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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무안 2곳 양성 19차 발생
  • 26/02/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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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서 아프리카돼지열병…올해 19번째 발생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전남 무안군 소재 돼지농장(3천500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총 1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발생 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무안군 내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전남 6개 시·군(무안·함평·나주·영암·목포·신안)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는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 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이어 "양돈농가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 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 불법 수입 축산물의 농장 반입 금지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4보] 전남 무안농장 의심축은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74차)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는 1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전남에서는 3번째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3,500두)에 대해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무안과 인접 5개 시군(전남 함평·나주·영암·목표·신안)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20일 19시부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습니다. 


 



'26년 ASF 발생 요약@농림축산식품부 자료 편집


▲ '26년 ASF 발생 요약@농림축산식품부 자료 편집



 


[3보] 강원도 철원 환경검사 양성농장 2곳 가운데 1곳(서면, 4,500두 규모)은 재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15두 양성, 73차). 올해 들어 18번째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는 전 두수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강원도 철원과 인접 3개 시군(강원 화천, 경기 연천포천)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20일 15시부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습니다. 


 



20일 경남 산청(빨강 물음표)과 전남 무안(검정 물음표) 의심농장@구글지도


▲ 20일 경남 산청(빨강 물음표)과 전남 무안(검정 물음표) 의심농장@구글지도



 


[2보] 20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소재 양돈장(1000두, 비육)에서도 환경시료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추가 시료를 통한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이어 전남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장(3500두 규모)에서 ASF 의심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이틀간 자돈 폐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역시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실시한 환경검사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19일 강원도 철원 환경시료 양성농장 2곳(물음표), 포천 발생농장(빨간점), 감염멧돼지(파란점)@구글지도


▲ 19일 강원도 철원 환경시료 양성농장 2곳(물음표), 포천 발생농장(빨간점), 감염멧돼지(파란점)@구글지도



 


[1보] 전국 양돈농장에 대한 일제 환경검사(폐사체 포함)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19일 오후 강원도 철원의 양돈장 2곳(서면 4500두, 갈말읍 2537두)이 시험소에 제출한 폐사체 시료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20일 추가 시료 채취에 이어 이를 대상으로 한 재검사가 진행 예정이며, 최종 검사 결과는 오후 3시경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이들 철원 농장 인근에는 포천 발생농장(1.24 58차, 2.6 63차)과 화천 감염멧돼지 다수가 위치해 있습니다.  






철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4천500여마리 살처분 예정






철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4천500여마리 살처분 예정 | 연합뉴스


제주 제외한 전국서 ASF…사료첨가제서 ASF 유전자 첫 검출 '비상'











신속·철저한 검사…원인 밝혀야
차단방역 만전·백신개발 시급

불법축산물 휴대 금지도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인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방역 관리가 필요시 되고 있다. 사진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 점검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재하며 방역 조치 사항과 발생 요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행정안전부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인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방역 관리가 필요시 되고 있다. 사진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 점검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재하며 방역 조치 사항과 발생 요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행정안전부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설 명절 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상황이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국 돼지농장 ‘폐사체·환경’에 대한 방역당국의 일제검사 중 지난 19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ASF확진 판정이 났으며, 평택 소재 양돈장도 ASF가 최종 확진됐다. 20일에는 강원 철원과 전남 무안에서도 확진돼 올 들어 ASF는 19건 발생했다. 


특히 최근 ASF가 발생한 경남지역의 A농장에 대한 방역당국의 정밀검사에선 농장 냉장고, 장화는 물론 휴대폰 커버에서도 ASF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나와 전국적으로 농장 주변 환경이 이미 광범위하게 오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본지가 지난 2일자(제 4205호 1면) 보도에서 돼지 혈액 등 부산물 유통에 대한 보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국내 제조 혈장단백 사료첨가제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첫 검출되면서 향후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 자돈 중심 폐사 이어져


바이러스 유전자분석과 관련해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서 첫 발생한 ASF는 발생 초기만해도 야생멧돼지는 물론 사육돼지 모두에서 ‘유전형 IGR-Ⅱ’가 주를 이뤘다. 주로 모돈에서 양성개체가 나왔었고 발견도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올 들어 지난달 16일 강원 강릉, 23일 경기 안성, 26일 전남 영광, 지난 1일 전북 고창, 지난 3일 충남 보령과 경남 창녕에 이어 지난 7일 경기 화성, 9일 전남 나주까지 모두 ‘유전형 IGR-Ⅰ’가 검출되면서 자돈을 중심으로 폐사가 이어지는 패턴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최근 충청지역 B, 호남지역 C도축장 등을 중심으로 공급된 돼지 혈액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D혈장단백 사료첨가제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익산 등에 위치한 E업체의 공장은 물론 전국 69개 도축장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 보다 철저한 차단방역에 더해 백신 준비까지 서둘러야


전문가들은 역학조사 과정상 혈액 유래 성분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온 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수의업계 한 전문가는 “방역당국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돼지 혈액 유래 제품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는 ASF 바이러스로 환경이 아주 광범위하게 오염됐음을 보여주는 팩트”라며 “지금까지는 방역정책을 통해 ASF를 최선을 다해 막아왔지만 이제부턴 현 상황을 보다 냉정하게 평가하고 앞으로를 전망해 출구전략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호성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과거 접경 지역 발생은 멧돼지로 인해 오염된 부분이 농장으로 유입되면서 ASF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멧돼지가 다 음성인 지역에서 발생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러 가지 추정이 있지만 일단 뭔가를 통해서 농장에 바이러스가 들어왔고 특히 문제는 자돈에서 증상이 나오고 있어 눈에도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8대 방역시설을 통한 보다 철저한 차단방역 필요성을 제기했다.  


탁동섭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교수는 “ASF 바이러스는 공기전파가 다행스럽게도 구제역 바이러스에 비해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8대 방역시설과 함께 차단방역을 잘 지키면 질병의 전파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호성 교수는 “앞으로는 음성 농장의 경우는 농장 외부 오염 지역과 농장 내부 청정지역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고 차단방역 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불법 축산물 휴대 금지 등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ASF 백신 개발 상황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고 과학적인 자문을 거쳐 수출을 포함, 국제 기준에 따른 제조시설 관리 방안 마련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북지역의 한 양돈농가는 “농가입장에선 현 단계에선 정부와 마찬가지로 차단방역으로 최대한 ASF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그러나 최근 발생 상황을 보면 솔직히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 F회사가 백신을 만들어 필리핀이나 베트남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하니 수출용 제품이라도 최대한 빨리 개발·생산해 ASF라는 전쟁을 대비한 제대로 된 무기가 준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고양시 소재 한우 133마리 사육 농장에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발생해 20일 9시부터 21일 9시까지 24시간 고양시와 경기 파주, 양주, 김포, 서울특별시 등 인접지역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캐릭터
gregory1626/02/20 20: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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