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올해 매출액 4조원 이상의 역대 최고 실적을 예약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공시한 올해 매출 목표 5조원엔 못 미쳤다. 이를 토대로 내년 매출 목표도 7조원에서 5조3000억원으로 낮췄다.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짐펜트라'(램시마SC)의 현지 공급이 기대보다 부진한 점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가면서 이익 규모를 극대화하는 '실속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을 예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 기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140.4% 증가한 수치로, 폭발적인 수익성 향상이 눈에 띈다.
올해 4분기 예상 실적을 반영한 연간 매출액은 4조1163억원, 영업이익은 1조1655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7%, 영업이익은 136.9% 증가하는 셈이다.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