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25일 경기 평택서 ASF ; 최종 양성)51사단 ASF 확산 차단에 구슬땀
  • 26/02/25 17:29
  • 조회 422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소재 양돈장, 후보돈 2두 폐사로 신고....정밀검사 결과 ASF(76차)










25일 경기 평택 ASF 의심신고(보라색 풍선)@구글지도


▲ 25일 경기 평택 ASF 의심신고(보라색 풍선)@구글지도



 


[2보] 25일 오후 평택 농장 의심축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21번째, 평택에서는 두 번째 양성사례입니다. SOP에 따라 해당 농장의 돼지 전 두수는 살처분 예정입니다.




 다만,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없습니다(기존 방역대 내 관리농장). 한편 이번 발생농장의 가족농장 두 곳(6000두, 7000두, 평택 소재)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2보] 25일 오후 평택 농장 의심축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21번째, 평택에서는 두 번째 양성사례입니다. SOP에 따라 해당 농장의 돼지 전 두수는 살처분 예정입니다. 




다만,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없습니다(기존 방역대 내 관리농장). 이번 발생농장의 가족농장 두 곳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1보] 오늘(2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후보돈만 사육하는 농장으로 식불과 함께 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서 지난 19일 확진된 평택농장(72차, 관련 기사)과는 불과 2백여 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가축감염병 예방과 확산에 최선 다해야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코앞이다. 겨울이 물러나고 봄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잠잠하던 가축 질병이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겨울철은 각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린다. 독감뿐 아니라 가축전염병이 유행하는 계절이다. 구제역(FMD)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은 축산농가를 긴장시킨다. 한 번 발병하면 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가축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조정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앞당길 예정이다. 경기도와 인천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애초 일정보다 열흘 정도 앞당긴 셈이다. 올해 충북에서 구제역 발생은 아직 없다. 예방접종 대상은 소 5천 74농가 24만 9천 마리와 염소 1천657 농가 8만 마리다. AI 발생 농가는 충주·옥천·영동·증평·괴산 각 1곳, 진천·음성 각 2곳 등 총 9호다. ASF 발생은 아직 없다. 하지만 전국에서는 19건이 확인됐다. 최근엔 1종 가축감염병으로 알려진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방역 당국이 초비상상태다. 이 병은 소와 물소 등의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을 특징으로 한다. 소의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럼피스킨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선 곤충 활동기 동안 매일 전두수를 꼼꼼하게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의심 증상 발견 시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농장 주변의 물웅덩이 제거와 주기적인 분변 처리, 포충기를 사용한 곤충 방제, 주사기 재사용 금지, 청결한 농장 환경 관리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2월까지를 가축감염병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다양한 가축전염병이 일상화한 시대다. 잠시라도 안심할 수 없는 환경이다. 가축감염병은 기후 변화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하지만 밀집된 축사에 모아놓고 기르는 열악한 사육환경 영향이 더 크다. 




먼저 방역 당국은 가축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축산농가도 소독·세척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 등 강력한 예방조치 외에 다른 방도는 없다. 국내에서는 각종 가축감염병으로 한해 수백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방역당국과 축산농가의 빈틈없는 공조로 각종 가축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번 겨울은 끝자락에 이르기까지 가축감염병 기승이 우려된다. 여러 가지 걱정을 축산농가에 안겨주고 있다. 늘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화(禍)는 홀로 오지도 다니지도 않는다. 충북에선 거의 해마다 가금류에 치명적인 AI에다 ASF까지 겹쳐 모두가 긴장하곤 했다. 올해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 많은 일이 동시에 벌어지면 자칫 어느 한쪽이 소홀해지기 십상이다. 평소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허둥대지 않는다.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의 원천은 언제나 대비이고 준비다. 가축감염병은 언제 어디서 발병할지 알 수가 없다.

동물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도 늘고 있다. 갈수록 발병과 확산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막지 않으면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멸할 수도 있다. 민관이 협력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더 적극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가축감염병 예방이 모두를 살리는 길이다.


 


오늘은 방역복이 전투복...51사단 ASF 확산 차단에 구슬땀 [포토뉴스]











image






평택시 죽리 삼거리 인근 도로 위에 희뿌연 자국이 길게 남았다. 제독차에서 분사된 소독제가 검은 아스팔트를 따라 하얗게 번졌다. 방역복으로 온몸을 감싼 51사단 화생방지원대 장병 8명이 제독차와 지휘차량에 나눠 타고 4㎞ 구간을 일정한 속도로 전진했다. 엔진 소리와 분사 장치의 소음이 한적한 농로를 가르며 이어졌다. 지난 19일 평택시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8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됐다. 발생 직후 농가 출입은 통제됐고 인근 지역에는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이 내려졌다. 앞서 화성에서도 확진 사례가 보고되는 등 올해 들어 경기남부권을 중심으로 긴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image

