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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
  • 26/02/11 12:42
  • 조회 399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나주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폐사체로 예찰 확대 ‘숨은 감염 찾기’


한 달여 만에 전국서 10건 발생






 

(자료 : 돼지와사람)

전남 나주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했다. 한 달여 만에 전국 사육돼지의 발생건수가 10건을 돌파하면서, 물밑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폐사체로 예찰을 확대해 숨은 감염 찾기에 나선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화) 나주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나주시 봉황명에 위치한 발생농장(65차)은 1,280두 규모의 자돈생산 농장이다. 지난달 26일 ASF가 확인된 영광 발생농장(59차)과 차량 역학으로 이어진 곳이다.

중수본은 나주를 비롯해 인근 전남 함평·무안·영암·화순과 광주 광산구·남구의 돼지 관련 시설·차량을 대상으로 9일 오후 7시부터 24시간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운용했다.

나주 발생농장까지 올해 들어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ASF는 누적 10건으로 늘었다. 1월 16일 강릉(56차)에서의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빠르면 2~3일 만에 발생농장이 추가되고, 발생지역도 전국에 퍼져 있다. 포천을 제외하면 야생멧돼지 ASF와 연관성을 추정하기 어렵다. 지난해 11월 당진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같은 유전형 2형(IGR-I)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에 파악되지 못한 물밑 감염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기존에 진행 중이던 농장 직원 물품과 냉장고 등 환경 시료에 대한 전국 능동예찰을 ‘폐사체’로도 확대한다. 폐사체의 ‘혀’ 시료를 관할 동물위생시험소로 보내 정밀검사를 벌이는 방식이다.

ASF가 주로 구강 등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고, 혈류량이 많은 혀가 부검 시료를 확보하기도 용이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서도 보령 발생농장(61차)이 민간검사기관에 접수된 폐사체에서 ASF를 확인하면서 포착됐고, 일선 돼지수의사들 사이에서도 비효율적인 마구잡이 능동예찰보다는 폐사체 중심의 예찰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ASF가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역학적으로 연관된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확산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ASF 비발생 사수한다… 충북도 전 행정력 집중

설 명절 앞두고 도 재난관리기금 1억5천만원 투입

# ASF 유입 원천봉쇄… 농가에 소독약·기피제 긴급 지원

충북도는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 원천봉쇄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1억5천만원을 활용하여 도내 우제류(소, 돼지, 염소 등) 사육농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와 소독약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인천 강화 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양돈농가에서도 ASF가 발생하는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전국 각지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유입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한 데 따른 조처다.

도는 저온의 날씨에도 강력한 소독효과를 발휘하는 삼종염, 산화제, 과산화초산 계열의 소독약품을 구입하여 양돈농가는 대한한돈협회 각 지부를 통해 직접 공급하고, 소 및 염소 사육농가는 시·군에 배부하여 축협 공동방제단 등 공공소독차량을 활용하여 농가 주변 도로 및 진입로 등을 집중소독하기로 했다.

특히 양돈농가의 경우 오는 2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하는 '일제소독 및 환경정비의 날'에 축사 내·외부, 가축 이동통로 주변, 장비뿐 아니라 농장 종사자 숙소까지 대청소 후 집중소독하는 데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월 30일부터 추진 중인 ASF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도에서 자체 추진하고 있는 'ASF 취약요인별 6대 맞춤형 방역대책'의 현장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양돈 농장주가 직접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일대일 방역교육을 실시하여 오염원이 될 수 있는 육포, 소시지와 같은 불법축산물이나 택배 물품을 농장 내로 반입하지 못하게 하고 농장 종사자 숙소에 대해서도 직접 청소·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충북도 자체의 ASF 6대 방역대책은 △양돈농가 일제 소독·환경 정비의 날 운영 △최근 3년간 ASF 발생 시·군 생축·분뇨 도내 반입 금지 △외국인 종사자 방역수칙 교육 및 외국인 일제신고 기간 운영 △도내 전 농가 도축장 출하돈 일제 검사 △산하천 인접, 겸업농 등 방역취약 우려 농가 집중 점검 △드론 활용 양돈농가 주변 멧돼지 기피제 살포 및 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 강화에 집중한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소독약품 긴급지원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 및 ASF의 도내 유입을 원천봉쇄하기 위함”이라며 “방역의 성패는 방역대책의 현장 이행력에 달렸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축산농가에서는 명절 전후 일제 소독을 철저히 이행하고 축사 출입 시마다 장화 갈아신기와 손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전국 최초 드론활용 양돈농가 멧돼지 기피제 살포,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인종사자 방역수칙 교육자료를 만화로 제작하여 보급하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행정을 펼쳐 8개 도(제주 제외) 중 유일하게 양돈농가 ASF 비발생을 사수하고 있다.




