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6770이 같은 흐름에서 국내 제약사들도 ‘먹는 비만약’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알약 비만약 후보물질은 임상 1상에서 약 10%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국내 기업 중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에스티 자회사 메타비아 역시 임상 1상에서 평균 6% 감량 효과를 확인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한미약품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근육량 증가 효과까지 결합한 ‘복합형 비만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종근당과 셀트리온 또한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최근 온라인 간담회서 “현재까지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GLP-1을 포함한 2중, 3중 작용제가 주류인데 우리는 이를 넘어 4중 타깃에 동시 작용하는 경구형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4중 작용제 체중 감소율은 약 25%가 될 것으로 본다. 근육 감소 같은 부작용을 줄이는 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