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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오늘 내일 행사
  • 26/03/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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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대통령 직속기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ASF








축산TF 가축방역 관련 내부 토론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3-12




조회수


20







<축산TF 가축방역 관련 내부 토론회 개최>




 ○ 일      시 : 2026. 3. 18.(수), 10:00~12:00


 ○ 장      소 :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대회의실


 ○ 참석대상 : (내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사무국장, 농어업정책팀장 및 팀원 등


                   (외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지유팜 대표, 대한수의사회 회장, 한국돼지수의사회 회장, (사)대한한돈협회 상무, 한국양돈연구회 회장 등


 ○ 주요내용 


   -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전략 발표 및 전문가 토론




출처)   축산TF 가축방역 관련 내부 토론회 개최 ::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한국돼지수의사회




최근 3년 ASF 연구·보고서·데이터 업데이트 동향




최근 3년 ASF 연구·보고서·데이터 업데이트 동향 2023-03-11~2026-03-11






요약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최근 3년 동안 


(1) “감시·데이터 기반의 위험지대(지역·농장유형) 정밀화”, 


(2) “백신의 ‘가능성’과 ‘안전성·유전적 안정성’ 리스크의 동시 부상”, 


(3) “현장형 신속진단(등온증폭+CRISPR 등)의 실용화 진전”, 


(4) “야생멧돼지·사체 기반 전파/확산 모델의 고도화”가 가장 굵직한 축이었습니다. 






글로벌 상황을 보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2]의 Situation Report 72(2025년 12월 상황 업데이트)는 야생멧돼지와 사육돼지에서의 발생 패턴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며, 2025년 12월까지도 “이동(장거리 점프 포함)·밀도·야생동물 증가” 같은 지표가 핵심 해석축으로 유지됨을 보여줍니다. 특히 보고서는 2025년 12월에만 아시아·유럽에서 사육돼지 25건, 야생멧돼지 약 584건의 신규 발생을 요약하고, 2025년 12월에는 기존 분포에서 10km 이상 벗어난 발생 46건, 몰도바에서 약 30km ‘점프’를 언급합니다. 






유럽에서는 유럽식품안전청(EFSA)[4]의 2024년 역학분석 보고서가 EU 내 사육돼지 발생이 2023년 대비 83% 감소했고(2024년 333건), 발생의 다수가 100두 미만 소규모 사육시설에서 보고된 점을 강조합니다. 즉 “총량 감소”와 별개로 “취약한 농장유형의 지속적 리스크”가 남는 구조입니다. 






백신은 베트남에서 상용 생백신(LAV) 활용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전적 안정성·번식돈 안전성·현장 사용 리스크가 공개 출판물로 뚜렷하게 부각됐습니다. 


** npj Vaccines 논문은 ASFV?G?ΔI177L가 돼지 연속 계대(passaging)에서 3~4차에 병원성이 회복(reversion)되었고, 임신돈 시험에서 사산(43%)·자돈 생존율 저하(연구 종료 시 17% 생존) 같은 심각한 결과를 보고하며 “현장용 modified-live 백신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제시합니다. 






** 반대로 Scientific Reports는 냉동건조(lyophilization)로 4°C에서 1년 안정성을 보였다는 결과 및 장기 저장 후에도 유전체 서열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NGS 결과를 제시해(특정 제형에서) “공급망/콜드체인 현실” 문제를 겨냥합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LAV 상용화 이후의 “백신 도입 압력 하 유전체 변화”를 탐색한 연구는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유전적 변화(subtle genetic shifts)’가 면역회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논의합니다. 






한국은 야생멧돼지 사체 감시자료 기반으로 발생이 남하하는 연간 전파 패턴, 경북 북서부·충북 북부·강원 남서부 등의 위험클러스터가 제시되었고, 야생멧돼지 분리주의 딥시퀀싱 기반 변이 분석(2021 분리주)이 2025년에 발표되는 등 “현장 감시?유전체?모형” 연결이 강화되었습니다. 






