련 연구소, 박물관, 도서관 등의 연구자 및 전문가 약 2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동물 보건을 위한 과학과 정책의 역사(History of Science and Politics for Animal Health)’로 역사적 관점에서 본 수의학 및 동물 윤리, 식민지 시대의 동물과 수의학, 수의역사 교육 등 수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동물 보건과 관련된 역사적 논의와 최신 연구 성과가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수의역사 사진전과 동물사랑 사진전도 함께 열려 관련 분야에 대한 시각적인 흥미와 더불어 동물 보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확산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학술대회 발표 논문 초록 접수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47회 학술대회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 최고의 국가수의전문기관으로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아시아지역에서의 수의 및 동물보건분야의 학문적 저변을 넓히고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