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내외신 ASF가 한국 양돈의 生과 死
  • 26/02/05 08:58
  • 조회 576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오늘도 장중 프로그램 매수 중 


[ASF] 포천 창수면서 감염멧돼지 무더기 발견...발생농장과 13km 거리


3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야산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4마리, 4일 ASF 양성으로 진단(4333-6)








지난 3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야산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4마리, 4일 양성 진단@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구글지도


▲ 지난 3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야산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4마리, 4일 양성 진단@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구글지도




 


포천 ASF 발생농장(1.24) 주변에서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4마리가 한꺼번에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모두 12개월령 이상 성체로 3일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10일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4일 검사 결과 양성개체(#4333-6)로 진단되었습니다. 포천 발생농장과는 약 13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14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이달에만 6마리입니다.








작금의 ASF가 한국 양돈의 生과 死를 가른다


ASF 동시다발 발생, 새로운 국면 진입

개별 농가 대응 한계…통합적 방역 시급

설 명절 전후·봄철 3~4월, 확산 최대 고비

“돈사 밖은 전부 오염 구역” 인식 전환을

ASF 변이형 유입 시 사실상 통제 불능

농가, 절대 불변의 방역 원칙 준수해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던 2019년, 우리 정부 초청으로 방한했던 세계적인 ASF 전문가 호세 산체스 박사는 한국을 떠나며 분명한 경고를 남겼다.
한국은 ASF를 충분히 연구하고 경험한 전문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정부와 생산자가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강한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는 또한 ASF는 확산과 소강 상태를 반복할 수 있지만, 오히려 잠잠해지는 시기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경고는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달 잠시 귀국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전남 영광의 한 양돈장에서 ASF 발생 소식을 접했다. 당시 나는 향후 지리적으로 떨어진 지역에서 2~3건의 추가 발생이 이어질 경우, 한돈산업이 단기간에 감당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니나 다를까, 충남 보령의 대형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했고, 이어 경남 창녕에서도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ASF가 동시다발적 발생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다.

특히 보령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에는 220곳이 넘는 양돈장과 약 58만두의 돼지가 밀집해 있다. 이러한 고밀도 지역에서의 발생은 단순한 개별 농장의 방역 실패를 넘어, 지역 전체의 통제 능력을 시험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생산자가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통합적 대응 리더십과 실행 그룹이다. 개별 농가의 노력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농가의 역할은 명확하다. 정책 판단이나 산업 구조 논의보다, 각자의 농장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ASF는 명확한 임계점이 존재하는 질병이다. 그 선을 넘으면 방역은 더 이상 관리의 영역이 아니라, 피해를 얼마나 줄이느냐의 문제로 전환된다.

지금 단계에서 그 임계점을 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는 이번 보령 발생이 바로 그 분수령이라고 판단한다. 여기에 창녕까지 양성으로 이어지면서, ASF의 전국 발생은 더 이상 가정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한돈산업은 이미 예측 가능성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다.

앞으로 며칠이 중요하다. 설 명절 전후의 이동 증가, 그리고 기온이 상승하는 3~4월은 ASF 확산에 가장 취약한 시기다. 이제 농가가 가져야 할 인식은 단 하나다. “돈사 밖은 모두 오염 지역이다.” 이 원칙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 방역은 더 이상 의미를 갖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지금 반드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위험이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유행 중인 변이형 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다. 이 변이형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현재의 대응 체계로는 사실상 대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이는 과장이 아니라, 이미 여러 국가에서 확인된 현실이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이 가능성만큼은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

동남아시아 현장에서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한 사례를 보더라도 ASF가 남긴 변화는 분명하다. 첫째, 양돈 사업은 더 이상 예측 가능한 산업이 아니다. 둘째, 돈가와 양돈 경기의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거나 오히려 기회를 확보한 주체들은 공통된 구조를 갖고 있다. 유통, 사료, 그리고 전문 방역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곳들이다.

이는 단순한 비용 증가가 아니라, ASF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산업 경쟁력이다. 태국과 일본 등 ASF를 경험했거나 대비하고 있는 국가들의 전문가들 역시 같은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 방역은 이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존속의 조건이 된 지 오래다.

