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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12/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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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 예년 대비 감염력 10배 이상


적은 양의 바이러스 노출되어도 전파 가능..H5N1·H5N6·H5N9 3종 검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7일(토) 영암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서 이번 겨울 가금농장 발생건수는 24건으로 늘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재 유행하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예년보다 높다며 방역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7일까지 경기 9건(안성3, 파주1, 화성2, 평택3), 충북 4건(괴산1, 영동1, 진천1, 음성1), 충남 4건(보령1, 천안2, 아산1), 전북 2건(고창1, 남원1), 전남 4건(나주2, 영암2), 광주광역시 1건 등 산발적이지만 다수 확인됐다.

축종도 산란계, 육용종계, 토종닭, 종오리, 육용오리, 메추리까지 다양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모두 H5N1형, H5N6형, H5N9형까지 3가지 혈청형의 H5형 AI 항원이 유행하고 있다.

이중 주로 검출되고 있는 H5N1형 AI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검역본부가 감염력·병원성 등을 평가한 결과 예년에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겨울 H5N1형 AI 바이러스의 닭에서의 반수치사용량(LD50)은 103.3으로 23/24시즌(104.4), 24/25시즌(104.6)과 큰 차이를 보였다. 가금농장에 예년보다 10배 이상 적은 양의 바이러스가 노출되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셈이다.

병원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닭에서 자연 감염 후 폐사에 이르는 시간은 2.4일로 20/21시즌(2.6~4.3일) 이후 가장 짧았다.

중수본은 이제껏 확인된 16개 발생농장에 대한 중간 역학조사 결과 기본 방역수칙 미준수가 다수 확인됐다는 점을 지목했다.

농장 출입자를 소독하지 않거나, 농장 전용 의복이나 신발을 착용하지 않거나, 전실 운영 관리 미흡 등 차단방역 문제가 절반 이상의 발생농장에서 확인됐다.

중수본은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비발생농장에서도 특별방역점검에서 다수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검역본부 현장점검반이 5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는데(농가별 중복 포함), 농장 출입차량 소독 미흡, 알 운반차량·백신접종팀 차량 농장 진입 등 행정명령 및 공고 위반사항이 23건(39.7%)으로 가장 많았다.

중수본은 지자체와 함께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에 대한 벌금·과태료를 엄정히 집행하고, 위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감액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위반사항으로 확인된 알, 난좌, 동물약품, 상하차반, 택배 차량의 농장 내부 진입금지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중수본은 24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응 TF’를 구성해 산란계 집중관리와 위험지역 현장점검, 축산관계자 지도·홍보를 강화하고, 발생 위험이 높은 4개 지역(화성, 평택, 안성, 천안) 방역대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1월 1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최근 산란계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 충남에서는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면서 “알 운반차량 등 위험 축산차량이 농장 내 진입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농장 내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2단계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하다”며 흔히 처방되는 ‘이 진통제’…효과 대비 부작용 더 크다고?


트라마돌, 만성 통증 완화 효과는 미미, 위험 부작용 위험은 크게 높여


만성 통증 치료에 널리 처방돼 온 오피오이드 진통제 트라마돌(tramadol)이 실제 임상적 이익은 제한적인 반면 심각한 부작용 위험은 유의하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성 통증 치료에 널리 처방돼 온 오피오이드 진통제 트라마돌(tramadol)이 실제 임상적 이익은 제한적인 반면 심각한 부작용 위험은 유의하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성 통증 치료에 널리 처방돼 온 오피오이드 진통제 트라마돌(tramadol)이 실제 임상적 이익은 제한적인 반면 심각한 부작용 위험은 유의하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라마돌은 비교적 '안전한 오피오이드'로 인식돼 왔지만, 최신 근거를 종합해 이러한 평가를 재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임상중재연구센터 제하드 아흐마드 바라크지 박사팀은 기존에 발표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최근 ⟪BMJ 근거중심의학 저널(BMJ Evidence-Based Medicine)⟫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결과적으로 트라마돌 사용으로 관찰된 통증 감소 효과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했으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개선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했다. 반면,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 위험은 위약군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했다.

