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수세로 전환
코미팜(041960) 소폭 상승세 +3.85%, 52주 신고가, 4거래일 연속 상승
기업개요
| 동물용 백신과 소독제(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돼지콜레라 등), 각종 예방약인 백신제 및 치료제인 주사제, 영양제 등의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 전략적 신규사업으로 항암제(코미녹스) 및 암성통증치료제(파나픽스) PAX-1,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개시 및 임상시험 신청을 진행. |
DA 대표, 농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신속 법안 추진
저자: DA 홍보실 | 2026년 1월 1일
농업부 장관 프란시스코 P. 티우 로렐 주니어는 정부가 수년간 부진한 성장으로 인해 농업 부문을 재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의회에 오랫동안 미결된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기존의 기관을 개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티우 로렐은 농무부(DA)가 입법자들에게 주요 기관을 규율하는 낡은 법률과 의사결정 지연을 시작하는 부문의 "구조적 중추"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의회는 이미 가축, 가금류, 양식업을 현대화하고 연간 200억 페소의 자금 지원을 통해 자금 조달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물산업 및 경쟁력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식물산업국(BPI) 법 개정도 운영 간소화, 책임 강화, 관료주의 완화를 위한 개정안이 거의 완료되고 있습니다. 그는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휴지된 직원 기관들이 전면 기능 복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관심은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상품법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티우 로렐은 쌀, 옥수수, 코코넛에 영향을 미치는 개정안들이 가치 사슬을 강화하고 농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추진의 핵심은 오랫동안 지연된 코코 레비 펀드의 개방이다. "전 세계 코코넛 가격이 앞으로 몇 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지연은 전략적 우위를 낭비할 위험이 있다"고 티우 로렐은 경고하며, 농민들이 글로벌 수요가 정점에 달할 때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법만으로는 농업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확장 노동자들은 개혁의 '최전선'으로 현장으로 복귀해야 하며, 프랜시스 팡길리난 상원의원과 함께 농민들의 신용, 시장, 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농업협동조합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조합 건설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입법 운동은 인프라 지출의 급증과 맞물려 있습니다. DA는 클라크, 부키드논, 케손 등 주요 지역에 "Bagsakan ng Bayan" 대형 식품 허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4개의 메가 냉장 저장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며, 전국에 약 60개의 모듈러 냉장 저장 시설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며, 이는 기관 최초의 대규모 콜드 체인 도입입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건설된 140개 이상의 수확 후 시설이 손실을 줄이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추가 시설은 확장된 쌀 경쟁력 향상 기금 하에 자금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개혁 추진에는 민도로와 잠보앙가 델 노르테의 새로운 심해 농항과 알바이 항구 업그레이드도 포함된다. 티우 로렐은 내년에 항만 프로젝트에 24억 페소가 배정되었으며, 전국에 거의 10개의 농업 항구가 준비 중이며, 물류 비용 절감과 특히 민다나오에서의 섬 간 무역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략적으로 티우 로렐은 정책이 지나치게 쌀 중심적인 접근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쌀이 여전히 우선순위이지만, 초점은 설탕, 코코넛, 옥수수, 고부가가치 작물, 물류, 디지털화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농업 지휘 센터가 1월까지 가동될 예정이며, 행정부는 농업을 지속적인 문제 분야가 아닌 성장 엔진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국가식품청(National Food Authority)과 식품터미널(Food Terminal Inc.)을 부활시키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 (지방검사 작성 – OSEC 통신 및 파일 사진 제공: AFID)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시험 통합 포털 '국가임상시험허브플랫폼' 오픈
자원 DB·대상자 모집지원·Feasibility 정보 등 원스톱 제공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국내외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국가임상시험허브플랫폼'(이하 플랫폼)을 1월 5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재단이 구축·운영하는 플랫폼은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자원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허브로, 연구자와 기업의 정보 탐색 부담을 줄이고 임상시험 준비부터 수행까지 전 과정 지원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국가 임상시험 자원 데이터베이스(DB) 정보 검색, AI 기반 임상시험 정보 제공, Feasibility(임상시험 수행 타당성) 정보 제공,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지원 등이 있다.
