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부 장관 프란시스코 P. 티우 로렐 주니어는 목요일, 돼지 산업에 대담한 도전을 내보내며, 2028년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이전 수준으로 돼지 개체수를 회복하기 위해 연간 200만 마리의 돼지를 추가로 생산할 것을 촉구했다.
ASF는 2019년 첫 발병 이후 돼지 산업을 황폐화시켰으며, 질병 발생 전 돼지 개체 수가 약 600만 마리나 줄었습니다.
파사이 시에서 열린 제31회 전국 돼지 대회 및 무역 전시회에서 티우 로렐 장관은 올해 ASF 백신의 상업적 도입 가능성과 제안된 동물산업 개발 및 경쟁력법의 재정 지원을 언급하며,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 산업 회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SF 이전에는 거의 1,400만 마리의 돼지를 보유하고 있었고; 지금은 800만 마리입니다. 이로 인해 600만 마리의 머리 부족자가 발생합니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는 이전의 1,400만 마리보다 훨씬 높아졌습니다,"라고 DA 국장은 말했습니다. "제가 업계에 도전하는 과제는 분명합니다: 2026년, 2027년, 2028년까지 매년 200만 마리의 돼지를 추가로 생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소한입니다," 그는 강조했습니다.
티우 로렐 장관은 또한 DA 가축 차관 단테 팔라브리카에게 국가의 식량 안보와 경제 성장에 중요한 돼지 산업 회복을 이끌기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도록 임무를 맡겼습니다.
가축 및 가금류 부문은 국가 농업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280만 명 이상의 필리핀 농민들에게 생계를 제공합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필리핀 식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제안된 동물 산업 경쟁력 강화 기금에 따라 돼지 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약 40억 페소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돼지 산업이 ASF 이전 수준으로 인구를 회복할 수 있다면, 티우 로렐 장관은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현지 생산의 여유를 메워왔다. "필리핀 사람들은 여전히 갓 도축된 돼지 고기를 선호한다"고 그는 말했다.
DA 국장은 내년부터 각각 50만 마리의 돼지를 생산하기로 약속한 두 대형 상업 돼지 생산업체와 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들이 약속을 지키면 이미 약 100만 마리의 추가 돼지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현황을 수록한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일반 건강검진 수검률은 75.6%로 전년 대비 0.3%p 감소한 반면, 암 검진 수검률은 60.2%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암 종별 수검률은 간암이 76.1%로 가장 높았으며, 유방암(64.6%)과 위암(64.2%)이 그 뒤를 이었다. 암 검진 수검 인원 중 암 의심 판정을 받은 인원은 유방암 환자가 8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암(7996명), 폐암(5818명) 순이었다.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10명 중 7명은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집계 결과 지난해 수검 인원의 23.9%가 대사증후군이었으며,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수검자는 69.8%에 달했다.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이중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분류됐다.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중에선 높은 혈압이 45.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높은 혈당(41.1%), 복부비만(26.3%) 순이었다.
한편 건강검진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18.0%로, 전년 대비 0.6%p 감소했다. 성별 및 연령대별로는 40대 남성의 흡연율이 37.9%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20대 이하가 7.3%로 가장 높았다.
올해도 전 세계 연구 현장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질환은 유방암이었다.
글로벌 임상데이터 기업 페시(Phesi)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모집 중인 임상시험 6만5892건을 분석한 결과 유방암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고형암, 뇌졸중, 전립선암, 비소세포폐암이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비만은 6위로 톱5 진입을 앞두고 있다.
왜 유방암에 연구가 몰리나
유방암은 환자 수가 많고, 아형(서브타입)에 따라 생물학적 특성과 치료 전략이 크게 달라 연구 수요가 높다. 대표 아형은 ▲호르몬수용체 양성(HR+, HER2-) ▲HER2 양성(HER2+) ▲삼중음성(TNBC) 유방암이다.
HER2 양성은 표적치료제 등장으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지만, TNBC는 HER2·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음성이라 표적이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항암화학요법, 면역항암제,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새로운 접근을 시험하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TNBC는 ‘무엇을 표적할 수 있는가’를 규명해야 해 연구 난이도가 높고, 종양의 이질성도 커 꾸준히 임상 수요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임상 2상 중단률은 2022년 30%까지 치솟았고, 2025년에도 26%로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높다. 주된 이유로는 ▲1상에서 기대에 못 미친 효능·안전성 신호 ▲현실보다 지나치게 좁은 환자 모집 기준 등 임상 설계 단계의 문제가 지목됐다.