ASF가 상존하는 국가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은 방역이다. 관리 효율, 생산성, 비용, 편의성은 모두 방역 뒤로 밀린다. 농장 설계와 조직 배치, 작업 동선조차 방역 원칙에 종속된다.

현장에서는 이 원칙이 실제로 작동한다. 폭우로 돈사가 무너지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방역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정전으로 발전기가 작동하지 않더라도, 출입 대기 시간이 충족되지 않으면 사람과 자재의 이동은 금지된다.

이처럼 극단적인 선택이 가능한 이유는 단 하나다. 농장 경영은 단 한 번의 방역 예외로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ASF를 경험한 국가들에는 공통된 인식이 있다. “농장 전체가 ASF로 붕괴되는 것보다, 돼지 몇 마리를 잃는 것이 낫다.” 이제 우리나라도 이 인식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ASF는 지금 우리가 인식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바로 지금 이 시점이 통제가 가능한 마지막 구간일 수 있다.



충남도, 설 명절 전후 가축 전염병 방역 강화






https://r.yna.co.kr/www/home_n/v03/img/ico_view01.svg"); background-size: calc(100% - 10px);">이미지 확대구제역 방역 강화


구제역 방역 강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설 명절 전후로 가축 전염병 방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고위험 농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또 각 시군, 농축협과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전염병 발생 농가 주변 도로 및 시설 방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터미널과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명절 전에는 축산시설 특별 점검을 통해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각 농가에서는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유의 '전국 동시 7개 ASF 방역대'...정부, 추가 발생 차단 위해 할 수 있는 것 다한다


4일 ASF 중수본, ASF 추가 방역조치 발표....해외 불법축산물 유통 차단, 해외 기자재 및 도축장, 첨가제, 야생조류 등 대상 검사 실시












4일 새벽 경남 창녕 양돈장에서도 ASF 양성이 확진되면서 전국적으로 ASF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가 서로 다른 지역에서 7개가 동시에 설정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강화 구제역 방역대까지 합치면 총 8개입니다. 백신이 없는 ASF의 경우 추가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ASF 전국 동시 7개 방역대(확진일 기준)@구글지도


▲ ASF 전국 동시 7개 방역대(확진일 기준)@구글지도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4일 오전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기존 발표·시행 중인 ASF 방역관리 강화 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ASF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사람·차량·가축·물품 등에 대해 추가 방역조치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돼지농장 종사자에 대해서는 인적 교류가 많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모임(행사)과 불법 축산물 반입·보관을 금지하고, 농장종사자 현황 파악을 통해 국적별 방역교육 및 홍보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해외 불법 축산물(우육, 돈육 등 육포)의 국내·외 택배를 통한 불법 유통·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온라인 등으로 거래되는 불법 축산물 모니터링 및 검사도 실시합니다. 


 


또한, 자동급수기, 먹이통 등 축사 내부에서 사용하는 해외 용품(온라인 구매) 및 해외 기자재 수입업체의 보관 물품에 대해서도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돼지 농장에 대해서는 해당 물품이 농장 진입 전에 소독 조치 후 축사에 반입하도록 안내합니다. 


 


가축·사람·차량의 출입이 많아 교차 오염우려가 높은 도축장에 대해서는 환경 검사를 강화하고, 특히, 가축을 운반하는 차량이 별도 소독시설이 없는 장소에서의 환적을 금지하고, GPS가 미부착된 축산차량 등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처벌 등 강력 조치합니다. 


 



지난 2일 중수본 회의@농식품부


▲ 지난 2일 중수본 회의@농식품부




 


사료·첨가제와 원료에 대한 일제 검사와 사료업체에 대한 환경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 오염 우려가 있는 야생조수류, 발생농장 사료, 지하수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검사를 통해 유입 원인을 규명하면서 조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끝으로 다수의 선량한 농가 보호 차원에서 발생농장에서 기본 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은 사례들이 많아 방역 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 엄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신고 지연이 ASF 확산의 원인으로 확인될 경우 구상금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에 경남 창녕을 포함하여 올해 1월에만 벌써 7건의 ASF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라며 “포천을 제외하면 농장발생과 야생멧돼지 검출도 없던 새로운 지역으로, ASF 발생 위험이 전국적인 만큼, 현재 방역상황은 매우 엄중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정부는 농장종사자 소지 불법 축산물, 물품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바이러스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돼지농장 및 종사자 관련 축산물, 물품, 차량 등 전체 양돈농장에 대한 소독 및 출입 통제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습니다. 