중독성과 부작용이 적다는 인식이 확산…하지만 통증완화 기준에 미달
트라마돌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 및 만성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이중 작용 오피오이드로, 여러 통증 관리 임상 가이드라인에 포함돼 있다. 특히 다른 단기 작용 오피오이드보다 중독성과 부작용이 적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수년간 처방이 빠르게 증가해 왔다. 미국에서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피오이드 중 하나로 꼽힌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들이 트라마돌의 효과나 안전성 중 한 측면만을 부분적으로 다뤘을 뿐, 다양한 만성 통증 질환을 대상으로 효과와 위해를 동시에 평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2025년 2월까지 발표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대상으로 문헌 검색을 실시해 보다 포괄적인 분석을 수행했다.

최종 분석에는 총 19건의 임상시험과 6506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연구 대상 질환은 신경병증성 통증, 골관절염, 만성 요통, 섬유근육통, 암 관련 만성 통증 등이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58세였으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트라마돌은 경구 정제 형태로 투여됐다. 치료 기간은 2주에서 16주, 추적 관찰 기간은 3주에서 15주였다.

분석 결과, 트라마돌은 위약 대비 통증 점수를 소폭 낮추는 효과를 보였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통증 완화 기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반면, 7주에서 16주간의 추적 관찰 동안 심각한 이상반응을 보고한 8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트라마돌 사용군은 위약군에 비해 위해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해 증가는 주로 흉통, 관상동맥질환, 울혈성 심부전 등을 포함한 심혈관계 사건 증가와 관련돼 있었다. 연구진은 또한 트라마돌 사용이 특정 암 발생 위험 증가와 연관된 결과도 관찰했으나, 추적 관찰 기간이 짧아 인과관계를 판단하기에는 제한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심, 어지럼, 변비, 졸림 등 비교적 흔한 이상반응도 트라마돌 사용군에서 더 자주 보고됐다. 연구진은 다수의 임상시험에서 편향 위험이 높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로 인해 트라마돌의 이익은 과대평가되고 위해는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오피오이드 사용의 전반적 문제와 연결해 해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6000만 명이 오피오이드 중독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약물 사용으로 인한 사망은 약 60만 명에 달했다. 이 중 약 80%가 오피오이드와 관련돼 있었고, 약 25%는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이 원인이었다.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관련 과다복용 사망자가 2019년 4만9860명에서 2022년 8만1806명으로 급증했다.

연구진은 "트라마돌은 만성 통증을 약간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근거의 확실성은 낮으며, 심각한 이상반응의 위험은 중간 수준의 근거로 증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통증 관리에서 트라마돌 사용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는 제한적인 이익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트라마돌을 포함한 오피오이드 사용은 가능한 한 최소화돼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해외 국가에선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국내선 별도 적용 없어, 2025년 상반기 약 771억원의 외래 처방액 집계
국내에서도 트라마돌은 흔히 처방되는 진통제다. 의약품 처방 통계(유비스트 기준)에 따르면, 트라마돌 성분 진통제의 외래 처방액은 연간 약 1400억~1500억 원 규모로,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2025년 상반기에도 약 770억 원의 외래 처방이 이뤄졌다. 처방의 대부분은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복합제로, 전체 트라마돌 처방의 약 98%를 차지한다.

트라마돌은 국내와 해외에서 법적 제도적 지위가 뚜렷하게 다르다. 국내에서는 트라마돌이 마약류관리법상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는 전문의약품으로, 일반 진통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처방된다. 마약류 처방전 관리나 투약 이력 보고 등 별도의 통제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반면 해외에서는 규제 수준이 한층 엄격하다. 미국에서는 트라마돌이 연방 통제물질(Schedule IV)로 지정돼 남용과 의존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됐으며, 처방과 관리에 제한이 따른다. 영국과 유럽 다수 국가에서도 트라마돌은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로 분류돼 장기 처방 관리와 오남용 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베트남 돼지고기 값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앞두고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베트남 통신사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앞두고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베트남 통신사]

베트남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연일 오르며 설날(뗏)을 앞두고 시민들의 물가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보다 킬로그램(kg)당 평균 1만5000동(약 822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26일 기준 돼지고기 유통업체 H.H사는 제품별로 kg당 3000~6000동(약 163원~327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돼지 갈비와 등심은 각각 5700동(약 310원) 올라 16만8600동(약 9200원)과 16만 동(약 8700원)이 됐고, 목심과 뒷다리살은 각각 3000동(약 163원) 올라 11만3000동(약 6150원)과 12만3000동(약 6715원)을 기록했다. 비계 역시 2500동(약 136원) 상승해 7만7000동(약 4200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에서 확인된 생돼지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전반적인 고기값이 오르고 있다.