국가 임상시험 자원 DB에는 임상시험 실시기관 정보, 국내 임상시험 벤더 정보, 임상시험 연구 정보, 연구자 정보, 규제정보, 역학 정보, 임상시험 관련 기관 웹사이트 정보 등이 국문과 영문으로 구축돼 있어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 임상시험 자원 DB를 학습시키고, 국내외 임상시험 관계자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PubMed와 연계를 통해 학술 정보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제약·바이오기업과 CRO를 대상으로 질환별 환자 수 및 연구자 정보를 제공하는 Feasibility 정보 제공 서비스와, 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의 참여 희망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대상자 모집지원 서비스를 플랫폼 내에서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증가하면서 임상시험 기획 단계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임상시험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어, 기업이나 연구자가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드는 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자원 정보를 통합 제공해 국내 임상시험 수행의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기업과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플랫폼이 웹어워드코리아 2025 비영리기관 분야 대상과 AI서비스어워드 2025 의료/바이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국가임상시험허브플랫폼'을 통해 해외기업에는 한국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접근을 지원하고, 국내기업과 연구자에게는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쉽게 제공해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임상시험 투자 유치 환경 조성과 임상시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R&D 예산 1조 투입, 바이오헬스 총력전
-‘국가대표 기술 30선’ 선정, 5년간 초격차 집중 지원
-‘디지즈X’ 방패·‘역노화’ 창, AI로 신약 개발 가속
정부가 2026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보건의료 R&D 예산을 전년보다 12.6% 늘어난 1조 652억 원으로 확정하고, 백신 자립 기반 강화와 역노화 등 미래 기술 확보에 국가 역량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범부처 기준으로 집계한 보건의료 R&D 총투자액은 2조 4251억 원으로 늘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14.3% 수준이다.
이번 예산 증액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방향을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낸다. 의료 AI와 제약, 바이오헬스를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정책의 중심에는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이 놓여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주요국 대비 기술 수준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와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플랫폼, 의료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국가 차원의 중점 기술로 묶었다. 이들 기술은 앞으로 5년 이상 꾸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총 19개 사업, 625억 원 규모의 신규 과제에 대해 1차 통합 공고를 시작했다. 연구 착수 시점은 2026년 4월이다. 정부는 국민 건강 증진, 바이오헬스 성장 기반 강화, AI를 활용한 의료 혁신, 연구·산업 환경 정비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R&D 체계를 정리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백신 분야 투자도 함께 확대된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2026년 신규 과제부터 기업 참여를 의무화한 산·학·연·병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미래에 대규모 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인 ‘Disease X’를 염두에 두고 RNA 바이러스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연구, 임상시험을 단계적으로 이어가는 경쟁형 연구 방식이 적용된다.
국가 필수 예방접종 백신의 자급 기반을 다지기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정부는 관련 분야에 매년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칸디다증과 침습성 균증 등 치료제가 부족한 감염병 분야에서도 신약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미래 기술을 겨냥한 연구 과제도 다수 포함됐다. 노화를 늦추거나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 항노화 및 역노화 재생의료 중개 임상 연구에서는 6개 신규 과제가 선정돼 총 31.5억 원이 투입된다. 의료 현장에서는 AI 기반 수술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랩 구축 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구조 기반 AI 신약 개발 지원사업도 함께 시작된다.
치매와 자살 예방, 환자 안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도 신규 예산이 배정됐다. 보건의료 기술이 치료 효과를 넘어 일상 속 안전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이 같은 투자 확대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보건의료 R&D 성과에 대한 자신감에서 출발했다. 최근 ㈜큐어버스가 5000억 원 규모의 알츠하이머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했고, 유한양행의 항암제 ‘렉라자’가 세계 시장에 진출한 사례도 있다. 정부 지원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된다.
정부는 유망 기술이 연구 단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비교적 이른 시점에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 R&D 핵심기술 Early Boost 사업’을 신설했다. 30개 과제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R&D 투자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연구 현장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장암, 저산소 환경 종양서 면역 억제"
차병원 연구팀, 신장암 면역치료 전략 제시
CD39+·CD8+⁺ T세포의 양면성 기전 발견
신장암 예후 및 치료 반응 예측 가능성 확인