특히 환자군이 세분화되는 TNBC에서는 중단 위험이 더 커진다. 실제 환자 분포와 치료 여정을 반영한 실사용데이터(RWD) 분석, 가상 코호트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한 임상 설계가 해법으로 거론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023~2025년 임상시험 사이트 수를 51% 늘려 미국(42%)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은 병원 중심 의료체계로 한 기관에서 많은 환자에게 곧바로 접근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미국은 소수 유명 기관에 수요가 쏠리는 임상 불균형 문제가 지적됐다. 보고서는 연구 생태계의 저변 확대가 임상 속도와 다양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안성기 투병중인 혈액암, 피로·멍이 잦다면 의심해야
혈액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 정보를 접하는 매체에 따라 국내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인식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육 전 국내산 축산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던 비율은 55.5%였으나, 교육 후에는 응답자의 80.7%가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해 소비자 인식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축산 정보를 접하는 매체와 그에 따른 인식 수준은 정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가장 높은 수준의 긍정적 인식을 보인 집단은 ‘정부·공공기관 자료’(평균 3.88점)를 통해 정보를 접한 응답자들이었습니다. 이어 ‘온라인·SNS 커뮤니티’와 ‘축산 전문 매체 교육행사’가 각각 3.72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이용 비율이 높은 ‘방송(TV, 라디오)’(3.60점)이나 정보 접근이 쉬운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3.57점), ‘주변인의 평판’(3.55점)에 의존해 정보를 얻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긍정 인식 수준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정보의 출처와 과학적 검증 여부가 소비자 신뢰 형성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사전에 보유한 소비자일수록 교육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대체단백질 식품 증가'에 따른 축산물 소비 감소 및 축산업 부정적 인식을 가진 집단에서 교육 후 긍정적 인식 변화가 4.4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축산물 섭취 건강 우려' 집단에서 교육 만족도가 4.36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한편, 부정적 인식의 주요 사유로는 '동물복지 사육환경 미흡'(38.5%), '수입산 대비 높은 가격'(32.6%), '원산지 표시위반 등 소비자기만'(23.0%) 순으로 나타나, 향후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축산물과 축산업에 관한 정보를 어떤 매체를 통해 접하느냐에 따라 축산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방송 매체의 이용 비중은 높은 반면,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공공기관 자료와 전문 매체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만큼, 향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검증된 정보 제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는 왜곡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스피 5500, 코스닥 1100 가능…반도체주 투자매력 높다” [2026 증시 전망③]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내년 코스피가 반도체 중심의 이익 성장세에 힘입어 5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역시 정부의 정책 모멘텀을 바탕으로 ‘천스닥’(코스닥지수 1000) 달성 가능성이 제기된다.
31일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매경AX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국내 증시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는 4000~5500포인트로, 지수의 흐름은 조정–상승–조정의 궤적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15.5배 수준이다.
조 센터장은 “현재 시장은 차기년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와 12개월 선행 PER가 동반 상승하며 이익 성장과 멀티플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사이클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에는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과 함께 AI 설비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코스피의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배당수익률 증가로 이어지며,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을 뜨겁게 달군 인공지능(AI) 버블 논쟁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조 센터장은 “현재 우려는 막대한 투자 규모와 공급 과잉에 대한 부분”이라며 “AI 투자가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IT 버블이 꺼졌던 2000년이 아니라 1995~1996년 수준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까지 AI 공급 부족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아직 공급 과잉을 논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AI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메모리 시장도 제한적인 공급 증가 속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실적 상향은 코스피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향후에는 경기 흐름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지만,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범위에 근접한 만큼 보험성 금리 인하 국면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조 센터장은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내년 경기 모멘텀 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달러지수가 99포인트대에서 98포인트대로 하락한 점은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한국 증시 수급에 우호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31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앞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내년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는 1390~1500원으로, 연평균 1420원 수준을 전망했다. 환율 흐름은 ‘상저하고’의 궤적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말·연초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양적긴축(QT) 종료 가능성을 고려하면 순환적 환율 하락은 가능해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원화 약세가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지만, 과거와는 다른 구조적 수급 변화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내년에는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비롯해 중복상장 해소를 위한 합병, 상장폐지 관련 요건 정비 등 거버넌스 제도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센터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되는 내년부터 실질적인 주주환원율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주주활동 증가와 함께 지수 부양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에도 기회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주도의 모태펀드 자금이 벤처펀드 등으로 유입되고,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AI, 바이오, 반도체, 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으로 집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25년 국내 증시 폐장일인 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그는 “국내 IT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가동률 상승, 장비업체 수주 증가, 소재 업체 판매 증가로 IT 섹터 중심의 코스닥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성장 업종의 자금 유입 효과로 코스닥 시가총액이 약 100조원 증가할 경우 코스닥지수 1100포인트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주도 업종으로는 AI 인프라 관련 업종과 미국 정책 모멘텀 수혜 업종을 제시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원전·전력기기 등 기존 AI 인프라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로봇 등 피지컬 AI, 2차전지 등 에너지저장장치(ESS), AI 소프트웨어 업종도 재조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한국의 정책 모멘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조선·방산 등 기존 주도주의 강세가 전망된다”며 “상법·세법 개정으로 배당 확대를 위한 지주사의 자회사 공개매수, 인수합병(M&A) 공개매수제도 도입 등 이슈 발생 시 투자기회로 판단한다”며 지주·금융주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내년 상반기 주요 리스크로는 미국 물가 반등 가능성과 미국 대법원의 관세 판결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다만 유가와 임대료 안정 흐름을 감안하면 금리 조정 국면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반기에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센터장은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고려하면 주식 비중을 높이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적”이라며 “AI 투자 확대의 수혜가 집중되는 반도체 중심의 한국 주식의 투자 매력이 높고, 정부 정책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코스닥도 유망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