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주님들이 다양한 이유로 셀트리온에 모여있습니다.
제가 10여년전 제가 셀트리온을 택한 이유는 내 노후를 책임져줄만큼 성장성이 있는 기업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2번의 40만원가까이 상승할때 무려 300%가 넘는 수익에도 매도하지 않은건 멀지 않은 미래에 더 많은 수익을 줄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40만원 가까이 갔을땐 너무나 확고한 믿음으로 조금 조정을 받아도 다시 올라갈거라는 믿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닥을 치면서 절반도 넘는 하락을 맞이하고선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회사가 주가관리를 아에 하지 않거나 아니면 관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두번째 40만원이 되었을 땐 매도해야함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매도버튼을 켜두고서 다시한번 고민했습니다.
이젠 정말 적당한 조정과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
하지만 결국 또 제자리였습니다.
그 때 알았습니다. 이건 회사의 성장성과 다른문제구나.
아무리 회사가 성장해도 시장이 셀트리온을 좋게보지 않거나 누군가가 암묵적으로 누르는구나라는걸요.
그 이후에 더욱 회사와 서회장의 악덕행위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적어도 시장이 회사를 좋게봐야 투자자도 모일것이고 테마가 형성될 때 셀트리온은 오르겠구나 싶었죠.
아무리 암묵적으로 누르더라도 코로나와 같이 테마를 타면 2번째 상승처럼 주가는 튈테니까요.
하지만 회사는 셀케와의 합병을 서회장을 위해 시기를 맞췄고 주식배당으로 투자유인을 져버렸죠.
서회장은 각종 갑질과 거짓말, 혼외자식문제까지 일으키며 투심을 흐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총에서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뻔뻔하게 세치혀로 사람을 놀렸습니다.
대통령과의 대담에서도 주주나 회사의 미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랑과 새로운 투자거리를 위한 법안개정등을 얘기했습니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커녕 자신이 자식에게 물려줄수 없는 상황만 탓하고 있지요.
이러한 모습을 보고도 제가 제 노후를 셀트리온에게 맡길 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몇년전부터 셀트리온이 아닌 다른것에 제 노후를 준비합니다.
어린자식의 계좌는 반은 셀트리온 반은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꾸준히 모은 삼성전자는 50%가 넘는 수익을 챙겼고 다른 투자처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평단가가 저에 비해 높은 아들의 셀트리온주식은 소폭마이너스인데 본전이 오면 매도할 겁니다.
바이오는 금리가 낮아지면 테마가 돌아옵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금리가 낮아지는데도 테마와 상관없이 무너집니다.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전 다시한번 셀트리온의 고점이 오면 뒤도 안돌아보고 매도를 할 생각입니다.
이젠 지쳤습니다. 최근에 글을 쓰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
정말 좋은회사는 아주 먼미래에 상승하는 주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셀동행이 틀렸다는 겁니다.
어느정도 상승하고 조정받고 또 상승하고 조정받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입니다.
어떤이유로 주가가 무너져도 사이클이 돌면 다시 제자리로 오는 주식입니다.
셀트리온은 아닙니다.
그것이 제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를 멈춘 이유이고 제 노후를 맡기지 않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