분당차병원 외과 이용준 교수. 분당 차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분당 차병원 외과 이용준 교수팀이 투명세포형 신장암에서 T세포의 양면성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ell Reports Medicine ( IF 10.6)에 게재됐다. 5일 분당 차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KAIST ,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연세의대, 유성선병원과 공동으로 저산소 환경의 종양에서 면역이 억제되는 원리를 분석했다. 투명세포형 신장암은 신장암의 70~80%를 차지하며, 저산소 반응 경로 활성화와 면역억제적 종양 미세환경 형성 등 특유의 생물학적 특성을 가진다. 연구진은 저산소 환경이 특징적인 이 암에서 종양 내 CD39 + ·CD8 + T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했다. CD39 + ·CD8 + T세포는 암을 정확히 인식하는 종양특이 T세포이면서, 저산소 환경에서는 면역 반응을 억제해 암 성장을 돕는 양면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일한 T세포가 암 공격과 면역 억제를 동시에 유발하는 독특한 기전임을 처음으로 규명한 것이다. 다기관 임상 코호트 연구 결과, 종양 내 CD39 + ·CD8 + T세포 비율이 높을수록 수술 후 재발 위험이 증가했다. 반면, PD-1 면역항암제 치료 시에는 더 높은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CD39 + ·CD8 + T세포가 종양 내 저산소 환경에서 항암 기능이 억제되지만, PD-1 면역항암제 투여 시 T세포 기능이 회복되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또한, CD39 + ·CD8 + T세포가 생성하는 아데노신에 의해 활성화되는 A2A 수용체 신호를 차단하면 종양 내 면역억제 작용이 크게 줄고, aPD-1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D39 ⁺ CD8 ⁺ T세포 비율은 암 조직검사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CD39 + ·CD8 + T세포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수술 후 재발 위험과 면역치료 반응 예측, 그리고 A2A 억제제와 PD-1 항암제의 병용 면역치료 전략 제시 등 세 가지 임상적 의미를 도출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다중면역형광 분석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술 지원으로 이뤄졌다. 현재 연구팀은 투명세포형 신장암 및 저산소 미세환경을 갖는 고형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면역항암 치료 전략 연구를 진행 중이다. 돼지열병 백신, 2일부터 ‘마커 백신’으로 전환
기존 ‘롬주백신’ 대신 ‘마커백신’ 접종... 행정처분은 7월부터 적용
2026년 새해부터 전국 양돈농가의 돼지열병(CSF) 백신 접종 체계가 기존 롬주 백신에서 신형 마커 백신으로 전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31일 공고를 내고, 2026년 1월 2일부터 제주를 제외한 전국 양돈장을 대상으로 돼지열병 마커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생독백신(롬주) 대신 야외 감염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마커백신’을 전 두수에 접종해야 한다. 농장에서 보관 중인 기존 롬주 돼지열병 백신은 사용할 수 없으며, 자체 폐기하거나 관할 시·군·구청에 반납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원칙적으로 명령 위반 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나 살처분 보상금 감액 조치가 취해지지만 실제 행정처분은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마커백신 교체에 따른 항체 형성 시기와 기존 백신의 항체 잔존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한편 지난해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그동안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중 돼지열병 대책반에서 논의했던 내용들이 대거 반영되어 추진됐다.
[ASF] 감염멧돼지 새해에도 확산 양상....제천 7개월 만 ‘재등장’
제천 감염멧돼지, 원주·충주 검출지점과 약 13km 거리…화천·춘천도 발견지역 확장 및 남하 양상
▲ 원주와 충주에 이어 제천에서도 ASF 감염멧돼지가 다시 확인되고 있습니다@구글지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새해 들어서도 ASF 감염멧돼지 발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달 2일 4마리(제천, 화천, 춘천), 4일 1마리(충주) 등 총 5마리가 새롭게 확인되었습니다. 감염권이 접경·내륙을 가리지 않고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일 추가 확인된 4마리 가운데 1마리(#4317)는 충북 제천에서 나왔습니다. 해당 개체는 지난달 30일 총기 포획된 뒤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제천에서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것은 약 7개월 만입니다. 또한, 제천 포획지점은 지난 11월 원주, 12월 충주에서 포획된 감염멧돼지와 불과 약 13km 안팎으로 지리적으로 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야생멧돼지 순환감염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강원권에서도 경계가 이어집니다. 2일 추가된 춘천 감염멧돼지(#4320)로 화천·춘천 일대의 경우 검출 지점이 확장뿐만 아니라 남하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2025년 ASF가 남긴 교훈 '감소에 안주하면 끝장!'
지난해 사육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건수/발생지역 모두 감소...농장 차단방역, 국경검역, 조기감지 체계 경고등
다사다난한 2025년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지난해 국내 ASF 상황은 ‘숫자’만 보면 분명 '진정' 국면에 가까웠습니다. 전년 대비 발생건수뿐만 아니라 발생지역이 줄고, 야생멧돼지의 경우 처음으로 발생 공백 기간이 나타나는 등 외견상 방역 성과가 가시화되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이 성과가 곧 ‘질병 안정’으로 직결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2025년은 '왜, 어디서, 어떻게 바이러스가 들어오는가'라는 질문을 더 선명하게 남긴 해였습니다.
▲ '24년과 '25년 사육돼지 및 야생멧돼지 ASF 발생 요약@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농식품부
줄어든 건 사실…그러나 ‘진정’은 ‘종식’이 아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야생멧돼지 ASF 검출 건수는 109건으로 전년(719건) 대비 크게 낮은 수준(-85%)을 기록했습니다. 검출 지역도 12개 시군으로 지난해(25개)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규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기존 발생지역에서만 간헐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육돼지 발생건수도 6건으로 지난해(11건)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발생시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충남 당진에서 처음으로 발생농장이 나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결국 야생멧돼지, 사육돼지 모두, ‘발생 감소’는 방역 강도를 낮출 명분이 되기 어렵다는 점을 각인시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감염멧돼지 '공백'은 경고였다
2025년에는 야생멧돼지 감염 개체가 한동안 뜸해졌다가, 3개월 만인 10월 말 이후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현재 강원 지역(화천·춘천)뿐만 아니라 충북 지역(충주·제천)으로 재확산되는 양상입니다.
