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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SLL중앙 인수에 나섰다
  • 25/10/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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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영업총괄 차남 K콘텐츠 리더로…상속 분화

[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SLL중앙 인수에 성공할 경우 오너 일가인 서준석 셀트리온USA 대표가 신사업 리더로 배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바이오 사업은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대표에, 비바이오는 차남에게 맡기는 식이다. 서 대표가 미국법인을 이끌고 있어 셀트리온 브랜드 허브를 구축하는 적임자로 판단한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LL중앙 최대주주인 콘텐트리중앙은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임하고 원매자를 물색하던 가운데 셀트리온그룹이 유력 후보로 부상하며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물로 나온 SLL중앙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다. 2021년 프리IPO 당시 프랙시스, 텐센트로부터 4000억원을 투자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셀트리온의 콘텐츠 자산 편입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바이오 사이클·허가·가격 규제에 민감한 실적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도 읽힌다. 콘텐츠 제작·유통 수익을 결합해 변동성을 완화하고 북미 네트워크(공장·법인)와 콘텐츠 IP를 결합해 현지 커뮤니티 구축도 고려할 수 있다.



업계에선 콘텐츠 신사업은 서준석 대표가 책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셀트리온이 자회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영화, 드라마 등에 투자 경험이 있는 만큼 북미 영업 및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환 인식, 복약 안전 등 교육성 콘텐츠와 기업 스토리, CSR 중심의 브랜드 콘텐츠를 기획·배포하는 '브랜드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인하대 생물공학과를 나온 이후 2017년 셀트리온에 입사했다. 미국법인은 2022년부터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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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 9월 미국 생산시설을 3억3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메이드 인 USA' 전략에 따라 현지에 1조4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고마진 바이오시밀러 호조로 SLL중앙 인수는 어렵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미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01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IB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거점 확보로 밸류체인을 완성한 데 이어 커뮤니케이션·브랜드 자산까지 내재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오 본업의 규제 환경을 고려하면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그룹 리스크를 낮추는 가장 현실적 해법"이라고 전했다.

김현호 기자 ehowl318@deal








"SLL중앙의 기업
최종 상장 시한은 내년 3월이다."


셀트리온이 SLL중앙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의 관심은 매도자인 콘텐트리중앙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미디어그룹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이 SLL중앙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대신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한 배경에는 단기적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재무부담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의 SLL중앙 매각의 가장 큰 요인으로 IPO 지연에 따른 재무적 투자자(FI)의 상환 압박이 꼽힌다.

콘텐트리중앙은 2021년 사모펀드(PEF) 프랙시스캐피탈과 중국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로부터 각각 3000억원(지분 18.36%), 1000억원(10.11%)씩 총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계약에는 기한 내 상장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중앙그룹이 원금과 연 2.9%의 이자를 지급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최종 상장 시한은 내년 3월이다. 만약 상장이 불발될 경우 중앙그룹은 4000억원의 원금과 연 수백억원대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결국 콘텐트리중앙은 IPO가 지연되자 매각을 통해 중앙그룹의 재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된다.

SLL중앙은 재무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IPO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를 본격화했다. 하지만 실적 부진과 업황 악화로 계획이 사실상 중단됐다. 콘텐츠 시장 침체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이다. 2022년 이후 글로벌 금리 인상과 제작비 급등, 광고시장 위축이 겹치며 드라마 제작사 전반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광고시장 침체로 편성 물량이 줄어 유통 매출 성장세도 둔화됐다.


이처럼 SLL중앙의 재무 여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었던 점이 매각의 또 다른 배경 중 하나다. 외형 성장을 위한 제작사 인수 및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를 지속할 현금 창출력은 약화됐다.

SLL중앙의 부채비율은 2023년 127.1%에서 2024년 177.2%로 확대됐고 올 상반기 기준 160.9%를 기록했다. 순차입금 규모 역시 2021년 735억원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2840억원으로 확대됐다. 차입금의존도도 ▲2023년(33.5%) ▲2024년(30.5%) ▲2025년 상반기(35.4%)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재무 상태 악화에 회사채 발행 등 외부 조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진행한 1년물 3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는 150억원만 모집돼 일부 미매각을 기록했다. 올해 초에도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SLL중앙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NICE신용평가는 'BBB/부정적'으로 제시했다. 김나연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SLL중앙에 대해 "누적된 손실과 영업수익성 저하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라며 "영업 현금흐름이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현금 창출력 대비 투자부담이 심화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콘텐트리중앙은 지난해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원매자 탐색에 나섰다. 매각을 통해 FI 투자금을 상환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상황에서 셀트리온그룹이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셀트리온은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흐름 속에서 SLL중앙을 신사업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사업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온 셀트리온에게 기회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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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key1@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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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은안속음25/10/23 10:41 16
미친놈들 또 뻘짖하네요...cmo 자회사 상장할려다 안되니. 적자회사를 인수 상장할생각을 하다니..상속에 눈이 멀어..꼭 벌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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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935225/10/23 10:52 6
어쩌다가 승계용 주식에 발을 담갔네요. 셀트의 연구 개발만 보고 셀트리온만 투자 이대로 유지되었으면 불만이 덜함. 셀케 합병 어쩌구니 없는 비율로 합병 당함.합병당시 물탄 막걸리 라면서 2.:1 비율에 반대 블라당함. 이제 다시 엔터테인먼트 영화 시작. 끝없는 합병과 장난으로 내 의지와 관계없이 영화회사까지 투자 하는 꼴이 되었네요. 세상 참 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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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1위25/10/23 11:30 2
엄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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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oss25/10/23 11:55 3
구라 시벌너마...하고 싶으면 니들 개인돈으로 해. 바이오하고 상관도 없는거 셀트리온 계정으로 계약할 생각 추호도 하지마...셀트리온 돈으로하면 너는 명백한 배임행위다. 고발 당하고 파면 당할것이야..셀트리온이 니 개인 구멍가게냐? 니 지분보다 개인지분이 많아...주주총회에서 추인받든지...물론기각이 100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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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sheet25/10/23 14:28 1
참~~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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