정책·지침 측면에서는,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국(USDA APHIS)[10]가 2023년 7월 The Red Book을 대폭 개정하고(10월 1차 개정), 보호구역(Protection Zone) 개념, 히스파니올라 위험 경로, Ornithodoros 진드기 위험, 사례정의·추적조사·이동중지(72시간) 논의 등 “실행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업데이트를 반영했습니다. 또한 WOAH는 2025년 5월 ASF 백신 표준 채택을 공지하여(정확한 기술요건·평가 프레임의 국제표준화) “백신이 있는 세계”를 제도적으로 전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역시 농림축산식품부의 ASF 긴급행동지침(SOP)이 2024년 12월자로 갱신되어, 단계별 행동체계 등 국가 대응 프레임을 최신화했습니다. 










?가장 영향력 큰 항목 10편 주석 요약







아래 10편은 (a) 정책·감시의 최신 업데이트성, (b) 백신의 안전성/현장 적용에 대한 파급력, (c) 국내·국제 방역전략에 직접 연결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WOAH Situation Report 72 (2025년 12월 상황 업데이트) [3]이 보고서는 ASF “상황판”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서입니다. 2025년 12월 한 달을 커버하며, 아시아에서 신규 이벤트 1건이 보고되고(동시에 아시아 1개국, 유럽 13개국의 진행 이벤트가 업데이트됨), 사육돼지 25건·야생멧돼지 약 584건의 신규 발생과 사육돼지 손실 2,783두를 요약합니다. 특히 “야생동물(야생멧돼지)에서의 신호가 다시 커지는 구간”을 언급하면서(2025년 10~11월 야생동물 증가), 사육돼지는 감소 추세를 보이는데 야생동물은 다른 역학으로 움직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보고서는 또한 2025년 12월에 기존 분포에서 10km 이상 벗어난 발생 46건, 몰도바에서 약 30km “점프”를 관찰했다고 기술하여, 지역화·울타리·사체 수거 같은 공간적 개입이 왜 계속 핵심인지 뒷받침합니다. 더 큰 그림에서는 2022년 1월 이후 71개국/지역에서 ASF 존재가 보고되었고, 누적 케이스·손실을 정리하며(사육돼지 1,136,609 케이스, 야생멧돼지 43,506 케이스, 사육돼지 손실 2,319,104) 질병의 “장기전” 성격을 강조합니다. 또한 해당 기간 “발생 대응 백신 접종 보고가 없었다”는 서술은, 국제 보고 체계상 ‘공식 대응수단’이 아직 일관되게 접종으로 전환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서는 개별 연구보다 “정책-실무”에 직접 연결되는 수치·지표가 강점입니다.)






EFSA EU 2024 역학분석(연례 보고) [18]이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는 “EU에서 사육돼지 발생이 크게 줄었지만, 취약한 구조는 남아있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2024년에 ASF 영향을 받은 EU 회원국 수가 14→13으로 감소했고, 스웨덴이 ASF 청정을 회복했으며 신규 회원국 감염은 없었습니다. 동시에 사육돼지 발생은 2023년 대비 83% 감소했는데, 보고서는 감소 원인을 크로아티아·루마니아에서의 감소에 크게 연동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런데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4년 EU 사육돼지 발생 333건 중 66%가 루마니아에서 보고되었고, 전체 발생의 78%가 100두 미만 소규모 사육시설에서 발생했다고 요약합니다. 즉 ‘대규모 산업농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규모·분산 사육에서의 바이오시큐리티·신고·검사 사각지대가 지속적으로 중요함을 환기합니다. 이런 형태의 연례 보고는 과학 논문의 엄밀한 인과추정보다는, 방역 리소스를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국가·사육유형·감시 전략)를 연속적으로 추적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EFSA가 연례 역학보고를 2016년 이후 생산해왔고, EU의 ADIS 등 다원 데이터 소스를 사용한다는 설명은 “감시데이터 인프라” 자체가 연구의 일부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USDA APHIS ‘Red Book’(2023 대개정 + 2023-10 1차 개정) [11]Red Book은 “발생 시 무엇을, 어떤 순서로,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를 실행 관점에서 정리한 대표적 국가 대응문서입니다. 2023년 7월 업데이트본은 이전 버전을 대체(supersede)한다고 명시하며, 정책 논의·훈련·가이드 개발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했다고 설명합니다. 문서가 직접 열거한 주요 개정사항은, 예를 들어 (1) 푸에르토리코/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대한 Protection Zone 개념 도입, (2) 히스파니올라(도미니카공화국·아이티) 위협을 고려한 유입 경로 인지, (3) 미국 내 Ornithodoros 진드기 매개 위험의 간단 평가, (4) 잠복기/농장 내 측면전파(lateral spread)·탐지 시간의 정의, (5) 업데이트된 사례정의, (6) 역학조사의 핵심으로서 접촉추적의 강조, (7) USAHA 2022 결의(보상·살처분 시간, 72시간 이동중지 트리거, 허가·관리구역 표준화 등)와의 정책적 정합성 확보 등입니다. 또한 2023-10-25 1차 개정(Rev.1)의 변경로그를 별도로 제공해 “문서가 살아있는 운영규정”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문서는 학술적 새 발견보다는,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개념·절차·정의의 표준화가 본질이며, 연구자에게도 “실제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 타입(예: 샘플링, 실험실 용량, 이동통제 단위)”이 무엇인지 역으로 제시합니다.






