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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 , 코미팜 공장을 수출용 백신전용라인으로 관리하면 수출 가능
  • 26/02/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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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ASF 전국 확산 위기…방역 초비상·차단방역 총력을






설 명절 앞두고 업계 초긴장

강추위로 소독효과 미비
육가공업계도 이동 제한으로 어려움
역학조사 확대 강화해야
방역 기본수칙 철저히 지켜야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전남 영광 ASF 발생 농장 인근에서 긴급초동방역을 하는 모습.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공]

전남 영광 ASF 발생 농장 인근에서 긴급초동방역을 하는 모습.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초부터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관련 업계가 패닉상태에 빠지는 등 후폭풍이 만만찮다.


올해 들어 지난달 16일 강원 강릉과 23일 경기 안성, 24일 포천에 이어 26일에는 전남 영광까지 ASF가 발생했다. 이들 지역은 최근 1년간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이 없었다는 점에서 역학조사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영광은 일반 농장과는 달리 방역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인식되는 번식용 씨돼지 생산용 모돈(GP) 농장이어서 역학조사 상황은 더 복잡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종돈·육가공업계 걱정 커


전남 영광 지역은 그동안 ASF가 발생되지 않았고 심지어 GP 농장에서 발생하면서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윤성규 다비육종 대표는 “예정돼 있던 회의나 모임들을 축소하거나 취소하고 있다”며 “최근 강추위로 인해 농장에서 소독의 효과도 없었을 것 같고 당분간 조심하면서 지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윤 대표는 이어 “최근 ASF 바이러스 감염 원인은 외국인 근로자에 묻어서 오거나, 농장주 등이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후 충분한 계류없이 출입하거나, 아니면 동남아에서 톱밥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농장의 경우 인원 출입시 계류기간을 확실히 지키도록 하고 물품 반입시 주기적으로 샘플 검사를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설 대목을 맞아 분주해야 할 육가공업계는 이동 제한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충북 제천의 안형철 바른터 대표는 “지난해부터 가공장을 사업중인데 올들어 연초부터 ASF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농장 이동 제한으로 가공을 못하고 그냥 쉬어야 해 적자가 너무 심하다”며 “중소규모 육가공장들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 당진 사례 재조명...역학 조사 확대 강화 필요성 제기


현장에선 지난해 11월에 충남 당진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ASF사례가 다시 조명되면서 바이러스의 전국 확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ASF로 최종 확인돼 1423마리가 살처분된 당진 돼지 농장의 경우 검역본부가 실시한 추가 정밀검사에서 이미 ASF확진 1개월 전에 모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해 보관중이던 병성감정 시료에서 ASF바이러스 양성판정이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의전문가들은 해당 농장에 바이러스가 늦어도 최소 9월경에는 침투했다는 추정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7월에도 폐사가 있었다고 전해지면서 발생 농장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돼지 출하, 운송, 도축·가공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남 영광의 발생 농장도 계열화 농장으로 관련 육가공부문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어 역학조사 과정에서 농가는 물론 운송, 도축·육가공 부문, 돼지부산물 등을 반드시 체크하고,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수의업계 한 전문가는 “다른 나라들의 전파 사례 등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우 돼지 머리, 내장을 비롯해 혈액 등 부산물이 냉장은 물론 냉동 상태로 전국으로 유통되는 구조에서 ASF 바이러스의 도축·가공단계 전파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은 “발생농장들은 ASF가 발생했던 특정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가 60%에 달하고, 인식과 운영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양돈농가들은 무엇보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기본적인 수칙들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특별팀이 꾸려지는데 역학조사과정에서 전반적인 상황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략적 억제력 ‘수출용 ASF 백신’ 서둘러야


돼지 사육 농장만 놓고 보면 ASF는 그동안 경기 북부권, 강원권에 집중됐지만 올 들어 전국이 안전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ASF도 소 럼피스킨처럼 백신 등 대응 수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차단방역과 살처분 정책으로 ASF를 잘 관리하고 있지만 ‘유비무환’의 자세로 백신 개발을 서둘러 ASF가 전국적으로 동시 다발하는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질병 대응 상황을 국방, 전쟁 등에 비유하면 ASF 백신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돼지산업의 ‘미사일 방어체계’ 내지는 ‘전략적 억제력’에 해당한다. 이미 미국을 비롯해 다국적 기업들이 ASF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접종용이 아닌 수출용의 경우 과학적인 검토가 우선돼야 하겠지만 ASF 백신 수출의 길을 뚫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ASF로 인한 과도한 살처분 비용 탓에 백신 도입을 고려하고 있고 상시 발생국은 물론 청정국도 조기 진화용 수요가 확인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가 긴급 사용 승인과 백신 뱅크 구축을 검토 중이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은 “국내 동물약품업체 중에선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이 ASF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고 특히 코미팜은 병원성유전자를 결손시키고 역계대를 통해 병원성회복이 안된다는 점을 볼 때 과학적으로 수출용 검토가 가능하다”며 “코미팜 공장을 수출용 백신전용라인으로 관리하면 수출에는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릉·안성·영광 ASF 국내 드문 유전형..물밑 확산 우려


