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 | 종목명(종목코드) | 총 보유 | 종가 | 1일 | 5일 | 20일 |
|---|---|---|---|---|---|---|
| 1 | 삼천당제약(000250) | 12,072,174,000 | 786,000 | 2.41 | 4.07 | 21.62 |
| 2 | 펩트론(087010) | 9,472,842,000 | 289,000 | 1.38 | 10.55 | 5.88 |
| 3 | 알테오젠(196170) | 8,236,968,000 | 375,500 | 2.39 | -1.99 | -8.12 |
| 4 | 코미팜(041960) | 6,355,440,000 | 8,190 | 3.41 | -8.66 | -7.2 |
| 5 | 코나아이(052400) | 5,998,172,900 | 69,700 | 13.62 | 9.46 | 0 |
| 6 | 에코프로비엠(247540) | 5,111,743,000 | 203,000 | 0.24 | 1.72 | -3.2 |
| 7 | HLB(028300) | 3,563,985,600 | 50,400 | 1.88 | -7.34 | -4.16 |
| 8 | 오름테라퓨틱(475830) | 3,078,265,000 | 117,500 | 10.38 | -14.21 | -11.23 |
| 9 | LS마린솔루션(060370) | 2,945,554,500 | 27,650 | 3.97 | -12.65 | -14.64 |
| 10 | 유일로보틱스(388720) | 2,872,800,000 | 112,000 | 4.37 | -2.67 | -3.3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 “일부 항목 전향적 검토”
지육반출 조건 삭제 즉각 반영
대한한돈협회가 ASF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마련, 청와대에 제출했다.
돼지 먹이에서의 ASF 유전자 검출 이전과 이후로 정부 방역대책이 달라져야 함을 강조한 것이어서 그 수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축차량 1일 다회 운행필요"
한돈협회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ASF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보상금 100% 보상과 함께 정상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정책자금 금리인하 ▲사료구매자금 연장 ▲전기세 감면 ▲조속한 재입식 추진 등 지원대책을 요구했다.
이동제한 적용대상에서 도축장역학농장을 제외하거나 가축운반차량의 1일 다회 운행을 허용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도축장역학농장의 발생위험도가 낮을 뿐 만 아니라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수세·소독을 마친 가축운반차량이 농장을 방문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 성공사례 반영을"
양돈장 밀집도가 가장 높은 충남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도 ASF 발생시 방역지역을 축소토록 조치를 건의했다. 전파력이 매우 낮은 ASF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한돈산업의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하전 검사’로 이미 출하 돼지의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방역지역 양돈장의 ‘지육유통 조건’도 삭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속한 액비살포 허용"
한돈협회는 특히 한돈산업의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도간 반출입 제한’ 조치의 전면 해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환경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비발생농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 해소와 함께 살처분 감액 리스트 점검에 초점이 맞춰진 역학조사 방식의 개선도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중복 이동제한 등으로 분뇨처리가 한계에 도달한 현장 상황을 감안, 조속한 액비살포 허용과 분뇨차량 운행횟수 제한의 완화 등 ASF 이동제한 농가의 분뇨처리 규제 개선을 요구했다.
방역대 축소 '난색'
이와 관련 최근 청와대에서 유관기관, 단체, 양돈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SF 방역 관련 협의회에서 정부는 살처분 보상 현실화와 역학조사 방식 개선 요구 등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육유통 조건 삭제의 경우 이날 회의 직후 바로 실행에 옮겨지기도 했다. 다만 방역대 축소나 도축장 역학농장의 이동제한 제외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출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이와관련 “올들어 발생한 22건(3월 9일 오전 현재)의 양돈장 ASF 가운데 포천 2건과 연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9건이 혈장단백 사료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 ‘IGR-1’ 타입임을 주목해야 한다”며 “돼지먹이로 인한 ASF 발생은 농가로선 불가항력인 만큼 정부의 방역대책도 이전과는 다른 시각에서 접근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최근 울산광역시에서 발생한 야생멧돼지 ASF 양성 사례가 단순한 지역 확산을 넘어 새로운 방역 국면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분석 결과, 울산 사례(#4401, #4402)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올해 전국 양돈농가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IGR-I' 유형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IGR-I은 올해 사육돼지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는 ASF 바이러스 유형입니다(기존' IGR-II', 'IGR-III' 주 발생 유형). 지금까지의 발생 22건 중 19건이 IGR-I입니다(관련 기사). 야생멧돼지에서 이 유형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19년 경기 파주 사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번 울산이 역대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는 기존의 야생멧돼지 간 자연 전파(북에서 남으로의 이동)와는 전혀 다른 경로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울산서 확인된 감염멧돼지들은 2마리로 각각 무룡동과 산하동 일대의 야산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울산은 기존 ASF 발생지와 지리적으로 크게 떨어져 있어, 산악 지형을 통한 점진적 확산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지점입니다. 특히 6~8개월령의 어린 수컷 개체들이 감염되었다는 점은 해당 지역 내에 이미 상당 부분 바이러스가 퍼져 있거나, 특정 매개체를 통해 급격히 유입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야생멧돼지의 자체 이동보다는 사람이나 차량, 혹은 물자 이동에 의한 '인위적 전파'일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어떠한 접점을 통해 야생멧돼지로 옮겨갔다는 의견입니다. 지난 '23년 부산 사례가 유사합니다(관련 기사). 만약 인위적 요인에 의한 전파라면, 이는 향후 다른 남부 지방에서도 언제든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관련해 10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관계자는 현재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추정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와 울산 지역 내 양성개체 추가 여부가 주목됩니다.