펌글입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곧 다가 옵니다 



상업적 출시 3개월전에 즈음하여










코미팜 ASF백신상업적 출시가 내년 3월 안에 시작할수있다고 밝힌 기사가 필리핀 유력지가 발표했습니다 (12월17일자)




~~~~필리핀 농무장관(DA) 프란시스코 티우로렐이 내년 1분기안에 상업적승인 가능하기를 바란다 밝힘


~~~현재 3가지 ASF백신이 시험중이며 이들 백신은 FDA 승인 가능성이 높다 밝힘


~~3가지백신은 베트남백신 2곳~~ 코미팜 백신 1곳 ~도합3곳 승인가능성 밝힘



~~그럼 여기서 궁금증?


코미팜은 지금까지 거의 100% 가까운 효과를 나타내고~~ 베트남 백신은


``~~ 모돈시험 실패 새끼돼지 폐사~~자돈에서만 효과 인데 왜 승인을 같이 내주냐? 인데



~~이것은 필리핀정부입장에서는 당연한 결정~~



~~1) 백신 약가결정에 경쟁을 시켜야 단가를 낮출수있슴~~(전략적인 결정)


~~ 2) 독가점 폐해를 위한 법률이 존재할 가능성~~~~


~~3)이웃국가의 배려


~~4)베트남백신은 이미 배포돼서 90% 접종됨(코미팜백신 등장전 유일한 백신~~ 부작용 있으나 선택의 여지가 없슴)



~~우리가 코로나 창궐일때 경험해본바 한국정부는 ~~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등에게 백신허가를 동시에 내줌으로써


1)약가 결정에 경쟁유도~~2)국민의 백신선택권 부여~~등을 감안했슴~~



그러나 나중에 국민들은 효과가 조금이라도 났다는 화이자로 몰림으로써 화이자백신은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효과가 낮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백신은 거의 퇴출되는 현상을 목도했슴



결론1)~~코미팜 백신은 내년3월안에 판매승인이 난다(필리핀정부 농무장관 발표)


베트남백신 2곳은 승인은 코미팜 백신과 같이 승인받으나 결국 들러리이고 필리핀정부는 코미팜백신을 선호할수밖에 없슴(미국농무부 ~~베트남백신 부작용 경고나옴)



결론2)~~코미팜이 독점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으나 어차피 코미팜 생산캐파가 다 감당못하니 염려없슴 (표준치료제가 되면 위탁생산 해야함)



