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내외신,한돈협 “농가 피해 최소화·강력 조치 필요”
  • 26/02/23 18:27
  • 조회 457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길리어드, 78억 달러에 아셀엑스 인수…CAR T세포 암 치료 확대 길리어드가 78억 달러에 아르셀엑스를 인수해 CAR T세포 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주당 115달러 현금(30일 평균 대비 68% 프리미엄)과 주식당 5달러 조건부 가치권을 지급하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아니토셀의 FDA 승인 시 2028년부터 주당순이익 증가 기대된다.

거래는 2분기 마감 예정이다.

길리어드, 78억 달러에 아셀엑스 인수…CAR T세포 암 치료 확대 [MT Newswires] 2026-02-23 06:37 EST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는 월요일에 78억 달러에 아셀엑스를 인수해 CAR T세포 치료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이 계약에 따라 아셀엑스의 30일 평균 주가 대비 68% 프리미엄인 주당 115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주당 5달러의 조건부가격청구권(CVR)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위한 아셀엑스의 주요 CAR T세포 치료제인 아니토셀의 판매 신청을 접수했으며, 12월 23일까지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제약회사는 이번 거래가 2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니토셀의 FDA 승인 이후인 2028년부터 주당순이익(EPS)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리어드는 현재 아셀엑스 지분의 약 11.5%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영문에서 한국어로 자동번역되었습니다. 본 기사의 공식 버전은 영문원본 입니다.

Gilead to Acquire Arcellx for $7.8 Billion to Expand CAR T-Cell Cancer Therapies

06:37 AM EST, 02/23/2026 (MT Newswires) -- Gilead Sciences (GILD) said on Monday that it will acquire Arcellx for $7.8 billion, expanding its CAR T-cell therapy offerings.

Under the agreement, Gilead said it will pay $115 per share in cash, a 68% premium over Arcellx's 30-day average share price, plus a contingent value right of $5 per share.

The company said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has accepted the marketing application for Arcellx's lead CAR T-cell therapy, Anito-cel, for multiple myeloma patients, with a decision expected by Dec.

23.

The drugmaker said the deal, expected to close in Q2, would boost earnings per share starting in 2028, following FDA approval of Anito-cel.

Gilead currently owns roughly 11.5% of Arcellx, the company added.


 한돈협 “농가 피해 최소화·강력 조치 필요”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 가동
ASF 발생농장 지원 방안 논의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21일 긴급회의를 열고 ASF 역학조사 중간결과와 발생농장 지원대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ASF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사료 원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원료의 생산일시와 성분 등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특정 업체가 제조한 돼지유래 혈장단백질 원료와 관련해 2025년 11월 20일·21일 생산분 중 검사기관 보관 시료에서 지난 2월 19일 ASF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협회는 정부 발표 이전부터 현장 민원에 대응해 불법 축산물과 자돈사료 등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해왔다.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불법 축산물은 직접 구매해 검역검사본부에 시료 검사를 의뢰했으며, 자돈사료 문제와 관련해서는 발생농장과 직접 통화하며 사용 사료와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발생농장의 자돈사료 조사 결과를 정부 당국에 전달하고, 관련 사료제품과 제조시설에 대한 정밀검사 및 환경검사를 요청했다. 협회는 “문제가 확인될 경우 제품 회수와 손해배상 청구 등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현재 ASF 발생농가들은 사육 전면 중단에 따른 상실감과 함께 보상금 감액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가 농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감액 없는 충분한 보상 ▲영업손실 지원대책 마련 ▲입식자금 지원 ▲정책자금 상환 연기 ▲재입식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 제시 등이 시급한 과제로 파악됐다.

