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트리온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 셀트다람입니다.
제목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내용 공유 드립니다. (공문 형식으로 발송 완료하였습니다.)
1.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금번 미팅은 회사 측 및 대리인과 함께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이해하고 참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 대리인으로부터는 이미 공시나 서면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접한 원론적인 설명 위주의 말씀만 들을 수 있었고, 저희가 제기한 구체적인 안건과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특히, 오늘 자리가 회사 측 변호사의 설명을 다시 듣는 자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해하고 있었기에, 이러한 진행 방식은 다소 예상 밖이었습니다.
3. 저희는 그간 준비해 온 각종 증빙 자료와 분석 자료를 지참하여, 오늘 자리에서 회사 측과 이를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논의의 흐름과 회사 측 입장을 종합해 볼 때, 회사가 현 시점에서는 입장을 변경하거나 안건을 조정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준비해 온 자료들은 회사 측에 전달하지 않았으며, 향후 법원에 소 제기 및 관련 절차를 진행하면서 제출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4. 실제로 저희는 금번 미팅을, 소송·가처분 등 법적 절차에 앞서 회사와 자발적으로 대화하고 조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중 하나로 여기고 성실히 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오늘까지 확인된 회사 측의 태도와 원론적인 입장만으로는 더 이상 의미 있는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절차로 옮겨갈 수밖에 없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5. 오늘까지 확인된 회사 측 입장과 태도를 고려할 때, 저희로서는 더 이상 의미 없는 논의를 이어가기보다는 주주로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늦어도 12월 5일까지 대표이사 서진석에 대한 해임 안건을 포함하여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신청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6. 아울러 저희가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향후 법적 절차를 준비하는 목적은, 특정 주주의 단기 이익이나 경영권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 아니라,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모든 주주의 권익 보호, 그리고 보다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와 경영진 역시 장기 주주가치의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공감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7. 향후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신청 및 관련 법적 절차, 그리고 필요 시 회사 및 다른 주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금번 미팅에서 확인된 회사 측의 입장과 오늘의 경과는 사실 그대로 참고·공유될 예정입니다. 저희는 그 전 과정에서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투명하게 소통할 것입니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문제의식과 오늘 미팅에서 전달된 내용이 경영진과 이사회에 있는 그대로 보고되기를 바랍니다. 회사가 추후라도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보다 진지한 협의 의지를 보이신다면, 저희 역시 주주로서 합리적인 선에서 대화와 조정을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주신 점에 대해서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