WOAH ASF 백신 표준 채택(2025-05-29 공지) [12]이 업데이트는 “ASF 백신이 임상시험·프로토타입 단계를 넘어 정책·규제 언어로 공식 편입되는 전환점”이라는 의미가 큽니다. WOAH가 ‘ASF 백신 표준이 채택됐다’고 공지했다는 사실 자체가, 백신이 아직 논쟁적이더라도 “국제표준(성능·안전·품질·평가 프레임)”을 어떤 형태로든 갖추어야 한다는 합의가 형성되었음을 뜻합니다. 이는 현장에서는 (1) 미승인/저품질 백신 사용 리스크(예: 안전성 미확인, 진단 혼선)를 줄이기 위한 기준점이 필요하고, (2) 유효 백신이 도입될 경우에도 감시·진단 체계(DIVA 가능성 포함)와 연동되어야 하며, (3) 국가 간 무역·이동(지역화) 논리를 뒷받침할 표준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요구와 연결됩니다. 특히 베트남에서 상용 LAV 활용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제적 표준화는 “백신 사용 국가?비사용 국가” 사이의 위험 커뮤니케이션·인증 체계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논문이 아니라 “정책 프레임의 변화”이므로, 연구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임상/현장 연구의 설계(안전성, 유전적 안정성, 모니터링 설계)가 표준 요구조건과 더 밀접하게 결합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Nature Communications 2023 재조합 고병원성 ASFV 보고 [28]이 논문은 “새로운 유형의 위험(재조합 + 백신회피)”을 정면으로 제시해 파급력이 컸습니다. 연구진은 genotype II(Georgia07 계열)와 genotype I(NH/P68 계열) 조각이 섞인 모자이크 재조합 바이러스를 분리하고, 전체 유전체 구성 비율을 약 56.5%(genotype II)와 43.5%(genotype I)로 제시합니다. 핵심은 “이 재조합 바이러스가 돼지에서 고병원성·전염성을 보였고, Georgia07-like genotype II 기반 LAV로 유도된 면역을 완전히 회피했다”고 보고한 점입니다. 이는 백신 개발이 주로 genotype II에 집중된 현실에서, 유전체 재조합이 ‘면역학적 안전지대’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고로 읽힙니다. 또한 연구는 병원성과 관련된 유전자군(MGF_505/360, EP402R, I177L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어떤 조각이 병원성 회복/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가”라는 후속 질문을 남깁니다. 재조합은 단순한 분자 사건이 아니라, 감시·진단·백신 전략의 전제(‘표준 균주 계열의 지속’)를 흔들 수 있으므로, 이 논문은 유전체 감시(재조합 탐지), 백신 교차보호 평가, 정책적 백신 사용조건(표준·감시 연동)을 통합적으로 재검토하게 만드는 촉매가 됐습니다.