이기홍 한돈협회장은 “지금 이 순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발생농장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절실하다”며 “농가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토대로 정부와 지원대책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며 "협회는 ASF 비상근무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발생농가 지원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방역당국, ASF 사료업체 감싸나 정보 비공개에 전남 축산농 ‘분통’


방역당국, ASF 사료업체 감싸나 정보 비공개에 전남 축산농 ‘분통’ - 광주일보




경기도특사경, 불법 수입식품·축산물 특별수사…ASF 확산 차단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불법 수입식품·축산물에 대한 특별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ttps://r.yna.co.kr/www/home_n/v03/img/ico_view01.svg"); background-size: calc(100% - 10px);">이미지 확대평택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평택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한 돼지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6.2.20 stop@yna.co.kr

수사 대상은 도내 ASF 발생지역(안성·화성·포천·평택)과 외국인 밀집지역(안산·시흥)의 돈육 및 돈육가공 수입식품 판매업소 등 240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정식 수입 신고 없이 진열·판매 ▲ 출처 불명 및 한글 미표시 ▲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의 진열·보관 및 냉동·냉장 기준 위반 등이다.

적발된 불법 제품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압류 및 검사·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불법 유통 축산물이 ASF 주요 전파 경로 중 하나로 의심됨에 따라 불법 수입식품업소 등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며 "ASF 차단과 함께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韓-브라질, 보건 협력 양해각서…"전략적 동반자 도약 기대"


브라질 


 사진= 복지부보건복지부가 23일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연방공화국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교환식을 갖고 한국-브라질 간 보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 당사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알렉샨드리 호샤 산투스 파딜랴 브라질 보건부 장관이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룰라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다. 2015년 체결된 양해각서 이후 변화된 보건환경과 양국의 최신 정책 요구를 반영해 협력 범위를 바이오헬스, 디지털헬스, 첨단 치료제 등 미래 핵심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양측은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생산역량 강화 △인공지능(AI)·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 혁신 △첨단 치료제 연구 및 임상 협력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교환식에 이어 정은경 장관은 같은 날 오후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알렉샨드리 호샤 산투스 파딜랴 브라질 보건부 장관과 만나, MOU의 효과적 이행을 포함한 한-브라질 보건의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2024년 브라질 G20 보건장관회의 이후 한국에서 처음 성사된 양국 보건 장관 간 회담이다. 양측은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백신·의약품 생산역량 확충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시스템 혁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관련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양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상호보완적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한국의 AI 기반 의료 혁신 경험과 브라질의 보건의료 디지털화 정책 간 시너지(동반 상승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면담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급변하는 글로벌 보건 환경 도전에 함께 대응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사주 의무소각' 3차 상법 개정안, 與 주도로 법사위 통과




'근로감독관→노동감독관 명칭 변경'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처리




법사위 회의 '안건 상정'<br>(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6.2.23 scoop@yna.co.kr


법사위 회의 '안건 상정'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6.2.2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정훈 기자 =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는 참여했지만 반대표를 던졌다.

개정안은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만 임직원 보상, 우리사주 제도 실시 등 일정한 사유가 인정돼 이사 전원이 서명·날인한 보유처분계획을 매년 주총에서 승인받는 경우는 예외로 했다.

전기통신사업법 등에 따라 외국인 투자 등이 제한되는 회사의 경우 법령준수를 위해 필요한 범위 내 자기주식을 시행일로부터 3년 이내 원칙적으로 처분하게 했다.

민주당은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3차 상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법 개정 취지에 담겨 있다.

반면 국민의힘과 재계는 국내 기업이 헤지펀드 등 '기업 사냥꾼'의 적대적 공격에 노출됐을 때 최소한의 방어 수단을 확보하려면 자사주 소각을 획일적으로 의무화해선 안 된다고 반대해왔다.

앞서 민주당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1차 상법 개정안,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을 주도적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민주당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본회의를 계속 열어 3차 상법 개정안과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증원) 등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법사위에서는 근로감독관의 명칭을 노동감독관으로 변경하고 노동감독관의 직무·권한을 규정한 근로기준법 개정안·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제정안과 고용노동부에 안전한일터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도 여당 주도로 통과됐다.