전북 고창 돼지농장서도 추가 확인..사육돼지 누적 60건











강릉, 안성, 영광 돼지농장에서 잇따라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드문 유전형인 IGR-I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당진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ASF와 같은 유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릉 ASF 발생농장의 차단방역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다고 2일(월) 밝혔다. 멧돼지에 의한 지역 오염보단 사람·차량·물품 등에 의한 인위적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 가운데 전북 고창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확진됐다. 멧돼지가 아닌 수평전파가 방역당국 레이더망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중수본은 지난달 16일 강릉에서 발생한 ASF에 대한 중간 역학조사 결과 농장·축사의 차단방역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2만두가 넘는 규모인 강릉 발생농장은 사료·출하차량 출입이 많고, 농장 내에서 차량과 축사 간 돼지 이동 동선이 교차되는 등 방역상 취약한 구조가 확인됐다.


▲주출입구 고정식 차량소독기 관리 부실로 하부 소독 미흡 ▲차량 출입통제 장치 미흡 ▲외부 울타리 및 퇴비사 방조망 관리 미흡으로 야생조수 접근 가능성 ▲축사 전실 미설치 및 종사자 소독 미흡 등을 포함한다.


유전자 분석 결과 강릉·안성·영광 발생 바이러스는 유전형 2형의 IGR-I으로 확인됐다. 국내 멧돼지에서 주로 확인되는 유전형 2형의 IGR-II와 다르다.


중수본은 “이번 강릉 ASF 발생은 단일 요인이 아닌, 농장 구조적 취약성과 차단방역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유전자 분석 결과 야생멧돼지에 의한 지역 내 오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람·차량·물품 등을 통한 인위적 유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설명했다.


IGR-I으로 분류되는 ASF 바이러스가 국내 멧돼지에서 검출된 사례는 2019년 파주 단 한 건뿐이다. 사육돼지에서는 2023년 김포에서 확인됐다가, 지난해 11월 당진을 시작으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



 

영광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고창 농장에서도 ASF가 확인됐다.

(자료 : 돼지와사람)


게다가 영광 발생농장(59차)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전북 고창 소재 돼지농장에서 1일 ASF가 확진되면서 발생 범위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고창 발생농장(60차)은 1만7천여두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으로 영광 발생농장의 가족 농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일(일) 자돈 폐사 증가 등 의심증상이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됐다.


해당 농장의 바이러스 유전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광 농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멧돼지와 별개로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이어지자 일선에서는 국경검역과 예찰 체계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ASF 방역 체계 전환을 호소한 일선 돼지수의사 여창일 원장은 이미 방역 취약한 농장에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ASF가 확산되어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올해 들어 방역 설비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대형농장을 중심으로 ASF 확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애초에 방역 인프라 미흡하고 상재 질병으로 인한 폐사가 일상화된 농장에서는 ASF가 들어온다 한들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ASF 감염을 모르거나 외면한 채로 도축장 등으로 감염돼지가 이동하게 되면 수평전파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이들 원장이 ASF 감염 가능성이 있는 폐사체에 예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한 이유다.


반면 당국의 방역대책은 일괄 능동예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국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종사자의 축산물·의복·신발·냉장고 등 물품과 퇴비사에 대한 환경 검사를 2월까지 벌인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강원과 경기 지역에 이어 전남까지 전국적으로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임을 모든 축산관계자가 인지하고, 추가 발생이 없도록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고창서 ASF 추가 발생… 영광 발생농장 관련 농장



26일 영광 발생농장 관련 역학농장서 발생… 올들어 5번째







▲ 지난 1월 26일 전남 영광 소재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하여 방역당국 관계자가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 지난 1월 26일 전남 영광 소재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하여 방역당국 관계자가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2월 1일 전북 고창 소재 한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26일 영광 발생농장의 가족농장으로 이동제한 등 통제하에 관리되어 추가로 일시이동중지 조치는 진행되지 않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는 1일 전북 고창 소재 양돈장(1만 7,658두 사육)에서 자돈 폐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ASF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5번째 ASF 발생이며, 전북 지역에서의 첫 발생 사례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통제 및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발생 농장은 지난 26일 영광 발생농장의 역학농장으로 이동제한 등 중수본의 통제하에 관리가 이뤄졌던 점을 고려하여 일시이동중지 조치는 발령하지 않았다.