12월 들어 북부 지역의 생돼지 가격은 kg 당 7만 동에 이르렀다. 한 달 전 4만8000~5만 동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남부 지역에서도 공급이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kg 당 6만4000~6만5000동으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동나이 축산협회 부회장 응우옌 킴 도안은 이번 상승세가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상승 속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와 질병 확산으로 일부 지역 공급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도안 부회장은 “현재 가격이 높긴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설 무렵에는 kg 당 8~10만 동 수준이었다”며 이번 상승이 이례적이지만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부 산하 축산수의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지만 폭우와 홍수로 인해 사육 회복 속도가 느리다고 밝혔다. 전국 돼지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 육류 총생산량은 약 500만 톤으로 추정돼 설날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은 연말 물가 상승을 우려하며 돼지고기뿐 아니라 생필품 가격 상승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생돼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돼지 가격은 2026년 초까지 약 kg 당 7만 동 내외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나이 축산협회는 베트남 돼지고기 가격이 인접국보다 kg 당 1만 동, 중국보다 최대 kg 당 2만 동 더 높다고 밝혔다. 다만 수입육이 일정 부분 시장 안정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가격은 예년과 같은 급등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과 대형 축산업체들도 연말·연초 육류 소비가 집중되지만 이미 많은 기업들이 설 대비 물량을 확보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부 기업들은 가격 상승세를 지켜보며 재고를 보유 중이다. 한편 당국의 국경 단속 강화로 밀수 돼지고기 유입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베트남축산협회는 국내 소비 충족과 수입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 방식 혁신과 비용 절감을 강조했다. 올해 11개월간 수입육 총액은 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수입육 평균 가격은 kg 당 4~4만5000동으로 국내산보다 20~30% 저렴하다.

농업환경부는 질병 통제 강화 조치 등을 통해 육류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육류 수입업체에도 설 성수기 공급 차질 방지를 위한 사전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필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26조 동 규모의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 중 9조 동이 가격 안정용으로 배정되었으며 설 한 달 동안 이 물량이 시장 수요의 23~42%를 차지할 전망이다. 시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란 등 주요 품목의 대폭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있다. 위조 상품 단속과 소비자 보호 강화 조치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편, 베트남 축산산업공사(VISSAN)는 5300억 동 상당의 물량을 준비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규모다. 공사는 신선 식품 850톤과 가공 식품 3400톤을 시장에 공급하고 설 전후 수요 변동에 대비해 생산량의 10~20%를 추가 비축해두고 있다.


https://thanhnien.vn/gia-heo-gan-tet-tang-manh-18525122718052104.htm

김혜인 베트남 통신원 haileykim0516@ajunews.com



"한국 관광객도 많이 먹었는데…" 감염병 매몰 돼지 수백 마리 판매 '충격'







베트남에서 감염병으로 매몰된 돼지 수백 마리를 꺼내 시중에 유통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 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카인호아성 경찰은 25일 한 남성과 공범 6명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돼 매몰 처리된 돼지 수백 마리를 몰래 파내 불법적으로 판매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댕호앙딘(30)이라는 남성이 인부들을 고용해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몰된 돼지를 다시 파내도록 지시했으며, 이들은 사체를 빈 공터로 옮겨 도축·세척·냉동 처리한 뒤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은 이 같은 행위가 공중보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며, 소비 시 위험한 병원체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이 앞서 급습한 현장에서는 이미 죽었거나 심각하게 병든 돼지 304마리가 발견됐으며, 그중 146마리는 도축된 상태였고 33마리는 숨만 붙어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이미 5톤이 넘는 돼지고기가 유통됐으며, 5억 동(약 2800만원) 이상에 판매된 것으로 파악했다. 검사 결과 304개 샘플 중 295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판정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식품안전법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축산업을 위협하고 환경 오염을 초래하며 대중의 공분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돼지 무덤서 파내 판매 < 베트남 < 사회&사건사고 < 기사본문 - 아세안데일리 뉴스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례가 45건 확인되었습니다.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떠이닌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례가 45건 확인되었습니다. 발생 사례가 확인되자마자 관련 기관들은 지방 당국 및 축산 농가와 협력하여 확산 방지 및 대응 조치를 즉시 시행했습니다.