▲ 최근 3년간 월별 ASF 야생멧돼지 추가 건수@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이는 야생멧돼지 포획·수색이 느슨해질 때 바이러스가 ‘보이지 않게 남아 있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공백은 ‘종식’이 아니라 탐지력 변화(수색·포획 강도, 계절 요인)의 반영일 수 있다는 점을 2025년이 보여줬습니다.
'멧돼지 없는 발생'은 왜 반복되나
2025년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 사례는 총 6건입니다(양주 3, 파주 1, 연천 1, 당진 1). 양주의 경우 감염멧돼지 발견이 없는 상황에서 '23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연달아 4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충남 당진은 그간 사육돼지·야생멧돼지 모두 ASF가 없던 지역에서의 첫 발생으로, 국내 주 검출 유전형과 다른 유전형이 확인돼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무게가 실렸습니다(관련 기사).
방역당국은 보완 필요 분야로 외국인 근로자, 불법 반입 축산물, 농장 종사자 이동 등 인적·물적 요인을 콕 집었습니다. 2025년은 '야생멧돼지 관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발생이 존재하며, 농장 내외부의 사람/차량/물류 방역이 별도의 핵심축으로 떠올랐음을 확인한 해였습니다. 국경검역 구멍을 통해 추가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전혀 새로운 바이러스(유전형 1, 재조합 등)가 국내로 유입될 수 있음을 경고한 해였습니다.
조기 발견의 실패가 피해를 키운다
당진 사례는 ‘발생’보다 ‘발견’이 한참 늦었음을 안 최초의 사례입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바이러스의 유입 추정 시점이 11월에서 최소 10월 초로 앞당겨졌습니다. 거의 두 달 가까이 그 누구도 충남의 사육돼지에 바이러스가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지나간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가슴 철렁한 일입니다. 하마터면 전국이 ASF 바이러스에 오염될 뻔 했습니다.
이 대목은 '농장 안에서 이상 징후를 얼마나 빨리 ‘검사-판정-통제’로 연결할 수 있나'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방역당국이 ASF 신고기준을 구체화하고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된 돼지 시료에 대해 앞으로 항원 검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2025년 ASF는 '줄었다'는 결론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줄었기 때문에' 다음 단계 질문이 더 선명해졌습니다. '야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농장 안으로 무엇이 들어오고 있는지', '우리는 얼마나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지'. 2026년 방역의 성패는 이 세 질문에 대한 현장의 답변 속도에 달려 있다 하겠습니다.
미농무부 “2026년 한국 돈육 시장 ‘보합’”…생산·수입 큰 변화 없을 듯
미농무부 해외농업서비스, 생산 143만t/수입 70.5만t/소비 212.2만t 전망…변수는 ASF·고환율·글로벌 시세
미국 농무부(USDA) 해외농업서비스(FAS) 서울사무소가 2026년 한국 돼지고기 시장을 “생산·수입·소비 모두 전년과 큰 변화 없이 안정적(보합)”으로 전망했습니다. FAS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11월 20일 발간한 ‘Livestock and Products Annual’ 보고서에서 2026년 한국 돈육 생산 143만 톤, 수입 70만5천 톤, 소비 212만2천 톤을 제시했습니다.
▲ 미국 워싱턴 D.C. USDA 본부(제이미 L. 위튼 연방빌딩) 전경. USDA photo by Ken Hammond. (Public domain)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돈육 생산은 2025년과 같은 143만 톤으로 예상됩니다. 도축 마릿수와 도체중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제입니다. 다만 보고서는 “국내 수요가 생산자를 지지하고 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동물질병이 사육 확대 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입도 큰 폭의 변화는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보고서는 2026년 돼지고기 수입을 70만5천 톤 수준으로 제시하며 2025년과 동일한 수준을 예상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돈육 가격이 높고 공급이 타이트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수입이 추가로 위축될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USDA는 2025년 상반기 수입 흐름을 ‘보합 전망’의 배경으로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2024년 말 수입 돈육 재고가 많이 남아 있었고, 2025년 초 수요 부진이 겹치며, 2025년 상반기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같은 이유로 USDA는 2026년 수입이 갑자기 늘기보다, 비슷한 수준(보합)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경기 둔화와 높은 환율(고환율)이 저가 부위와 프리미엄 부위 모두에서 수입 확대를 제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소비 전망 역시 안정적입니다. 2026년 돼지고기 소비는 212만2천 톤으로 제시돼, 2025년 추정치(214만4천 톤)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보고서는 돼지고기가 오랜 기간 한국 소비자의 핵심 동물성 단백질로 자리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