아울러 전북도는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인근 10개 농가 약 4만2천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집중소독, 정밀검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병행한다. 공동방제단 46개단, 가용 소독자원 93대를 총동원해 지역 전반의 방역 강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 방역대·역학농장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장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기존 발생지역 방문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수본, 강릉 ASF '인위적 유입' 무게… 방역실태 집중 점검












농장 차단방역 미흡 다수 확인… ASF 방역관리 강화대책 이행상황 점검 강화

# 전국 일제 소독주간 운영·알림톡 발송, 모든 양돈장 ASF 환경시료 검사 추진






▲ 사진은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시의 한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 강릉시)


▲ 사진은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시의 한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 강릉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1월 16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례에 대한 중간 역학조사 결과, 발생 농장에서 농장·축사 차단방역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중간결과, 해당 농장은 대규모 사육농장으로 사료차량, 출하차량 등 출입 차량이 많고, 농장 내 차량 진입과 축사 간 돼지 이동 동선이 교차되는 등 방역상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농장 및 축사 출입자·출입차량 관리,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


주요 미흡 사례로는 △주출입구 고정식 차량소독기 관리 부실로 하부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차량 출입통제 장치 미흡으로 소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차량의 농장 진입 가능성 △외부 울타리 및 퇴비사 방조망 관리 미흡으로 야생조수류 접근 가능성 △축사 전실 미설치 및 종사자 소독 미흡 등이 포함된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방역 취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유전자 분석 결과, 강릉·안성·영광 발생 바이러스는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주로 확인되는 유전형 2형의 IGR-Ⅱ가 아닌 유전형 2형의 IGR-Ⅰ으로 확인되었으며, 작년 11월 당진 발생 유전형(2형의 IGR-Ⅰ)과 동일하다.





▲ 국내 발생(검출) ASF 바이러스 유형 분석결과 (2019년 9월~)(자료 / 농식품부)


▲ 국내 발생(검출) ASF 바이러스 유형 분석결과 (2019년 9월~)(자료 / 농식품부)



중수본은 이번 강릉 ASF 발생이 단일 요인이 아닌 농장 구조적 취약성과 차단방역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 야생멧돼지에 의한 지역 내 오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람·차량·물품 등을 통한 인위적 유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수본은 이번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농장 차단방역 미흡으로 인한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ASF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더욱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앞서 발표하여 시행 중인 ASF 방역관리 강화대책의 실제 이행 수준을 점검함으로써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1월 27일 ~ 2월 8일)의 운영 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소독주간에는 돼지농장과 축산시설, 출입 차량·사람·물품 전반에 대한 일제 소독이 이루어지며, 농장 종사자 숙소·의복·신발 및 외부 반입 물품에 대해서도 소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정부 협조 하에 소독주간 운영 취지와 주요 실천사항을 단체소통방을 통해 농가에 집중 안내하고, 현장에서 소독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함으로써 형식적 운영에 그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종사자의 축산물·물품(신발·의복, 냉장고), 퇴비사 등에 대한 환경 검사를 2월까지 완료하고, 방역대 농장 등 위험농장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을 통해 미흡사항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강원과 경기 지역에 이어 전남까지 전국적으로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임을 모든 축산관계자가 인지하고, 추가 발생이 없도록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양돈장과 지방정부, 축산관계자는 금번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계기로 농장 주변 오염원 제거는 물론 농장 내 숙소와 사람·물품까지 빠짐없이 소독해 주길 바라며,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모든 출입자 또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전북 고창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긴급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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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군의 한 양돈농장 폐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북 최초이며 전국 다섯 번째 발생이다.




도는 즉시 해당 농장의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약 1만8천마리는 모두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10개 농가 4만2천마리의 이동 제한, 집중 소독, 정밀검사 등 확산 차단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동방제단 46개 단과 가용자원 93대를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 소독 철저는 물론 이상 징후 발견 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SF] 포천 발생농장 원인은 감염멧돼지 확실...13.5km 거리에서 또 추가


지난 27일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소재 야산서 신고된 멧돼지 폐사체, 30일 ASF 양성으로 진단












29일 포천(#4329)에 이어 30일 연천(#4329)에서도 감염멧돼지가 추가되었습니다. 각각 포천 발생농장(빨간 풍선)과 33km, 13.5km 거리입니다@구글지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29일 포천(#4329)에 이어 30일 연천(#4329)에서도 감염멧돼지가 추가되었습니다. 각각 포천 발생농장(빨간 풍선)과 33km, 13.5km 거리입니다@구글지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지난달 24일 발생한 포천 ASF(58차)의 원인은 감염멧돼지가 확실한 원인으로 굳어지는 듯 싶습니다. 발생농장과 불과 13.5km 떨어진 지점에서도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36개월령 성체로 앞서 27일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2주가 경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30일 검사에서 양성(#4329)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연천에서는 7개월 만에 추가 감염멧돼지입니다. 한편 같은 날 28일 춘천 사북면 지암리에서 신고된 6개월령 멧돼지 폐사체도 양성(#4330)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이로써 1월 누적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14건(7개 시군)으로 늘어났습니다. 