농업환경부 산하 농업국에 따르면, 지난주 탄탄면 4번 마을에 거주하는 레 응우옌 호앙 쭝 씨 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또다시 발생하여 총 205kg의 돼지 6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역의 25개 코뮌 및 로에 걸쳐 45개 가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으며, 총 3,226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었고, 그 무게는 100톤이 넘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신속하게 대응하여 규정에 따라 소독 및 살균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현재 논호아랍, 벤룩, 탄흥, 탄탄 지역에서 5건의 발병 사례가 발생했으며, 21일 격리 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감염된 돼지를 살처분하며, 가축 사육 시설의 위생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물안전 조치 준수를 강화하도록 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 다트


출처:https://baolongan.vn/tu-dau-nam-2025-den-nay-tren-dia-ban-tinh-phat-hien-45-o-dich-ta-heo-chau-phi-a209255.html












[ASF] 화천서만 이달 들어 21번째 ASF 감염멧돼지 추가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소재 야산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6일 ASF 양성으로 진단...이달 들어 24번째 사례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가 26일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구글지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가 26일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구글지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지난 금요일 화천에서 ASF 감염멧돼지 한 마리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일대 야산에서 수색팀에 의해 멧돼지 폐사체 1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해당 개체는 26일 최종 ASF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4314). 발견 당시 폐사 후 약 30일이 경과한 상태였으며, 방역당국은 즉시 현장 소독 후 사체를 소각 처리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12월 들어 전국에서 확인된 24번째 감염멧돼지 사례입니다. 화천 지역에서만 21번째 검출입니다. 화천은 이달 초부터 사내면과 하남면 일대를 중심으로 감염멧돼지가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바이러스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진 ASF, 책임만 남겼다



역학조사 중간 발표에도
유입 경로는 끝내 미궁
방역 부담, 농가로 쏠려









 


최근 충남 당진 양돈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역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중수본이 제시한 강화 방안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부터 농장 근무에 이르는 전 주기 관리 강화 △ASF 발생국가 불법 반입 축산물 차단 및 유통단계 단속 강화 △농장주 방역수칙 이행 관리 △민간 병성감정기관 의뢰 시료 관리 모니터링 등이다.