죽리 삼거리에 집결한 51사단 화생방지원대 장병들이 방역 장비와 분사 노즐, 소독제 잔량 등을 점검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51사단 화생방지원대의 대민지원은 평택시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지원대는 오성119센터에서 급수를 마친 뒤 죽리 삼거리로 이동해 장비를 재점검했다. 평택시가 제공한 암모늄 기반 액상형 ‘동물용 소독제’를 물에 300배 희석해 제독차 탱크에 채웠다. 이 약품은 ASF는 물론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병원체 살멸을 목적으로 사용된다.지휘차량이 선두에 서고 제독차가 뒤를 따르며 방역이 시작됐다. ‘구간전진법’에 따라 차량은 멈추지 않고 일정 간격을 유지한 채 이동했다. 노즐에서 분사된 소독제가 도로 양측과 중앙선을 고르게 적셨다. 분무된 약품이 바람을 타고 얇은 안개처럼 흩어졌다가 이내 노면에 내려앉았다. 일부 주민은 멀리서 방역 장면을 바라봤다. 제독차가 지나갈 때 손을 들어 인사를 보내는 모습도 보였다.


 



image

51사단 화생방지원대 제독차가 죽리·양교리 일대 도로를 따라 소독제를 분사하고 있다. 암모늄 기반 동물용 소독제를 300배 희석해 ‘구간전진법’으로 4㎞ 구간을 소독하며 ASF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조주현기자


 


현장에서 만난 51사단 화생방지원대 김현준 중위는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직접 대면할 기회는 많지 않지만 방역 차량을 향해 경례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 책임감을 다시 느끼게 된다”고 했다. ASF는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돼지에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환경에서 비교적 오래 생존할 수 있어 오염된 차량과 장비를 통한 전파 우려가 크다. 발생 농가 주변 도로와 진입로에 대한 반복 소독이 방역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유다. 51사단 화생방지원대는 오는 27일까지 제독차를 매일 투입해 해당 구간 방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가의 생계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긴급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동물 유래 사료원료 관리체계 공백 논란


국내산 돼지 혈장단백질서 ASF 유전자 검출 파장
질병 검사 근거 없는 사료 시스템 체계 한계 노출
혈장 가공·유통 과정 오염…기계적 전파 가능성 제기
동물유래 원료 사용 제한·병성검사 도입 요구 확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돈사료에 이용되는 국내산 돼지 혈장단백질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것을 계기로 동물 유래 사료 원료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현행 사료관리법으로는 각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안전성을 근본적으로 담보할 수 없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 사료 전문가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국가에서 생산되는 돼지 혈액 제품은 원칙적으로 수입이 불가능하다.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구제역과 ASF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별다른 제한없이 국내산 돼지 혈액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물론 법률적으로는 악성 가축전염병 감염축 출하와 도축이 불가능한데다, 돼지 혈액의 사료 원료화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거치며 각종 바이러스가 사멸되는 만큼 지나친 비약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3일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당진 양돈장의 사례처럼 방역시스템에서 미처 거르지 못한 감염축이 출하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돼지 혈액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혈장 제조공정 등 환경이 오염, 가공 이후 단계에서 기계적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럴 경우 현행 제도하에서는 어떠한 제한도 없이 오염된 사료가 자유롭게 유통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가장 큰 허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행 사료관리법에서는 사료원료의 제조 및 가공 시설 기준과 함께 일부 중금속, 곰팡이 독소, 세균 및 대장균 정도만을 유해물질로 구분, 관리토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가축 질병에 대해서는 소 등 반추동물의 소해면상뇌증(광우병)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사료 사용이 금지된 동물 부산물의 사용 제한 수준이 전부다.


사료검정기관의 한 관계자는 “동물 유래 제품이라도 품질 및 안전성 검사는 기본적인 성분과 유해물질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며 “가축질병에 대한 병성감정을 실시할 법률적 근거는 물론 검사 장비도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ASF 유전자가 검출된 국내산 혈장 제품 역시 사료검사 기관으로 지정된 일부 대학 연구실에서 보관중인 시료였지만 정부의 일제 ASF 검사 이전에는 어떠한 질병 검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최근 ASF 의심농장에서 채취한 사료 시료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먼저 보낸 뒤 검역본부에 의뢰하는 형태로 ASF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이러한 제도적 한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다른 법률 역시 가축전염병의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별도의 관리규정이 없다보니 ASF가 급격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동물유래 사료원료에 대한 방역당국 차원의 점검이나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미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정부 차원의 일제 검사 이전까지는 동물 유래 사료원료 제품에 대한 병성감정은 이뤄진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ASF 유전자 검출 이후 모든 화살이 사료업계로 집중되고 있다”며 “허가받은 업체에서 생산된, 허가받은 제품만을 사용한 만큼 우리도 피해자”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국내에서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동물 유래 사료원료의 사용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거나 환경검사와 병성검사 등을 거쳐 조건부로 사용을 허용하는 등 보다 세심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