해외 유입형 ASF 바이러스임에도 결국 '농장만의 책임'


정부, 강릉 ASF 역학조사 중간 결과 발표 '인위적 유입 가능성 확인....차단방역 전반적으로 미흡'











결국 이번에도 결론은 같습니다. 정부의 생각에는 바이러스가 '해외 유입형(관련 기사)'이라고 해도 최종 발생 원인은 역시 '농장만의 잘못'인 듯합니다. 정부가 혹시나 '소독'을 '멸균'과 같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됩니다(관련 기사).


 



유전자 분석 결과, 강릉·안성·영광 발생 바이러스는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주로 확인되는 유전형 2형의 IGR-Ⅱ이 아닌 유전형 2형의 IGR-Ⅰ으로 확인되었으며, ‘25.11월 당진 발생 유전형(2형의 IGR-Ⅰ)과 동일합니다@농식품부, AI 이미지


▲ 유전자 분석 결과, 강릉·안성·영광 발생 바이러스는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주로 확인되는 유전형 2형의 IGR-Ⅱ이 아닌 유전형 2형의 IGR-Ⅰ으로 확인되었으며, ‘25.11월 당진 발생 유전형(2형의 IGR-Ⅰ)과 동일합니다@농식품부, AI 이미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6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ASF 사례에 대한 중간 역학조사 결과, 발생농장에서 농장·축사 차단방역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중간결과, 해당 농장은 대규모 사육농장으로 사료차량, 출하차량 등 출입 차량이 많고, 농장 내 차량 진입과 축사 간 돼지 이동 동선이 교차되는 등 방역상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농장 및 축사 출입자·출입차량 관리,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미흡 사례로는 ▲주출입구 고정식 차량소독기 관리 부실로 하부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차량 출입통제 장치 미흡으로 소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차량의 농장 진입 가능성 ▲외부 울타리 및 퇴비사 방조망 관리 미흡으로 야생조수류 접근 가능성 ▲축사 전실 미설치 및 종사자 소독 미흡 등이 적발되었습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방역 취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이번 강릉 ASF 발생이 단일 요인이 아닌, 농장 구조적 취약성과 차단방역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 야생멧돼지에 의한 지역 내 오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람·차량·물품 등을 통한 인위적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1.27-2.8)@농식품부


▲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1.27-2.8)@농식품부



이에 중수본은 이번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농장 차단방역 미흡으로 인한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ASF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더욱 철저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미 발표·시행 중인 ASF 방역관리 강화대책(관련 기사)의 실제 이행 수준을 점검함으로써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1.27.~2.8.)의 운영 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돼지농장과 축산시설, 출입 차량·사람·물품 전반에 대한 일제 소독이 이루어지며, 농장 종사자 숙소·의복·신발 및 외부 반입 물품에 대해서도 소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강원과 경기 지역에 이어 전남까지 전국적으로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임을 모든 축산관계자가 인지하고, 추가 발생이 없도록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돼지가 갑작스럽게 폐사하거나 발열, 식욕부진, 청색증 등 ASF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강릉 ASF 역학조사 중간 결과가 발표된 같은 날 전북 고창 양돈농장에서도 ASF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지금까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모두 9개로 늘어났습니다. 절반이 넘어섰습니다.









캐릭터
천사독도26/02/02 11:14 8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은 “국내 동물약품업체 중에코미팜 등이 ASF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고 특히 코미팜은 병원성유전자를 결손시키고 역계대를 통해 병원성회복이 안된다는 점을 볼 때 과학적으로 수출용 검토가 가능하다”며 “코미팜 공장을 수출용 백신전용라인으로 관리하면 수출에는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코미팜 회사에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좀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답글gregory1626/02/02 11:16 8좋아요신고
님 네 아주 희망적인 글 입니다 많은 주주님 들에게 알려주세요
캐릭터
뭐든열심히26/02/02 16:35 5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은 동물약품 전문가로서 코미팜 회사관계자가 아닌데도 코미팜 ASF백신에 대해서 수출용 검토가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말한점으로 볼때 임상결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고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