결론3)~~이제 주주들은 왈가왈부 할일이 종료됨



즐건 휴일보내시길




~~~PS~~위 발표된 필리핀발 기사는 필리핀 농무부가 필리핀 대통령에게 보고후 기자질의에서 밝혀진 내용이라고 함~~





코미팜, "ASF백신 필리핀 임상서 3주차부터 100% 방어항체 형성”







육성돈·모돈 모두 안전성과 효과 확인...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코미팜은 자사가 개발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이 필리핀에서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코미팜은 필리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백신 접종 2주차에 ASF 방어항체 97%, 3주차부터 대상 돼지 전 개체가 100% ASF 방어 항체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예상보다 빠른 항체 형성 속도이며, ASF 백신의 방어 효과와 지속력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다.


백신 안전성 실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모돈(임신돈)에 대한 백신 접종 결과에서도 단 한 마리의 사산 없이 모두 정상 분만했다. 분만된 자돈도 모두 건강을 잘 유지해 한국에서 진행한 모돈 실험 결과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적 안전성과 면역 효과 측면 모두에서 진일보한 성과로 평가된다.








필리핀 내에서 그동안 여러 국가에서 개발된 ASF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됐지만 육성돈은 물론 임신 모돈까지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입증한 백신은 코미팜 제품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lobal Information에 따르면, ASF 백신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4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미팜은 이번 임상 성과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코미팜, "ASF백신 필리핀 임상서 3주차부터 100% 방어항체 형성” < 종목분석 < 금융·증권 < 기사본문 - 데일리한국













필리핀, ASF 백신 상용화 추진 및 발생 지역 급감으로 양돈산업 회복 기대






국가 :


필리핀






품목 :


동물용의약품






등록일 :


2026-02-06
















- 복지부, 글로벌 선도기업 협업 프로그램 모집
- 사업화 컨설팅·연구개발 지원…투자 연계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선도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속한 성장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글로벌 선도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보건복지부)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과 자본은 부족한 반면 국가마다 제도·정책은 다양해 글로벌 진출에 불확실성이 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국내 기업을 발굴하여 기술이전·거래 등 글로벌 진출 성과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사업으로 통합 운영한다.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은 물론 해외 액셀러레이팅 센터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가 누적되면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며 “유망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공동연구, 멘토링, 입주 지원 등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연계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다리를 놓겠다”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피 속 DNA, 암 흔적을 말하다


[바이오키워드] ‘다중암 조기진단’의 열쇠, WGS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피 한 번 뽑아 여러 암을 한꺼번에 조기에 찾아낼 수 있을까.”


다양한 암종을 빠르게 찾아내는 진단검사 영역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면서 ‘전장 유전체 서열(WGS·Whole Genome Sequencing)’과 인공지능(AI) 조합이 핵심 기술로 거론되고 있다. 원리는 단순하다. 혈액 속 DNA 조각을 전장 유전체 수준에서 넓게 훑어보고, AI가 그 안에서 암과 관련된 패턴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DNA는 우리 몸의 유전 정보를 담은 설계도다. WGS는 특정 유전자 몇 개만 들여다보는 검사와 달리 DNA 전체(유전체)를 읽어 ‘전체 지도’를 만든다. 다만 전장을 읽어낸 데이터는 방대하고 복잡하다. 여기서 AI가 역할을 맡는다. 사람 눈으로는 놓치기 쉬운 미세한 변화나 반복되는 신호를 찾아 암 가능성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다중암 조기진단이 주로 활용하는 소재는 ‘액체생검’이다. 혈액에는 세포가 죽고 새로 생기는 과정에서 생긴 DNA 조각인 ‘세포유리 DNA(cfDNA)’가 떠다닌다. 암이 있으면 암세포에서도 cfDNA가 나오지만, 초기일수록 양이 극소량이라 구별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암 DNA를 직접 잡아내기보다, cfDNA가 보여주는 간접 신호를 읽어내려는 접근이 늘고 있다. 예컨대 cfDNA 조각의 길이와 분포 같은 특징을 활용하거나, 전장 유전체를 매우 촘촘히 읽기보다 ‘저밀도 전장 유전체 분석(lcWGS)’으로 넓게 훑어 비용을 낮추면서도 신호를 확보한다. 여기에 AI가 여러 단서를 결합해 암 신호를 가려낸다. 쉽게 말해 WGS가 전체 그림을 그리면, AI가 그 안에서 의심되는 흔적을 표시하는 구조다.


이 같은 접근을 실제 상용 검사로 구현하려는 시도도 나오고 있다.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최근 일본 액체생검 학회에서 AI 기반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아이캔서치는 혈액 튜브 1개로 다중암 신호를 탐지하는 검사로, AI 알고리즘과 전장 유전체 분석을 결합했다. 외부 검증 코호트에서 특이도 95.5%, 전체 민감도 79.7%, 병기 가중 민감도 8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췌장암·간담도암에서 높은 민감도를 보였고, 폐암·대장암·유방암 등에서도 일정 수준의 민감도를 나타냈다는 내용이다.




표준 검진 대체보단 “빈틈 보완”…적용 대상도 과제


이들 기술이 ‘다중암 조기진단의 열쇠’로 불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특정 유전자만 보는 방식보다 전체 패턴을 포착할 여지가 크고, 암종을 가리지 않는 검진 도구로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표준 검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췌장암·간담도암 같은 암종에서 기대가 커진다.


또 lcWGS처럼 비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은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다. 전장 유전체를 고비용으로 정밀 분석하는 대신, 넓게 훑어 신호를 얻고 AI로 해석하면 현실적인 비용과 효율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전문가들은 “좋은 기술이 곧 좋은 검진을 뜻하진 않는다”고 강조한다. 대장내시경이나 유방촬영처럼 근거가 탄탄한 표준 검진을 곧바로 대체하기보다는, 아직 빈틈이 큰 영역을 보완하는 도구로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려면 ‘누가 언제 받을지’, ‘양성 이후 어떻게 확인할지’까지 함께 검증돼야 한다.


콜라 아니다… 유방암 위험 높이는 ‘의외의 음료’ 정체는?





채소 주스 들고 있는 여성

매일 과일이나 채소 주스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과일이나 채소 주스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 의과대·중국과학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한 성인 8만6247명을 약 10년 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가당 음료 ▲인공감미료 음료 ▲과일·채소로 만든 주스(기타 첨가물이 없는 100% 함량) 섭취와 유방암 발생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33.8%는 가당 음료를, 22.4%는 인공감미료 음료, 50%는 순수 과일·채소로 만든 주스를 섭취했다고 응답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2644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주스를 하루 1회(250mL)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3% 높았다.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주스를 인공감미료 음료로 대체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10% 감소했다.



연구팀은 과일·채소로 만든 주스에 풍부한 과당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과당은 탄수화물 기본 단위인 단당류 중 하나로 채소, 과일의 단맛을 내는 천연 성분이다. 과당 섭취량이 많으면 유선에서 대사 변화가 일어나 유방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과당은 간에서 빠르게 대사되면서 탄수화물 반응 요소 결합 단백질(CREB)을 활성화시키고 지방 생성과 포도당 대사를 유도한다. 이러한 변화는 고인슐린혈증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써 유방에서 종양이 증식하고 항세포 사멸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문제는 채소, 과일 자체가 아니라 섭취 형태와 양이다. 주스처럼 원재료를 가공해 섭취하는 형태는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분이 농축된다. 생채소, 생과일을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의 과당을 빠르게 섭취하게 되면서 혈관으로 빠르게 유입돼 간으로 몰리고 인슐린 저항성, 중성지방 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연구팀은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신선한 생채소, 생과일 형태로 섭취해 비타민, 섬유질 등 기타 유익한 영양소가 과당 부작용을 완화하고 보호 효과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프론티어 영양(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