국가정보원 직원 중 3∼5급 특정직 직원의 '계급 정년'을 연장하는 국가정보원직원법 개정안도 함께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 자사주 의무소각 3차 상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the300](상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2.23.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법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법개정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옛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발의한 3차 상법개정안은 기업이 신규 취득한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기존에 보유 중인 자사주는 법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고 실질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에서 3차 상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상법개정안에는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 기업의 경우 3년내 자사주를 처분해야 한다는 예외 규정이 마련됐다. 실제로 KT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외국인의 합산 지분율이 49%를 초과할 수 없으나, 자사주를 소각하면 이를 넘기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경영상 목적 내지 우리사주제도 실시 목적 등 특수한 경우에도 예외를 뒀다. 이 경우 회사가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을 작성, 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다만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은 매년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하다. 주주총회 결정에 따라 소각기간을 연장하거나 보유 기간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생긴 특정목적 자사주의 경우 감자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사회 의결을 통해 감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감자 절차를 간소화했다는 의미다. 또 자사주의 경우 보유 기간 동안 의결권, 신주인수권 등 주주로서의 권리를 배제한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명시됐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상법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멕시코 군, 미군과 합동 작전 펼쳐

(AFP=뉴스1) 김경민 기자 = 멕시코군이 22일(현지시간) 사살한 자국 내 최대 마약 밀매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59)의 얼굴. 2026.2.22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김경민 기자멕시코 최대 마약왕으로 불리는 카르텔 우두머리 '엘 멘초'가 22일(현지시간) 사살됐다고 멕시코 국방부가 밝혔다.

블룸버그, 워싱턴포스트(WP) 등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국방부는 멕시코 할리스코 주에 기반을 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두목 네메시오 루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를 카르텔 소탕 작전 과정에서 사살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엘 멘초'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할리스코 카르텔은 시나로아 카르텔과 더불어 미국에 마약을 밀반입하는 주요 조직으로 꼽힌다. 멕시코 국방부는 엘 멘초를 비롯해 카르텔 조직원 6명을 사살하고 로켓 발사기를 포함한 군사 장비를 카르텔에서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할리스코 주 여러 지역에서 카르텔 조직원들의 방화, 폭력 행위가 이어졌다. 할리스코 주 지역당국은 대중교통 운영 중단과 휴교를 결정하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엑스(X) 게시글에서 작전 성공을 자축하면서도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국 본토와 북미, 남미 일부를 책임지는 미군 북부사령부가 이번 작전을 위해 멕시코 군과 협력했다고 WP는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할리스코 카르텔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고 엘 멘초 앞으로 최대 1500만 달러(216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 국제작전국장 출신 마이크 비질은 CBS 인터뷰에서 "마약 밀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전 중 하나"라고 이번 작전을 평가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번 작전 후 할리스코 주가 혼란에 빠졌다는 소식에 엑스 게시글을 통해 "멕시코 폭력 사태를 보면서 큰 슬픔을 느낀다"며 "악당들이 테러로 대응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용기를 잃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美지원 받아 멕시코 軍 소탕 작전
위성 감시로 엘 멘초 등 위치 전달
美국무부 “세계 위한 중대한 진전”
카르텔 보복 방화 등 폭력사태 확산
학교 휴교령?항공편 취소 잇달아





