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9일 전남 나주시 소재 양돈장(1,280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확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 농장은 지난 1월 26일 ASF가 발생했던 전남 영광 농장을 방문한 차량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와 인접 6개 시·군·구(함평, 무안, 영암, 화순, 광주 광산구·남구)에 대해 2월 9일 19시부터 24시간 동안 축산 관계자 및 차량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관계기관에 신속한 방역 조치를 강조하는 한편, 농가에는 모임 금지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같은날 경기도 여주에서 접수된 ASF 의심 신고는 방역당국의 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