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북 김천 의심축에 대한 검사 결과 역시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올해 12번째 발생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김천시 구성면에 위치한 일관농장(2,900두 규모)으로 지난 9일부터 신고일까지 40일령대 자돈 4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돼지에 대해 전 두수 살처분과 함께 경북 김천과 인접한 7개 시군(경북 상주·구미·칠곡·성주, 경남 거창,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3일 0시부터 15일 0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천 ㅂ 한편 경기 안성 의심농장 2건은 ASF가 아닌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의심신고 상황해제).
[1보] 오늘(12일) 경기 안성 2곳과 전북 정읍 1곳, 경북 김천 1곳, 충남 홍성 1곳 등 총 5곳의 농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재 현장 부검과 시료채취가 진행 중이며, 정밀검사 예정입니다. 안성 2곳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입니다.
오늘(12일) 강원도 화천에서 ASF 감염멧돼지(#4358)가 1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서만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총 2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 11월 발견건수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또한, '24년 7월(41건) 이후 가장 많은 발견 기록입니다. 최근 야생멧돼지 간의 바이러스 순환감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포천 두 사례(58차, 63차)처럼 바이러스가 농가로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방역 체계는 ASF의 경우 농장 간 전파 차단과 야생멧돼지 통제라는 '이중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충남 당진 농장에서 ASF가 확진되면서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모두 11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가운데 벌어진 일입니다. 여전히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에 12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양돈농장 폐사체 일제 검사 ▶도축장 출하 돼지 검사 ▶민간 검사기관을 활용, 병성감정 시료 상시 예찰 등 한층 더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전국 돼지농장을 대상(5,300개소)으로 이달 28일까지 일제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농장에 대한 조기 검출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검사 실효성이 높은 폐사체를 중심으로 전파 위험도가 높은 종돈장(150개소), 번식전문농장(271호)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일반 농장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전국 돼지 도축장(69개소)에 출하되는 돼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여 전국 돼지농장 검사(폐사체)와 병행하여 이중으로 조기 검색 체계를 강화합니다. 당장 오늘(12일)부터 농가 1000호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셋째, 민간 검사기관의 검사 참여를 확대합니다. 전국 돼지농장에서 질병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된 시료에 대해서도 ASF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올해 11건의 ASF가 발생했고 추가 발생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국 양돈 농가에는 2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 검사에 빠짐없이 적극 참여하여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ASF 의심 증상 발견 시 지체없이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각 지방정부는 이번 추가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와 불법 축산물의 농장 반입 및 보관 금지,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설 명절 기간에도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방역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이달 진행 중인 환경검사와 폐사체 시료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살처분 보상금을 한시적으로 법정 최대 80%까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됩니다(관련 기사).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축산부 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