이를 두고 양돈업계 안팎에서는 “방역관리 강화 방향에 비해 유입 원인에 대한 근거 제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방역당국이 ASF 발생 원인을 주로 빗물 유입이나 야생멧돼지 전파로 추정해 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불법 축산물, 농장 방역관리 등 인적·물적 경로가 주요 가능 요인으로 지목됐다는 점에서다. 업계 일각에서는 “결국 농장 방역관리의 허점을 강조해 책임이 농가로 집중되는 흐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중수본 발표를 종합하면, 유입 원인은 여러 ‘가능 요인’으로 열거돼 있을 뿐, 어느 하나를 유입 경로로 특정할 만한 확정적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중수본은 당초 당진 농장의 ASF 유입 시점을 10월 초로 추정했다가, 이후 농장주 진술과 폐사 상황 등을 근거로 7월까지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역학 기간을 확대했다. 유입 시점 자체가 넓게 열려 있다는 점은 단일 원인·단일 경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사례가 더욱 논란이 된 배경에는 발생 바이러스 유전형이 국내에서 주로 확인돼 온 GenotypeⅡ(IGR-Ⅱ)가 아닌 GenotypeⅡ(IGR-Ⅰ)로 확인됐다는 점이 있다. 중수본은 해당 유전형이 네팔·베트남 등 해외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유사하다며 해외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동일 유전형이 과거 국내에서도 확인된 사례가 있어, 국내 야생멧돼지 등 다른 경로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동시에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네팔형 유전자’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ASF 바이러스 유전자형 설명이 단순화되면서 외국인 근로자, 특히 네팔 국적 근로자가 ASF 유입의 주요 원인인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해당 유전형은 네팔뿐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반에서 유행하는 유형으로, 특정 국가나 국적을 지칭하는 공식 용어는 아니다. 정부 역시 이후 보도자료에서 이를 ‘네팔·베트남과 유사한 유전자형’으로 수정했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불법 축산물, 농장 방역 미흡을 유입 요인으로 지목하는 방식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 위반이 있었다는 사실과, 그것이 이번 발생의 직접적 유입 경로였다는 입증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차단방역이 취약하면 위험이 커지는 것은 맞지만, 이번 발표만으로는 어떤 사람·물체·차량·동물이 언제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를 농장 내부로 들여왔는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중수본이 제시한 핵심 키워드들은 모두 정부가 평소 관리해야 할 영역과 맞닿아 있다”고 지적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단계 방역 교육과 검역, 불법 축산물 반입·유통 단속, 비발생 지역 농가의 차단방역 여건 지원과 점검 체계가 충분했는지에 대한 점검 없이, 책임이 농가로만 기울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당진 ASF 관련 발표는 유입 원인을 확정했다기보다, 여러 가능성을 제시한 단계로 정리된다.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이 규제 강화에만 초점이 맞춰질지, 아니면 유입 경로 규명과 제도 보완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이어질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성질환 진료비 90조원…사망원인 1위







비감염성 질환 사망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순

질병청,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발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전체 진료 80%에 해당하는 90조원을 차지하는 가운데, 사망원인도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자료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2024년 기준 83.7세로 2000년 이후 약 7.7세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의 기대수명은 80.8년으로 OECD 평균(78.5년) 대비 2.3년 높았으며, 여자의 기대수명은 86.6년으로 OECD 평균(83.7년) 대비 2.9년 높았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비감염성 질환(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8만 2716명으로 전체 사망의 78.8%를 차지해 전년 대비 0.7%p 증가했으며, 이어서 감염성 질환 및 모성사망이 12.9%, 손상 및 기타 질환이 8.3%를 차지했다.


10대 사망원인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024년 기준으로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전년과 순위가 동일했다.


2024년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우리나라 진료비는 90조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0.3%를 차지했다. 그 중 순환계통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14조원으로 악성신생물(암) 진료비인 10조 7000억원보다 높았으며, 비감염성 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에 의한 진료비가 4조 50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2형 당뇨병이 3조 2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2025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3%인 1051만 4000명으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넘어섰으며, 2024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51만 원으로 전체 인구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 226만 원보다 2.4배 높았다.



고혈압 유병자 인지율 71%-조절률 50%…당뇨병 유병률은 큰 변화 없어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023년 20.0%로 전년 대비 2.1%p 감소했다.


2019-2021년 기준, 19세 이상 고혈압 유병자의 인지율은 71.2%이며, 고혈압 유병자의 치료율은 66.9%, 고혈압 유병자 중 조절률은 50.4%로 고혈압 유병자 10명 중 7명은 고혈압을 인지하고 있고 유병자의 3명 중 2명은 치료를 하고 있으며, 유병자 중 목표혈압에 도달한 환자는 절반 정도 수준이다.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3년 9.4%로 전년(9.1%) 대비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2019-2021년 기준, 19세 이상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율은 2019-2021년 66.6%이며, 당뇨병 유병자의 치료율은 62.4%, 당뇨병 유병자 중 조절률은 24.2%이다. 질병청은 이에 당뇨병 유병자 10명 중 6명은 치료를 하고 있으나 유병자 4명 중 1명만 혈당 조절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2023년 20.9%로 전년 대비 2.9%p 감소했으나, 최근 10년 간 계속적인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9-2021년 기준, 19세 이상 고콜레스테롤 유병자의 인지율은 2019-2021년 63.4%이며, 고콜레스테롤 유병자의 치료율은 56.1%, 고콜레스테롤 치료자 중 조절률은 86.2%로 고콜레스테롤 유병자 10명 중 6명은 질환을 인지하고 있고, 치료자 10명 중 8명이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으로 조절돼 약물치료 조절효과가 높음에도 약 복용은 절반 수준이 확인됐다.