세계 최대 마약 조직 중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을 이끌어온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일명 ‘엘 멘초’)가 멕시코군의 군사작전으로 사살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 차단을 위한 대(對)멕시코 압박 수위를 높여온 가운데 이번 작전은 멕시코 군 당국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단행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중남미 마약 조직 소탕의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했지만 멕시코 내에서는 보복성 폭력 사태가 확산되며 치안 불안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이날 할리스코주 일대에서 군사작전을 실시해 CJNG 수장 엘 멘초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작전 과정에서 멕시코군은 조직원 4명을 현장에서 사살했으며 엘 멘초를 포함한 핵심 인물 3명은 부상을 입고 압송하던 도중 숨졌다. 또 2명이 체포됐고 장갑차와 로켓 발사기 등 중화기가 압수됐다. 교전 중 멕시코군 병력 3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번 작전은 멕시코군이 직접 수행했으며 미국 정부가 참여하는 ‘합동 범정부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지원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위성 감시와 통신 감청을 통해 조직 지도부의 위치를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멕시코 당국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난한 농가 출신인 엘 멘초는 경찰로 근무하다 1990년대 마약 조직과 연루되며 범죄 세계에 발을 들였다. 1994년 미국에서 마약 유통을 공모한 혐의로 약 3년간 복역한 뒤 멕시코로 추방됐고 이후 멕시코에서 세력을 확장했다. 2010년 할리스코주를 거점으로 CJNG를 창설한 그는 조직을 급속히 키웠고 CJNG는 멕시코 최대 마약 조직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번 작전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카르텔을 상대로 지상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카르텔이 멕시코를 좌우하는 현실을 지켜보는 것은 개탄스럽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미국의 멕시코 영토 내 군사 개입 가능성까지 시사한 발언으로 논란을 낳았으며 멕시코 정부는 상당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엘 멘초의 사망에 미국 정부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멕시코 보안군이 가장 잔혹하고 무자비한 마약 두목 중 한 명을 제거했다는 소식을 방금 접했다”며 “이는 멕시코와 미국?라틴아메리카, 나아가 세계를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작전이 멕시코 내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CJNG 수장 사살 이후 할리스코주와 인접 지역에서 조직원들이 차량을 불태워 도로를 봉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호세 마리아 라모스 가르시아 교수는 “엘 멘초 사망 이후 폭력적 반발이 나타나는 것은 이들 조직의 막대한 역량과 그들이 더욱 강력해졌음을 보여준다”며 “국가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폭력 사태가 확산되자 할리스코주는 23일 전격 휴교령을 내리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멕시코?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비롯한 각종 행사도 취소됐으며 미국 항공사 알래스카?유나이티드?사우스웨스트와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에어캐나다 등도 할리스코주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모든 주정부와 완벽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며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라면으로 버티던 말기암 환자, 집에서 돌봄·치료 ‘존엄한 임종’


[통합돌봄, 현장에 가다]
<1부> 돌봄의 정석
⑤ 인천 부평 ‘생애말기 돌봄’







양형국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재택의료센터장이 지난 4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80대 환자의 집에 방문해 진료를 하고 있다.




2024년 71세로 세상을 떠난 홍모씨는 사망 3년 전 암 진단을 받았지만 간병을 맡아줄 보호자가 없었다. 치료는커녕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지냈고, 그 결과 혈변·혈뇨·혈토 증상이 나타났다. 기존 의료·돌봄 체계 안에서라면 고독사하거나 요양병원으로 옮겨졌겠지만 홍씨는 다행히 인천 부평구의 ‘생애말기 돌봄’을 통해 비교적 편안하게 생의 마지막을 맞을 수 있었다.



그의 상태를 처음 알아챈 건 간헐적으로 방문간호를 나가던 부평3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었다. 그는 홍씨 상황을 지역 1차 의료기관인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평화의료사협) 평화의원에 알렸고, 평화의원 의사는 왕진을 통해 그가 생애말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이후 평화의원은 정기적인 의료 처치와 건강 관리에 착수했다. 부평구는 영양죽 지원 및 시중 유동식 사업에 연계해 영양 공급 문제를 보완했다. 살던 집에서 돌봄과 치료를 모두 받은 홍씨는 임종이 임박한 8월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졌다. 그가 사망하자 부평3동 행정복지센터는 간소하게 장례를 치러줬다.



부평구가 2024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생애말기 돌봄’은 이처럼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이다. 전국 최초로 행정(부평구, 동 행정센터)·의료(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지역사회(평화의료사협) 자원을 유기적으로 묶어 생애말기 환자에게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평구의 생애말기 돌봄 대상은 말기 암처럼 당장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야 하는 좁은 의미의 생애말기 환자에 국한되지 않는다. 의학적인 치료로 상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욕창 관리, 섭식 보조, 정서적 지지 등이 필수적인 노인과 환자를 포괄한다. 양형국(사진) 평화의료사협 통합재택의료센터장은 23일 “보통 생애말기라고 하면 임종 직전만 떠올리는데 저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질병이 만성적으로 진행돼 결국 임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단계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애말기 돌봄 대상자를 가려내는 첫 단계는 이른바 ‘서프라이즈 질문(Surprise Question)’이다. 권혁희 부평구 통합돌봄팀장은 “동 행정센터 간호직 공무원들이 재택의료 대상자들을 떠올리며 ‘1년 안에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은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1차로 선별한다”고 설명했다. 서프라이즈 질문에 ‘그렇다’는 답이 나오면 의사가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말기 단계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판정이 내려지면 곧바로 통증·증상 관리를 위한 방문진료·방문간호·돌봄 서비스와 함께 보호자 대상 임종기 교육 및 정서적 지원이 동시에 제공된다.