이 명 헌 수의학박사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세가 무섭다.
지난 1월 16일 강원도 강릉 소재 2만두 규모의 대형 양돈장 확진을 시작으로 안성, 포천, 영광, 고창, 보령, 창녕, 화성, 나주, 당진, 정읍, 김천을 거쳐 전국 최대 양돈밀집단지인 홍성에 이르기까지 올해에만 벌써 두자리수 발생을 기록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유행으로 전남, 전북, 경남 등 3개 광역자치단체의 사육돼지 비발생이 무너지면서 사실상 전국적인 확산은 현실이 되었다. 더구나 포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멧돼지 발생조차 전무한 상황으로 공식처럼 통용되던 멧돼지발 바이러스에 의한 발생시나리오는 설득력을 잃고 있다.
방역당국의 정밀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기존 유행주와는 차이가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이번 발생의 주요 원인중 하나로 보고 있다.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는 이러한 분석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데 포천이외 나머지 발생사례에서 모두 과거 유행형(IGR 2형)과는 상이한 IGR 1형이 확인되었고 이는 네팔 유행주와 유전적 근연관계가 가장 밀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작년말 기준 국내 IGR 1형의 발생빈도는 총 4천89건중 3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러한 추론에 강력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최근 세계 각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동향을 살펴보면 발생국가와 양성축 보고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는 2022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100만건(사육돼지 97만건, 야생멧돼지 3만5천건)의 발생이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발생역학적 측면에서 보면 질병특성이나 전파양상이 복잡 다변화하고 바이러스 재조합과 병원성 변이가 빈번한 것으로 이해된다.
실제로 고열, 출혈 등 명백한 증상과 높은 폐사율로 대표되던 고병원성 ASF와 달리 치사율이 낮고 저병원성인 바이러스가 심심치 않게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부국가에서는 특징적인 임상소견 없이 일반증상 발현후 내과하는 약독주마저 활개를 친다는 현장전문가들의 전언도 나돌고 있다. 2019년 첫발생 이후 현재까지 선명한 임상증상과 높은 폐사율에 익숙해진 우리나라 양돈현장에 기존 바이러스와는 다른 변이주나 약독주가 유입될 경우 상상하기 어려운 혼란과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발생을 교훈삼아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새로운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꼼꼼한 준비가 시급하다.
첫째, 국제적인 발생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시간 정보수집이 필수적이다. 특히 유전자재조합에 따른 바이러스 변이추이와 병원성 변화양상을 주목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해외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변이주나 약독주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으므로 주변상재국의 유행주를 확보하고 선제적인 병원성평가를 통하여 유용한 정보를 축적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한다.
둘째, 양돈현장에서 발신하는 이상징후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포착 할 수 있도록 현행 예찰시스템을 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보완해야 한다.
비효율적인 혈액시료 중심의 일과성 항원검사는 진단가치가 높은 다양한 생체시료를 활용하도록 보완하고 수의사의 임상관찰을 병행하며 폐사체 검사도 확대하는 등 현장상황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한 항체검사를 추가하여 변이주 감염에 따른 숨겨진 발병이력을 색출하고 주기적인 환경검사를 통하여 상재, 토착화 가능성을 차단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축산농가 대한 교육과 홍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양돈종사자들의 신속하고 올바른 상황인식이 미지의 유행에 대비하는 지름길이라는 점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국내외 발생동향, 해외 유행주의 임상증상, 예찰시 주의사항 등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올해 ASF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6일 강릉 발생을 시작으로 오늘(10일)까지 어느새 53일째입니다. 방역대 해제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도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양돈농가들이 방역대에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 추가 발생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돼지와사람이 현재까지 ASF 상황을 정리해봤습니다.
1. 발생건수 22건, 발생농장 24곳, 살처분두수 14만8천두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방역당국 공식 계상 22건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산발적이고 국지적인 반면 올해는 연쇄적이고 전국적입니다. 22건을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에서 가장 많은 7건이 발생했으며, 경남 4, 전남3, 충남3, 강원 2, 전북 2, 경북 1 등의 순입니다.