비만의 경우, 코로나19 유행기간에 증가한 19세 이상 성인 비만 유병률이 2023년 37.2%로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2022-2023년 기준 89.4%로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위험요인 중 19세 이상 성인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19년부터 큰 변화가 없으나 2023년은 23.9%로 전년 대비 1.8%p 증가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4.5%로 전년대비 1.0%p 증가,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6.1%로 전년대비 0.2% 증가했다.


19세 이상 성인의 고위험 음주율은 2023년 13.8%로 지난 10년간 12~14%로 정체하고 있다. 19세 이상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최근 10년간 감소 추이를 보이다 2020년 이후 증가했고, 2023년 52.5%로 성인 2명 중 1명은 유산소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우리나라 만성질환의 현황과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국가 차원의 기초 자료”라며 “국가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 및 보건 정책의 근거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청은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의 기반을 강화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지역간 격차를 완화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6323억달러…4년 뒤 9742억달러 전망






미국 비중 65%·전체 의약품 시장의 40% 차지…국내 시장도 5조원 넘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2024년 6,3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2028년에는 약 9,7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역시 5조원을 돌파하며 생산·수출·수입 전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 ‘2025년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6,323억 달러로 집계됐다. 연평균 성장률은 13.6%에 달했으며, 2028년에는 9,742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미국 시장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약 6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의약품 매출 상위권에서도 바이오의약품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2024년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2위는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 3위는 듀피젠트(두필루맙)로 모두 바이오의약품이었다. 매출 상위 10개 품목 가운데 6개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집계되며, 시장 내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4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5조 615억원으로, 생산·수출·수입 실적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대비 6.6%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전체 생산의 58.1%, 수출의 87.1%를 차지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의약품의 해외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생산과 수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백신과 독소·항독소 등 다양한 제제에서도 고른 성장세가 이어지며,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의 저변이 확대된 점도 수치로 확인됐다.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및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와 세부 현황을 비롯해 주요 업체와 제품, 제제별 동향, 연구개발 흐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미국·유럽·일본·중국·한국 등 주요국의 의약품 신속심사 제도와 2025년 미국·유럽 주요 바이오의약품 허가 제품, 국내 바이오의약품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목록도 함께 수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와 GLP-1 계열 치료제를 포함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임상 3상 시험 면제 추진과 심사 절차 간소화 등 규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DMO 특별법 통과 등으로 바이오의약품 산업 경쟁력 제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보고서가 산업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 수출,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 돌파…세계 6번째

























美 관세장벽·보호무역 파고 넘어 저력 과시

반도체·자동차·선박 주도···시장다변화도 성과





우리 수출이 사상 첫 '7000억 달러' 달성이란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18년 6000억 달러를 돌파한 지 7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며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올해 29일 0시 기준 연간 누계 수출액이 잠정 집계 결과 70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액 7000억 달러 달성은 우리 수출 역사에서 사상 최초다. 특히 2018년에 거둔 수출액 6000억 달러 달성은 세계 7번째였으나, 7000억 달러는 6번째로 밟으며 경쟁국 대비 빠른 성장 속도를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통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혹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발 관세 인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올해 6월부터 6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강력한 ‘뒷심’을 발휘했다.




올해 수출 호조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이 주도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폭증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은 올해 11월 누적 기준 1526억 달러(+19.8%)를 기록,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자동차 역시 미국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을 앞세워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올해 1~11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 달러로, 최대 실적(2023년 709억 달러) 경신까지 48억3000만 달러 남았다.




선박 부문은 고가에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물량이 본격적으로 수출로 잡히며 8년 만에 300억 달러 클럽에 복귀했다.




수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도 뚜렷하다. K-푸드, 뷰티(화장품) 등 소비재와 전기기기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화장품 수출은 11월 누적 104억 달러(+11.4%)를 기록하며 역대 1위 실적을 견인했다.