npj Vaccines 2025: ASFV?G?ΔI177L의 현장 안전성·유전적 안정성 경고 [6]이 논문은 “효과(보호력)만으로는 상용화/현장 투입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데이터로 제시했습니다. 핵심 실험은 (1) 임신돈에서의 안전성(번식 성적, 자돈 생존)과 (2) 돼지 내 연속 계대(passaging)를 통한 유전적·표현형 안정성입니다. 결과는 매우 강합니다. 임신돈 시험에서 사산 비율이 43%였고, 생존 자돈도 ASF 특이 임상증상을 보이며 연구 종료 시 17%만 생존했다고 요약됩니다. 동시에 돼지 계대 과정에서 3?4차 계대에서 병원성이 회복되었다고 보고하며, 전장유전체 분석에서 C257L 변이를 적응·병원성 증가의 가능한 동인으로 제시합니다. 연구진 결론은 “?I177L 계열이 modified-live 백신으로 현장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방향으로 정리되며, 임신돈을 포함한 안전성 시험을 요구합니다. 이 결과는 베트남처럼 상용 LAV가 쓰이는 환경에서 특히 민감합니다. 왜냐하면 현장에서는 (a) 변이·재조합·계대가 실제로 더 쉽게 누적될 수 있고, (b) ‘백신 유사 바이러스(vaccine-like)’와 ‘야외 바이러스’의 감별이 감시체계에 부담을 주며, (c) 사회·경제적으로는 백신이 “불확실성을 줄이기”보다 “새로운 리스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논문은 백신 연구의 평가축을 “보호력 → (보호력 + 유전적 안정성 + 번식돈/취약군 안전성 + 감시 연동성)”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LAV 상용화 이후 유전체 변화 탐색 연구(2026, PMC) [15]이 연구는 “백신 상용화가 시작되면 바이러스가 어떻게 반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논문은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두 LAV가 모두 Georgia 2007/1 백본을 기반으로 하며, 각각 I177L 삭제형(NAVET ASFVAC)과 MGF360/505 6개 유전자 삭제형(AVAC ASF LIVE)임을 먼저 명시합니다. 이후 상용화 이후 국내 돼지에서 관찰되는 ASFV 서열을 비교하고, 특정 단백(예: p54)에 대해 in silico 수준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이러스 이동/숙주 상호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을 덧붙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장은, 관찰된 변화가 “미세하지만 의미 있으며, 광범위한 면역화 및/또는 재입식 과정에서의 다양한 유입원에 의해 선택압이 걸린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intra-host로 빠르게 진화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면역회피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논지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 연구가 “백신이 효과가 있느냐”를 넘어서 “백신 도입이 생태계에 새 선택압을 만들 때 필요한 감시 설계”를 촉구한다는 점입니다. 즉, LAV 사용 국가는 (1) vaccine-like 서열과 야외주 구분, (2) 재조합/재독성화 징후 탐지, (3) 임상 형태 변화(만성화·잠복 변화 등) 모니터링, (4) 농장 재입식·이동 네트워크와 결합된 유전체 감시를 동시에 운영해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Veterinary Research 2024 핵산진단 전략 리뷰 [21]이 리뷰는 진단법 자체의 나열보다 “질병 동역학(disease dynamics)에 맞춘 진단 전략”을 강조합니다. ASF는 급성·고병원성 상황에서는 ‘빠른 확인과 즉각 통제’가 핵심이고, 만연/풍토 상황에서는 ‘감시 민감도·특이도·비용·현장성’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리뷰가 제시하는 큰 틀은 (1) 표준 qPCR 기반 확진 체계의 중요성을 유지하되, (2) 현장·자원제약 환경에서 등온증폭(RPA/ERA, LAMP 등)과 CRISPR, 측방유동(lateral flow) 같은 플랫폼을 어떻게 배치할지, (3) 표본 유형(혈액·조직·구강액·환경시료 등)과 유행 단계에 따른 최적 조합을 고민해야 한다는 방향입니다. 이 논문이 “업데이트성”이 큰 이유는, 최근 3년간 CRISPR/등온 증폭이 실제 현장 적용 시나리오로 빠르게 들어오고, 동시에 LAV 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특히 베트남 사례), ‘진단-감시-백신’이 서로 간섭(예: vaccine-like 검출, 유전자 타깃 변이)할 위험이 현실화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뷰는 기술 트렌드뿐 아니라 운영적 질문?예컨대 “어느 타깃 유전자를 감시해야 변이·재조합에도 견딜 수 있는가” “현장 양성의 후속 확진·역학조사를 어떻게 촘촘히 연결할 것인가”?를 독자에게 남깁니다.