[ASF 실시간 현황판] 4일 멧돼지 4건(포천) 추가....2월 누적 멧돼지 3건, 사육돼지 6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23.4~) / 누적 확진 4398건(사육돼지 62, 야생멧돼지 4336)















설 명절, 가축질병 확산 ‘분수령’


AI·ASF·구제역 동시 확산…전국이 위험권
사람·차량 이동 급증…“뚫리면 치명타” 최대 고비
방역당국, 이동통제·소독·백신접종 등 철저 당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같은, 아니 그 이상 빈틈없는 철통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올 들어 고병원성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악성가축 전염병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까닭이다.
더구나 설 명절에는 사람, 차량 이동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번 설 명절이 ‘전국 확산 최대 고비’라는 경고음이 높아지고 있다.
고병원성AI는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 소식이 들려온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이번 겨울(2025/2026년 시즌) 가금농장에서만 무려 38건의 고병원성AI가 확인됐다. 경기(9건), 충북(9건), 충남(8건), 전남(8건), 전북(3건), 광주(1건) 등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야생조류에서도 41건 나왔다. 더욱이 야생조류에서 검출은 2025년 10월 2건, 11월 11건, 12월 10건, 2026년 1월 18건 등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과거 사례를 봤을 때 2월까지는 고병원성AI가 지속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ASF는 올 들어서만 6건(2월 3일 현재)이 발생했다. 지난해 총 6건을 한달 여만에 따라잡을 만큼 폭발적이다. 강원 강릉(1월 16일)을 시작으로 경기 안성(1월 23일), 경기 포천(1월 24일), 전남 영광(1월 26일) 등 전국을 종단하는 듯한 양상이다.
2월 들어서도 전남 영광 발생농장의 역학농장인 전북 고창의 양돈장에서 양성이 추가 확인되고, 3일에는 충남 보령 양돈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충남 보령 양돈장의 경우 양돈주산지인 홍성에 인접, 10km 거리내에 221호·57만449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대로 묶이면 단일 방역대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된다.
구제역은 지난 1월 30일 인천 강화군 소 농장에서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해 4월 13일 전남 무안군 돼지 농장 이후 9개월여만이다.
국내에서 백신접종하고 있는 구제역 O형 혈청형이다. 유전자분석 결과, 2022년 미얀마 발생 바이러스와 일치도(97.79%)가 높고, 2025년 영암과는 92.57% 일치도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에서 바이러스 유입 이후 백신 미접종 또는 항체형성 미흡 개체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악성가축질병 뿐 아니다. 축산현장에는 소바이러스설사병(BVD), 돼지 PRRS, 닭 전염성기관지염(IB) 등 전염성이 높은 소모성 질병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생산성을 갉아먹고 있다.
많은 방역 전문가들은 설 명절을 타고, 가축질병이 퍼져나간다면 국내 축산업 경쟁력 하락은 물론 자칫 사육기반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출입자 관리, 축산차량 소독, 구제역백신 접종 등 국경검역 및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뿐만 아니라 양축현장의 방역수칙 준수를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방역당국 역시 이번 설 명절에 대비, 총력 방역태세에 들어갔다.
예를 들어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야생멧돼지 수색·포획), 국방부(민통선 이북 소독) 등 관계부처와 협력, ASF 차단방역에 나섰다.
구제역에 대해서는 임신축, 어린가축 등 취약 개체에 대해 백신접종 이력을 점검하고, 필요 시 보강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일 열린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가축질병은 조그만 빈틈을 파고든다. 축사 내 방역복 착용,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활동 하나하나가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지켜내는 힘이다.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