시장 다변화 전략도 주효했다. 미·중 갈등 속에 대(對)중국 수출 비중은 2018년 26.8%에서 올해 18.4%로 줄어든 반면, 아세안, 유럽연합(EU), 인도 등 대체 시장 비중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수출 호조는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의 신뢰로 이어졌다.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 기준 350억 달러를 넘어서며 기존 역대 최대 실적(2024년 345억7000만 달러)을 경신했다. 특히 공장을 직접 짓는 ‘그린필드’ 투자가 대폭 유입되며 일자리 창출 등 실물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수출·투자 상승세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조 혁신을 통한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무역구조 혁신을 통해 2년 연속 수출 7000억 달러, 외국인 투자 350억 달러 달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전주기 파고든 AI…연구·임상·제조까지 판 바꾼다










신약 실패 조기 제거로 비용·시간 절감…ROI 최우선은 ‘연구 단계’


FDA·EMA도 AI 활용 제도화…국내 기업 적용 사례 확산


인공지능(AI)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신약 연구개발(R&D)부터 임상시험, 제조, 품질관리, 시판 후 안전성 관리까지 전주기에 적용되며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특히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패 가능성을 조기에 제거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줄이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기업 모두에서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보조 기술이 아닌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가 24일 발간한 KoBIA 브리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AI 활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AI는 신약개발과 제조, 규제 대응 전반을 재편하는 범용 기술로 평가됐다.




KoBIA는 AI 도입이 가속화된 배경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의 경쟁 심화와 규제 환경 변화, 데이터 폭증을 꼽았다. 오믹스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 실사용 데이터(RWD)가 대규모로 축적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AI를 활용한 분석과 예측이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인간 게놈 분석 비용은 과거 1억 달러 수준에서 2024년 기준 100달러 이하로 급감했으며, 전 세계 1만6000여 개 병원에서 환자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사진=KoBIA 브리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AI 활용 현황’ 자료]








[사진=KoBIA 브리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AI 활용 현황’ 자료]


AI는 의약품 전주기(Value Chain) 모든 단계에 적용 가능하다. 표적 발굴 단계에서는 복잡한 오믹스와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연구에서 놓친 신규 표적을 탐색하고, 후보물질 설계 단계에서는 생성형 AI와 딥러닝 기반 모델을 활용해 분자 구조를 최적화한다. 이 과정에서 설계–평가–개선의 반복 주기가 단축되며 실험 반복 횟수도 줄어든다.




전임상 단계에서는 독성, 약동학(ADME/PK) 예측 모델을 통해 실패 가능성을 사전에 걸러내고, in silico 모델과 장기칩 기술을 활용해 실험 비용과 기간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임상시험 단계에서는 과거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프로토콜을 최적화하고, 전자의무기록(EHR)을 기반으로 환자 모집과 모니터링을 자동화해 임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제조와 품질관리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공정 변수 예측을 통해 생산 안정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로 수율과 원가를 개선한다. 품질관리(QC) 단계에서는 자동화 시각검사와 이상 신호 탐지를 통해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시판 후에는 RWD와 EHR 분석을 통해 부작용을 조기에 감지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대비 성과(ROI) 분석 결과, AI 활용의 우선순위는 연구, 임상, 품질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단계는 AI를 통해 실패 프로젝트를 가장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효과가 즉각적으로 발생하는 영역으로 평가됐다. 임상 단계는 비용 절감 효과는 크지만 희귀질환이나 대조군 부족 등 데이터 한계로 효과가 제한될 수 있으며, 품질 단계는 공정 모니터링과 품질 편차 감소 등 운영 효율 개선 효과가 중심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규제 환경도 AI 활용을 전제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기반 마련과 데이터 활용의 법적 적합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 활용 확대와 동물실험 대체를 규제 혁신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역시 AI 활용 시 환자 안전과 데이터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AI Act와 GDPR 등 관련 규제를 통해 임상시험과 행정 절차의 디지털화를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미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에서 임상 설계까지 전 과정을 단축하거나,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시간을 대폭 줄인 사례들이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질병 연관 단백질 타깃 발굴, 항체 설계, 전임상·임상 통합 모델 개발 등 실증 사례가 축적되고 있다.




KoBIA는 “AI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핵심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데이터 품질 확보와 모델 검증, 규제 요건 충족이 향후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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