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크게 올라 정석투자도 신이 나서 '거 봐라, 내말이 맞지' 하면서 이런 글을 적으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정석투자 구독자입니다. 멤버쉽은 아니고..
정석투자는 셀트 주주되신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오래된 셀트 주주들의 마음과 혼을 알고 이런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셀트 주주들이 얼마나 이주식에 애정이 있고 한이 맺혔는지 고려 안하시고 그냥 올리셨는가 봅니다.
이것은 셀트 주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우리는 과거 누구보다 주주친화적인 서회장에 열광했고, 바이오 불모지인 한국에 독보적인 길을 가는 이 회사에 많은 기대를 가졌고, 사회봉사를 하면서 셀트 주주임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단순히 우리는 주가 상승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내가 투자한 회사와 오너가 존경받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었소.
그러나 코스피 이전과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서회장은 너무나 냉정하고 잔인한 사람이 되었소. 그러나 우리는 과거의 그로 되돌아 올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회사의 주주사랑을 믿었소. 그래서 회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주주들이 많은 건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길 어언 5년도 넘게 흘렀습니다.
그간 서회장은 철저하게 주주들을 배신했고, 주주들은 공매도 세력과 회사의 외면을 받은 채, 의지할 곳 없는 고아같은 신세로 한 많은 5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회사와 오너를 믿고 주위에 추천한 분들은 그야말로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수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지금 주주들이 심하게 욕을 하면서도 팔지 못하는 이유가, 손실이 커서 팔지 못하는 것 외에도, 오너와 회사에 미련과 기대를 아직 가지고 있기에 이 주식을 갖고 '징징'거리는 것입니다.
물론 프락치들을 비롯해 정말 악의를 갖고 징징거리는 이도 있겠으나 이는 소수이고, 다수 주주들은 내가 투자한 회사가 '묻지마 승계' 라는 그릇된 길로 가기에 건의도 하고 욕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인간이기에, 주가 하락 및 가두리로가난해져서 궁핍한 생활을 피할 수 없기에 괴로워서 외치는 울부짖음이기도 합니다.
정말로 서회장이 진정성을 가지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주주친화적으로 나선다면, 쌓인게 많지만 우리들 중 상당수는 그를 용서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오래된 주주가 아니면 이 비통한 심정을 알 길이 없지요.
그러니 이 회사 주주들을 다른 주주와 같다고 생각마시고, 글을 적으실 때 이점을 충분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