한국 야생멧돼지 사체 감시 기반 위험클러스터 모형(2024) [22]한국에서 ASF는 야생멧돼지 집단과 강하게 연결된 양상을 보여왔고, 이에 따라 ‘사체 감시’가 핵심 데이터가 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2019~2023의 감시자료를 기반으로, ASF 감염 사체 발생이 시간 경과에 따라 남하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기술합니다. 단순히 “많이 나온 지역”을 찍는 것이 아니라, 감시강도 차이로 인해 실제 감염이 과소추정될 수 있다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통계적으로 관측오차를 고려해 위험도를 추정합니다. 그 결과 2022년 후반(Late 2022)과 2023년 초반(Early 2023) 두 기간에 대해 위험클러스터를 도출했고, 관측값 기반과 추정 기반 클러스터가 거의 동일했으며, 특히 경북 북서부·충북 북부·강원 남서부에서 위험이 두드러졌다는 결론을 제시합니다. 실무적으로는 “울타리·포획·사체수거·수색 인력” 같은 자원을 어디에 우선 투입할지에 대한 근거를 강화하고, 연구적으로는 “감시체계 설계(감시강도 표준화/보정) 자체가 모델 성능을 좌우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나아가 이런 위험지도는 농장 단위 바이오시큐리티 강화, 차량 통제, 거점소독, 사체 신고/회수 인센티브 설계와도 연결될 수 있어, 통계모형이 실제 정책도구로 번역되는 경로를 제공합니다.






미국 ASF 발생 가정의 거시경제 영향 추정(2026, PMC) [30]이 연구는 “ASF는 생물학적 위기이자 무역·시장 위기”라는 점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결과 요지는 간단하지만 방역전략에 직접적입니다. 첫째, 경제적 비용은 유행 규모가 커질수록 크게 증가하며, 특히 무역 제한(수출 차단, 시장 접근 제한)의 강도에 의해 비용 구조가 크게 좌우됩니다. 둘째, 조기 탐지·신속 봉쇄로 유행이 커지는 것을 막는 투자와, 국가·지역 간 시장 접근을 유지하는 전략(예: 신뢰성 있는 regionalisation/zoning)이 후생 손실과 글로벌 시장 충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결론냅니다. 이는 곧 “감시·신고·검사·초동 차단”에 들어가는 비용을 단순 비용이 아닌 ‘거시적 손실을 줄이는 보험’으로 해석하게 만들고, 국제 기준(예: WOAH 보고·표준)과 연결된 지역화 정책의 중요성을 부각합니다. 특히 백신이 불완전하거나 사용이 복잡할수록, 무역·시장 측면의 정책 도구(지역화, 투명한 데이터 공유, 신뢰성 있는 진단체계)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점을 함의합니다.






분야별 동향과 지식 격차






ASF 연구는 “기술 진전”과 “현장 리스크”가 동시에 커지는 양상입니다.


백신 분야는 보호력 신호가 축적되는 동시에, 유전적 안정성·번식돈 안전성·현장 계대/변이가 가장 큰 미해결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LAV 상용화가 진행되는 환경에서는 “백신이 바이러스를 억제해 유행을 줄이는 선순환”뿐 아니라, “백신 도입이 선택압을 만들어 유전체 변화/재조합 탐지 부담을 높이는 역효과”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진단은 등온증폭+CRISPR 같은 조합이 “현장 의사결정 도구”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다중 유전자 타깃, 1시간 내 결과 등). 그러나 리뷰가 지적하듯, 유행 단계에 따라 “어떤 플랫폼을 어디에 배치할지”가 핵심이며, 백신 도입 시에는 진단 타깃 변이·vaccine-like 검출·DIVA 가능성 문제가 새롭게 얽힙니다. 






