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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사료 검사 문제점
  • 26/02/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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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돼지용 사료서 ASF 유전자 첫 검출…"양돈농가, 즉시 폐기해야




중수본, 홍성 농가서 환경시료 정밀 검사


사료 2건서 ASF 유전자 검출… 전량 폐기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평택시 한 양돈농장 입구에 20일 출입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6.02.20.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평택시 한 양돈농장 입구에 20일 출입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6.02.20. jtk@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만든 돼지용 배합사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정부가 해당 사료 폐기와 사용 중지 권고 등 긴급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4일 충남 홍성의 한 농가에서 채취한 폐사체 및 환경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돼지 유래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한 동일 품목의 사료 2건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수본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해당 사료의 소유자에게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전량 폐기 조치를 시행하도록 했다. 또 예방적 차원에서 같은 사료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도록 전국 양돈농가에 권고할 계획이다. 관련 업체명 일부와 생산일, 품목 정보 등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전국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 검사도 확대된다. 당초 2월 말까지 예정됐던 1차 검사(폐사체·환경시료)는 3월 중순까지 약 2주 연장되며, 모든 농가가 총 두 차례 검사를 받도록 해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집중한다.

정부는 사료 관리 측면의 제재도 예고했다. 병원체 오염이 확인된 사료를 제조·판매했거나 이를 원료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료관리법'에 따라 제조·판매·사용 금지, 영업정지 또는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도 가능하다.




해당 농가에 보관된 사료 역시 별도 검사 중이며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회수·폐기 명령과 함께 공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첫 사례인 만큼 신속한 폐기와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양돈농가는 문제 사료를 즉시 폐기하고 돼지 유래 혈액단백질이 포함된 사료 급여 중지 권고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국 농가에 일제 검사 참여와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사료를 통한 ASF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의 사진] 언제쯤 양성농장 발생 멈출까


23일 경남 의령 확진으로 올해 ASF 발생건수 20건으로 증가....오염된 사료 유입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관련 사료 사용 중단 및 회수 조치 진행 중












23일 ASF가 확진된 경남 의령 돼지농가 앞 방역현장@의령군


▲ 23일 ASF가 확진된 경남 의령 돼지농가 앞 방역현장@의령군




 


23일 경남 의령 양돈농가의 확진으로 올해 ASF 발생건수는 모두 20건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돼지 살처분두수는 약 13만3천 마리(예방적살처분 3개 농장 4천5백마리 포함)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전체 사육두수(1079.2만, 국가데이터처 '25년 12월 기준)의 1.24%에 해당합니다. 발생건수에 비해 살처분두수가 많습니다. 이는 1만 마리 이상의 대형농장이 다수(4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혈분(혈장단백) 사료 원료에서 ASF 유전자 검출되면서 오염된 사료를 통한 농장 내 ASF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방역당국은 전국 양돈농장에게 예방적 차원으로 국내산 혈분 원료가 포함된 사료 사용을 잠정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지방정부는 제조사에게 회수·폐기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같은 조치로 양성농장 발생이 조만간 멈출지 주목됩니다.






[ASF] 24일 강원 춘천·화천서 감염멧돼지 6마리 무더기 추가


지난 20일과 22일 춘천시 서면(#4380)과 사북면(#4381), 화천군 상서면(#4382-5) 일대서 폐사체로 발견...이달 누적 55건









24일 강원 춘천과 화천 ASF 감염멧돼지(#4380-5) 추가@구글지도


▲ 24일 강원 춘천과 화천 ASF 감염멧돼지(#4380-5) 추가@구글지도




 


24일 ASF 농장 발생 사례는 없었지만, 야생멧돼지 감염개체는 추가로 확인되며, 멧돼지 간의 순환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2일 강원도 춘천과 화천 일대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구에 대한 검사 결과 ASF 양성(#4380-5) 반응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발생 지점은 춘천시 서면(#4380)과 사북면(#4381), 화천군 상서면(#4382-5) 일대입니다. 방역당국은 검출 지점 인근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는 한편, 발견된 폐사체에 대해 현장 매몰 및 소각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추가로 올해 2월 전국 야생멧돼지 ASF 검출 건수는 총 5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연일 경신 중입니다.








폐사체 시료검사는 양성인데...정밀검사 음성 ‘왜?’


방역당국, 23일 현재 3건 확인…조건부 출하 허용해
혈액 침투 못한 단계거나, 시료오염 가능성 등 제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국의 양돈장 폐사체 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속속 출현하면서 그 원인과 정부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23일 현재 강원도 철원과 충남 홍성, 경남 산청 등 3개 지역 양돈장에서 해당 사례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바이러스가 혈액에 미처 침투되지 못한 상태에서 입주변에만 묻어있는 단계이거나, 시료(폐사체의 혀 조각) 채취 과정에서 오염됐을 경우 당연히 정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료 검사 단계에서의 오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국 콘캔대학교 정현규 교수는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일단 감염 위험성은 존재하는 만큼 농장 환경 소독과 함께 잠복기 등을 감안해 일정기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시각을 밝히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이들 3개 농장에 대해서는 출하시 전 두수 채혈검사와 함께 3일 간격으로 폐사체 확인 및 동거축 채혈 등을 통한 조건부 출하를 허용(23일 현재)하고 있다.
그러나 양돈현장에서는 방역상의 위험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채혈검사 두수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학조사인지, 보상금 감액 조사인지…”


ASF 발생농가 “보상금 체크리스트 점검 더 비중” 불만
이기홍 한돈협회장 “한도액도 적은데…털기식 점검 그만”
역학 조사 시료 채취 메뉴얼 개선 필요성도 일부 제기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발생농장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바이러스 유입 원인에 대한 규명 보다, 살처분 보상금 감액 요인을 찾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올 초 ASF가 발생,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한 양돈농가는 “담당 공무원들이 사흘에 걸쳐 이뤄진 역학조사 기간동안 살처분 보상금 관련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는 느낌이었다”며 “결국 살처분 보상금 감액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막상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 역학조사의 목적인 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했다.


비단 해당 농가 뿐 만이 아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올해 ASF 발생 양돈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황 파악 과정에선 대부분 농가들이 똑같은 이유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가장 큰 불만 사항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역학조사 방식의 개선을 방역당국에 요구하는 한편 살처분 보상 한도액의 100%로 상향과 함께 영업손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법률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역학조사를 위한 시료채취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자돈사료용 혈장단백질에 이어 양돈장 사료에서도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량의 시료만으로 이뤄지는 역학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기홍 한돈협회장은 이와관련 “살처분 농가들의 경우 정상적인 농장 운영까지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다. 영업손실에 대한 지원이 없다보니 살처분 보상만으로 버텨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망연자실해 있는 살처분 농가를 대상으로 한 ‘털기식’ 점검을 통해 그나마 80%가 최대 한도액인 살처분 보상금 마저 감액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역학조사는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기홍 회장은 이어 자돈사료의 경우 현장에서는 회전율이 빠른데다 최근에는 ASF 안전성 문제로 인해 역학 관련 사료 제품들이 회수 폐기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 “반대로 말하면 사료 오염 여부에 대한 파악이 더 어렵다는 의미다. 따라서 역학 조사가 정확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료채취 단계부터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