최모(95·여)씨의 경우 뇌경색 이후 와상 상태로 지내다가 지난해 1월 자녀들의 의뢰로 재택의료를 받기 시작했다. 최씨는 의뢰 한 달 전부터 의식 저하가 관찰됐고, 재택의료 돌입 이후에도 섭식량 감소와 전신 기능 저하가 지속됐다. 이에 의료진은 그해 6월 최씨를 생애말기 돌봄 대상자로 전환했다.



최씨의 자녀들은 시설 입소나 무의미한 추가 치료 대신 재택 임종을 원했다. 이에 의료진은 정기 재택진료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와 함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임종기 돌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보호자에게 소변량 감소, 의식 저하, 호흡 변화 등 임종기 도래를 알리는 신체 신호를 반복적으로 설명하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과도한 불안이나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다.



이모(82·남)씨도 고령의 배우자의 돌봄을 받던 중 욕창이 악화돼 지난해 4월부터 의사 방문진료와 병원 소속 가정간호사가 긴급 투입됐다. 요양보호사·가정간호사·재택간호사가 협력해 3개월간 중증 욕창을 치료했지만 이후 기저질환에 대한 입원 치료 과정에서 노쇠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욕창이 재발하면서 지난 2일 생애말기 환자로 전환됐다. 평화의료사협은 대상자의 정서 안정과 우울감 방지를 위해 지역교회 사목부와 정신보건센터 상담 이용을 연계했다.



이처럼 부평의 생애말기 돌봄은 지역 1차 의료기관, 권역 호스피스센터, 행정 관서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돌아간다. 재택진료와 환자의 상태 판단은 평화의료사협이 맡고, 말기 환자 치료 및 돌봄 관련 전문적인 자문·교육과 응급입원 병상 제공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담당한다. 부평구는 생애말기 대상자 선정 이후 재택의료·돌봄 서비스가 동시에 붙을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연계하고 욕창 관리 물품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한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일상적으로 지역을 드나들며 주민의 상태 변화를 가장 먼저 접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부평 생애말기 돌봄을 설계한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이 정책의 핵심은 지역사회 돌봄의 1차적 책임을 대학병원이 아닌 지역 1차 의료기관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집에서 일상적인 돌봄과 치료를 받다가 급성 문제가 생겼을 때 권역 호스피스센터에 응급입원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구축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부평구는 지난해 역내 통합지원 대상자 688명을 전수조사해 41명을 생애말기 돌봄 대상으로 파악했다. 이들에게 의사 79회, 간호사 263회, 사회복지사 20회 등 총 362회의 방문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고령 환자들의 고립과 질병에 대응하는 경로가 만들어졌고, 보호자가 모든 부담을 혼자 떠안지 않도록 지역 자원이 개입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다만 권 팀장은 “현재 생애말기 돌봄 사업 예산은 부평구에 할당된 통합돌봄 예산의 일부를 떼어 쓰는 구조라 대상자를 더 늘리고 싶어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양 센터장은 “꼭 의사가 아니라도 누군가 말기 환자의 집에 찾아가 간단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튼튼하게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의 헌신에 기대는 방식으로는 이 정책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센터장은 “생애말기 환자를 보려면 간호 인력 배치나 야간·휴일 대응이 필수인데, 현재 수가로는 그게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의료진이 밤이나 새벽에도 생애말기 환자를 돌보며 버티고 있지만 전국의 의료진에게 같은 일을 요구할 수는 없다”며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71833670&code=11132400&sid1=soc&cp=n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