역학·생태·모형은 야생멧돼지(사체 포함) 기반 데이터가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EU·WOAH 보고서 모두 야생멧돼지 발생을 별도 축으로 다룹니다. 한국 연구에서도 사체 감시자료의 감시강도 편차가 분석의 핵심 난점으로 제시되어, “데이터 품질(감시 설계)”이 연구성과를 좌우하는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정책·경제는 “조기탐지·지역화·투명성”이 공통 키워드입니다. 미국 거시경제 연구는 무역 제한 강도가 손실 규모를 크게 좌우한다고 했고, USDA 대응계획은 72시간 이동중지 같은 정책 트리거까지 논의합니다. 이는 방역을 ‘농장 내부’가 아니라, 이동 네트워크·무역 체계·국가 간 신뢰 속에서 설계해야 함을 강화합니다. 






기준 문헌과 데이터셋 모니터링 목록






아래 10개는 “업데이트가 잦거나(감시/정책), 연구와 현장에 동시에 영향(유전체/백신/진단), 또는 데이터 접근성이 높아(공개 플랫폼)” 지속 모니터링 가치가 큽니다.


1) WOAH Situation Report 시리즈 + WAHIS 데이터: 월/분기 단위로 ‘야생·사육·지역·밀도·거리 점프’ 같은 요약지표를 제공. 


2) WOAH ASF 백신 표준/가이드 업데이트: 백신 사용의 국제 규범이 형성되는 구간. 


3) EFSA 연례 ASF 역학분석(EC-ADIS, DCF 등 다원 데이터): EU에서 “발생 감소/취약 구조”를 연속 추적. 


4) USDA APHIS FAD PReP / ASF Red Book 및 부속 플레이북: 실제 운영정책(이동중지, 사례정의, 시설별 대응)이 갱신되는 핵심 문서. 


5) EU Commission ASF guidelines(C/2023/1504) 및 제한구역·헌터 바이오시큐리티 부속서: 야생멧돼지 관리와 농장 통제를 함께 묶은 EU 기준점. 


6) 한국 MAFRA ASF SOP(긴급행동지침) 업데이트: 국내 대응 단계·조치·정의가 어떻게 바뀌는지의 기준 문서. 


7) NCBI/GenBank 기반 Georgia 2007/1 계열 참조서열 및 백신/야외주 서열 축적: LAV 확산 환경에서 vaccine-like/야외주 감별과 재조합 감시에 핵심. (예: Georgia 2007/1 접근번호 FR682468.2가 여러 연구에서 참조됨) 


8) 베트남 LAV 상용화 이후 유전체 감시 연구 흐름: ‘상용화 이후 변화’를 직접 다루는 연구가 늘어날 가능성. 


9) 진단 전략 리뷰 + 현장형 다중타깃 CRISPR/등온증폭 연구군: 방역 의사결정 시간축을 단축하는 기술군. 


10) 경제·정책 통합 모델(무역/지역화/초동차단의 비용-편익): “방역 투자 = 거시경제 손실 완화”를 정량화. 






연구 및 현장 적용을 위한 다음 행동






첫째, 백신 사용(또는 사용 가능성)을 전제로 한 감시 설계가 필요합니다. 베트남 사례처럼 LAV가 실제 사용되면 “vaccine-like 서열 출현, 유전적 안정성 문제, 선택압 하의 유전체 변화”를 동시에 다뤄야 하므로, (a) 표준화된 서열 감시 파이프라인, (b) 현장 검출 시 ‘백신 유래/야외주/재조합’ 분기 의사결정 트리, (c) 임상 형태 변화(급성→아급성/만성화 가능성) 감시가 결합돼야 합니다. 


둘째, 백신 후보 평가축을 ‘보호력+안전성+유전적 안정성+번식돈/취약군’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npj Vaccines가 제시한 임신돈 안전성·계대 안정성 평가 프레임은 다른 후보에도 일반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현장형 신속진단을 ‘최종 확진’이 아니라 ‘초동 의사결정 트리거’로 설계하십시오. 1시간 내 다중 유전자 검출 같은 방법은 이동통제·출입차단·사체수거·역학조사 개시를 앞당기는 데 의미가 있고, 확진(qPCR/표준검사) 연결 프로토콜을 함께 마련해야 효과가 커집니다. 


넷째, 야생멧돼지 중심 지역은 사체 감시의 “감시강도 편차”를 계량화하고, 위험지도(모형 결과)가 실제 리소스 배분(울타리, 수색, 포획, 민원 대응)에 반영되는 “정책-모형 피드백 루프”를 구축해야 합니다.


