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목록목록
주가야 오르든 떨어지든 이번 법적분쟁만큼은 꼭 이겼으면 합니다.
  • 25/12/14 17:40
  • 조회 4138
천안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주주님들, 많이들 힘드시죠?
천안입니다.
지긋지긋했던 한 해가 또 이렇게 저물어가고 있네요.
그 어느 해보다도 상실감과 소외감이 크고 힘든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1등 공신은 신중치 못한 언행과 승계를 위한 탐욕으로 인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서회장이 아닌가 싶고요.
솔직히 그 입만 좀 조심했어도 오늘날 이렇게까지 시장으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주가가 개차반이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특히 짐펜트라 매출은 심해도 너무 심했죠.

그런데 방귀 뀐 놈이 성내더라고 주가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도 미안하다는 말은 못할망정 김앤장에 임총 거부라니.....
자신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주들을 위하는 마음이 눈곱만큼이라도 있다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납니다.
뭐,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요?
죽기살기로 진흙탕 개싸움을 한 번 해보는 수밖에 말입니다.
하는 김에 서회장을 비롯해 무능력한 두 아들, 그리고 새경만 축내는 늙은 가신들 퇴진 운동도 제대로 한 번 해봤으면 싶고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입니다.
결국엔 다른 어떤 제3의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합치는 수밖에 없는데.....
제 기억으로는 올 3월 주총에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서회장 선임안에 반대 의사를 표했던 걸로 압니다.
또 고려아연, 두산, 삼성물산 등의 경우처럼 행동주의 펀드와 연대하여 경영진의 전횡을 저지한 소액주주들도 점차 많아지는 걸로 알고 있고요.
이들과만 손을 잡고 힘을 합칠 수 있다면 경영진 교체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지금처럼 무시당하고 농락당하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서회장과 공매도가 한편이다."
"승계를 위한 저가 지분 확보를 위해 서회장이 주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있을 수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만 여겼지만, 이제는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몇 년째 주주들이 신한 담보대출금 좀 갚든지 옮기든지 해달라고 그렇게 줄기차게 요구하는데도 계속 묵살하는 것도 그렇고....
엊그제만 해도 주가가 좀 움직이려고 하니 홀딩스매입 중지하고, 애들 껌값도 안되는 배당공시로 찬물을 끼얹어 하방세력들을 도와주는 것 같은 행태도 그렇고요.

글을 쓰면 좋은 말이 안 써질 것 같아 가급적 글 쓰는 것도 자제하고 조용히 지켜만 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웬만해야 입을 다물고 있지요.
무슨 심각한 악재가 있다거나 앞으로의 실적이 비관적이거나, 또는 시장상황이 크게 안 좋기라도 한다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실적은 장밋빛에 하루가 멀다 하고 호재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종합지수는 4천을 훌쩍 넘어 사방에 신고가 종목들이 넘쳐나고 있고.....
이웃집 삼바에피스는 불춤을 추고 있고....
이런 마당에 혼자서만 이 꼬라진데 어찌 열불이 안 나겠습니까?

설령 주가는 안 오르더라도 이번 법적 분쟁만큼은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주총에서 주머니에 손을 찌른 채 인상을 쓰며 주주들을 겁박하는 그 오만한 콧대가 꺾이는 걸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전쟁도 총알이 있어야만 이길 수 있듯이 특히 법적인 싸움에서는 많은 금전적 비용이 필요합니다.
언론플레이도 마찬가지이고요.
단돈 오천원도 좋고 만원도 좋으니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비대위에 마음을 모아주셔서 '지깟것들이' 하고 있을 서회장에게 우리의 결기를 한 번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저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마음을 보탰습니다.
캐릭터
쭈발이25/12/14 19:17 9
주가는 올라야죠 ㅋ 본질을 상실하셨네요 쓸데없는 일에 돈과 맘을 쓰시다니 안타깝네요
답글ceci03212325/12/14 21:46 31좋아요신고
동참 못하면 팔고나가든가. 쭈발아
답글셀공구리25/12/14 22:42 23좋아요신고
시방쉐기야 잠이나처자라
답글쭈발이25/12/14 22:46 5좋아요신고
그만 애쓰고 손절해 신발노마
답글쭈발이25/12/14 22:47 1좋아요신고
왜 팔아야하지?
캐릭터
happysk25/12/14 19:25 43
지당하고 옳으신 의견이십니다. 모두 힘모아 싸워서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캐릭터
lvlidas25/12/14 21:44 30
아주 씨끄럽게 떠들어져서 이 새키 민낯이 이통에게까지 전달되야 함
캐릭터
jewelstone25/12/14 23:27 20
천안님!!! 님의 비분강개 제 마음과 한치도 어긋남이 없습니다. 저 역시 이번 임총에 저를 포함한 우리 셀주주님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그 뜻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캐릭터
아우토반25/12/15 07:30 4
역시 투자가 아니라 시시비비가 목적이구나 그러니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꿈성취25/12/15 07:52 14
신한 안 바꾸는 것은 이해안감 주고 받는 것이 있었거나 앞으로도 (짐작 감)
캐릭터
hfield9925/12/15 18:14 1
이제 장투자도 다 돌아섰네요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그만 하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