발생농장으로는 24곳입니다(72차 평택, 73차 철원 각 2곳). 예방적살처분의 경우 3곳의 농장(62차 창녕·64차 화성)에서 시행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로 인한 총 살처분된 돼지 숫자는 14만8천 마리입니다. 전체 사육규모의 1.4%에 해당합니다(국가데이터처 '25년 12월 기준 전체 사육돼지 1079.2만 마리).
2. 발생농장 3곳(포천, 연천) 빼고 모두 IGR-I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농장에서 발생한 ASF 바이러스는 모두 유전형 2형입니다. 단 하나의 예외도 없습니다. 병원성은 '고병원성'으로 동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항간에 제기되고 있는 병원성이 바뀌었거나 1형·2형 재조합된 바이러스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ASF 바이러스의 연구 및 역학조사에 활용되는 유전적 지표인 'IGR(Intergenic Region, 유전자간 영역)'이 주목할 만합니다. 22건 중 3건(58차·63차 포천, 77차 연천)의 경우 기존 국내 유행형인 'IGR-II'인 반면, 나머지 19건은 모두 'IGR-I'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IGR-I'이 처음 나온 것은 아닙니다. 이전까지 모두 3건이 있었는데 사육돼지에서 2건('23년 김포, '25년 당진), 야생멧돼지에서 1건('19년 파주)입니다.
3. 올해 IGR-I, 지난해 11월 당진 IGR-I과 유전적으로 99.99% 동일
지난 27일 방역당국은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합니다. ’26년 1~7차까지 발생 농장의 ASF 유전자를 정밀 분석한 결과, 3차 포천 발생농장(IGR-II)을 제외하고는 작년 11월 충남 당진 발생농장의 ASF 유전자(IGR-I)와 유전체 전반에서 염기서열이 99.99%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강원 강릉(56차) ▶경기 안성(57차) ▶전남 영광(59차) ▶전북 고창(60차) ▶충남 보령(61차) ▶경남 창녕(62차) 등의 양성 사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지난해 11월 당진 바이러스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해 당진 바이러스가 사멸되지 않고 잔존해있다 재확산되었거나, 특정 동일 경로를 통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사태 초기 제기된 '해외불법축산물 혹은 외국인근로자, 국제택배에 의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어 발병했을 가능성'은 현저히 낮음을 의미합니다.
이에 올해의 경우 IGR-I을 '해외유래형'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당진발생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4. 혈장단백 사료 원료 및 이를 이용 제조한 배합사료에서 유전자 검출, IGR-I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돼지 혈장단백질 제조업체에서 사료원료 검사기관에 의뢰한 보관 시료 중에서 ASF 유전자가 2건 검출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4일에는 "충남 홍성 소재 양돈농장(1호)의 폐사체와 사료 등 환경시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만든 배합사료 2건(동일품목)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배합사료 내 혈장단백질은 앞서 유전자가 검출된 제조업체에서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료원료뿐만 아니라 배합사료에서 ASF 유전자 검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7일 방역당국은 사료원료에서 검출된 유전자에 대한 분석 결과 'IGR-I'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7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및 전국 양돈농장의 환경시료 등 일제검사 등을 통해 사료원료(2.19)·배합사료(2.24)에서 ASF 유전자를 검출(IGR-I 원료)하여 오염된 사료 공급에 따른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당진 바이러스가 올해 사태의 주범임이 더욱 명확해지는 대목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혈장단백질 원료와 배합사료 내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가 실제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감염성 평가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데 시일이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직까지 발생농장 사료 내에서 바이러스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바도 없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여전히 불법축산물, 농장 종사자(외국인 근로자 포함), 농장 간 차량 이동 등을 통해 ASF가 유입·발생될 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불법축산물(3건), 농장 종사자의 의복·손·핸드폰 등에서도 유전자가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5. 감염멧돼지 90건(11개 시군)....울산 첫 발견
올해 들어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순환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9일 누적)까지의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90건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의 3배 수준입니다. 11개 시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시군 중 경북 문경과 울산이 주목됩니다. 문경의 경우 월악산 국립공원 내라는 점에서, 울산의 경우 첫 사례입니다(관련 기사). 향후 잠잠했던 지역으로 야생멧돼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재확산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 사육돼지 발생건수 22건 가운데 3건(포천, 연천)은 IGR-II가 원인체로 분석되었습니다. 감염멧돼지가 오염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6. 3월 일제검사 확진 사례 1건
이달 들어 추가 일제검사(3.1~3.15, 경기·충남 ~3.20)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2월 검사와 달리 폐사체와 퇴비, 사료 중심입니다. 현재까지 일제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된 사례는 단 1건(5일 철원)입니다. 잠정 예후가 좋은 상황입니다. 물론 농장에서 시료를 적절하게 제출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방역당국은 ASF 감염축 조기 검색과 농가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이번 일제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살처분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지급하는 등 성실히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불이익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보다 적극적으로 일제검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한돈산업은 당분간 ASF 청정화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난해 당진 발생농장처럼 농장뿐만 아니라 산업, 국가 모두가 인지(認知)를 못하는 양성농장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