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g xmlns="http://www.w3.org/2000/svg" viewBox="0 0 16 16" width="1em" height="1em" fill="currentColor" class="bi bi-arrows-fullscreen article-photo-fullscreen border-radius-5"><path fill-rule="evenodd" d="M5.828 10.172a.5.5 0 0 0-.707 0l-4.096 4.096V11.5a.5.5 0 0 0-1 0v3.975a.5.5 0 0 0 .5.5H4.5a.5.5 0 0 0 0-1H1.732l4.096-4.096a.5.5 0 0 0 0-.707m4.344 0a.5.5 0 0 1 .707 0l4.096 4.096V11.5a.5.5 0 1 1 1 0v3.975a.5.5 0 0 1-.5.5H11.5a.5.5 0 0 1 0-1h2.768l-4.096-4.096a.5.5 0 0 1 0-.707m0-4.344a.5.5 0 0 0 .707 0l4.096-4.096V4.5a.5.5 0 1 0 1 0V.525a.5.5 0 0 0-.5-.5H11.5a.5.5 0 0 0 0 1h2.768l-4.096 4.096a.5.5 0 0 0 0 .707m-4.344 0a.5.5 0 0 1-.707 0L1.025 1.732V4.5a.5.5 0 0 1-1 0V.525a.5.5 0 0 1 .5-.5H4.5a.5.5 0 0 1 0 1H1.732l4.096 4.096a.5.5 0 0 1 0 .707"></path></svg> 영광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 모습.(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7/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남 영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전북도가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14개 시군과 비상 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날(26일) 전남 영광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된 뒤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농가는 양돈 약 2만 마리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장으로 방역 당국은 전두수 살처분과 함께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번 상황을 도내 유입 여부가 판가름 나는 중대한 고비로 판단, 발생 농장과의 역학적 연관성을 신속히 분석해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가 등 총 275호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또 임상·정밀 검사와 도축장 및 역학 차량을 포함한 환경 검사를 병행하며 오염원 원천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충남 당진과 강원 강릉 사례에서 해외 유전형(IGR-I)이 확인된 점에 주목, 사람과 물품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관리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외부 모임과 자국 축산물 반입 금지를 요청하고 2월 말까지 외국인 근로자 숙소, 반입 물품, 국제 특송 포장재 등에 대한 정밀 환경 검사를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인접 지역 발생으로 전북 역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14개 시군이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방역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방역 방어선을 사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가 스스로 외부인과 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소독을 생활화하는 것이 내 농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통한 오염원 유입 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허리 아파서’ 병원 갔다가, 췌장암 진단 받은 40대 男… 다른 증상은?
[해외토픽]

허리 근육통으로 여기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46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데일리메일
허리 통증을 근육통이라 여기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46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장공으로 일해온 크리스 쿡은 호흡 곤란과 오른쪽 등 윗부분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두 달 간의 허리 통증이 있었지만, 직장에서 삐거나 새 매트리스에서 잠을 편히 자지 못해 생긴 근육통이라 여겼다. 하지만 검사 결과, 왼쪽 폐가 허탈 돼 있었고, 심장 주변에 여러 개의 혈전이 발견됐으며, 췌장에서는 종양이 발견됐다. 이후 진행성 췌장암 진단과 함께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가공식품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요가를 하면서 지금까지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어 더 충격적이는 게 그의 입장이다. 그는 “건설 노동자들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부상이나 허리 통증에 익숙해져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검진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췌장암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질환이다. 췌장은 소화를 돕고, 인슐린과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생성해 음식 속 당분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췌장암이 생기면 췌장이 호르몬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체중 감소, 피로감, 소화불량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도 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 식욕 부진, 고열,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또는 변비 등이 위험 신호다.
국민암지식정보센터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위험이 1.7배 이상 높다며 금연을 강조한다. 당뇨병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꾸준한 치료와 함께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칼로리 식이는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췌장암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