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지난 8일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공 / 한국동물약품협회)
(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개관식을 개최하고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8일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개관식과 2026년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연구·검사 역량 고도화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협회 자문위원과 각 분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연면적 334.2평(전용 201평) 규모로, 이전 시설 대비 2배 확장된 시설이다. 협회는 창립 55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소유 사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개관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기술연구원은 전기, 항온항습, 공조시스템, 폐수처리 등 실험실 안전 강화 및 환경기준을 적용하여 설계·시공을 진행했다. 또한 실험실 기능에 맞도록 용도별·기능별로 공간을 배치했으며, 국내외 GLP 기준 적용과 향후 확정성을 고려해 설계·시공됐다.

▲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전경 (사진 / 지형진 기자)
정병곤 회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새 각오 새 출발(New KAHPA! jump KAHPA!)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 터전에서 협회와 기술연구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시설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검사결과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중심의 검사행정 체계를 정립하고 ONE-STOP 검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년 한국동물약품협회 신년 교례회 단체사진 (사진 / 지형진 기자)
이날 개관식 종료 후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어반부티크 호텔에서 '2026년 한국동물약품협회 신년 교례회'가 개최됐다.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이 축산 보호를 넘어 방역의 핵심 산업이자 바이오헬스·반려동물 분야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난해 4월 확정·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이 우리 산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국장은 2026년 과제로 △GMP 강화를 통한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 △전문 심사인력 증원 및 AI 활용으로 허가 절차 신속화 △전북 익산 지원센터 구축 계획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종합 대책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히며 올해 상반기 내에 관련 제도 정비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병곤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동물약품산업 육성법, 그린바이오 육성법,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법 등 3개 법령 제정으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하위 법령과 시행규칙 고시까지 많은 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발전 대책이 업계가 따라갈 수 있는 속도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약 1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업계가 많은 노력을 한 덕분"이라며 "새로 확장 이전한 기술연구원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25년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체 및 개인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 수출 안전 분야 유공 업체 이글벳, 중앙백신연구소와 이동식 부장(가운데) 기념 촬영 (사진 / 지형진 기자)

▲ 수출 분야 유공자 기념 쵤영 (사진 / 지형진 기자)
수출 안전 분야에서 (주)이글벳, (주)중앙백신연구소, (사)한국동물약품협회 윤희준 전임연구원이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수출 분야에서는 산업 현장의 실무적 기여를 높이 평가받아 대상(주) 이학영 부장, (주)삼우메디안 김병민 차장, (주)한동 강성기 상무, 한국동물약품협회 김기명 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