다섯째, 국가 차원의 거시전략으로는 조기 탐지·신속 봉쇄 + 신뢰성 있는 지역화(zoning/regionalisation)가 경제적 손실을 크게 좌우할 수 있으므로, 무역 파트너와 공유 가능한 데이터(진단 신뢰도, 제한구역 관리, 감시 지표)를 사전에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돼지수의사회, 오는 19일 ‘2026 수의포럼’ 개최… ASF 집중 해법 모색


충남대학교 동물병원서 정부 방역정책부터 최신 유전형 분석, 백신 임상결과 및 부검 실습까지 총망라 예정















사)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오는 19일(목) 대전 충남대학교 동물병원에서 ‘2026 수의포럼’을 개최합니다.


 



2026 한국돼지수의사회 수의포럼


▲ 2026 한국돼지수의사회 수의포럼




 


이번 포럼은 최근 한돈산업의 핵심 현안인 ASF를 주제로, 관련 수의 정책과 현장 자료, 실전 교육 등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ASF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합니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주 과장(농림축산식품부)이 정부의 ASF 방역정책을 발표하며, 이어 오상익 교수(전북대학교)가 ASF 유전형(Genotype II 및 rASF I/II)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합니다. 


또한 서정향 박사(코미팜)가 성장기 돼지와 임신 모돈을 대상으로 한 ASF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하며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후에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주관으로 ASF 강의와 함께 실제 부검 실습이 진행되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습니다(관련 기사).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질병 진단 솔루션에 대한 후원사 발표와 더불어 오연수 교수(강원대학교)의 국내 ASF 발생 현황 보고, 엄길운 회장의 국내 돼지 질병 현황 발표가 이어지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 토론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포럼 참석은 유료이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031-704-1981)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돈협, 김종구 차관에 ASF 피해농가 전액 보상·경영 부담 완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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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김종구 차관에 ASF 피해농가 전액 보상·경영 부담 완화 건의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한돈산업 간담회 진행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3월 13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한돈산업 간담회를 갖고 ASF 피해농가 지원 및 경영 안정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날 이기홍 회장은 김종구 차관, 박종우 경북도협의회장,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최재철 용신영농조합법인 대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등과 함께 대구에서 열린 「2026 대구 미나리삼겹살축제」 현장을 방문한 후 한돈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현장 농가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달하고 상생을 위한 정책 건의를 했다.
먼저, ASF 피해농가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협회는 "최근 ASF 발생은 외부 요인에 의한 피해인 만큼, 억울하게 살처분을 당한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보상금 감액 없이 전액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장기간 영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상환 연장 등 실효성 있는 경영 안정 대책 마련도 함께 요청했다.
이어서,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건의했다. 협회는 "분뇨처리비, 전기료 등 인상으로 농가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산비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세심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지속 가능한 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협회는 사료 원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더불어, 한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설 현대화 지원 확대 등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기홍 회장은 "오늘 차관님과 나눈 대화 속에서 한돈산업에 대한 정부의 깊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농가와 정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문한 대구 미나리삼겹살축제는 팔공산 청정 자락에서 자란 대구 미나리와 경북 한돈을 결합한 지역 대표 축제로, 도농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홍 회장은 축제 현장에서 "2018년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 홍보를 넘어 도시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도농상생의 정신이 깃든 축제"라며 "이상용 조합장님께서 이 축제로 농업분야 신지식인 등 선정되신 것은 현장의 지혜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2월 세계 돈가 지수 올라


FAO 육류 전 축종 상승





새해 국제 육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도 소폭 상승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월 육류가격 지수는 126.2로 전달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8% 올랐다.

전 축종이 올랐으며 돼지고기의 경우 브라질이 풍부한 공급량으로 수출 가격이 다소 하락했지만 미국은 상승세를, 유럽연합은 하락서 안정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세계 돼지고기 가격 지수는 103.4로 전월(103)보다 소폭 올랐다.

쇠고기와 양고기는 더 큰 폭으로 상승, 전체 육류 가격 지수가 오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양고기는 주요 수출 지역인 오세아니아의 수출 가능 물량 부족과 수요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라질 돈육 수출 스페인이 살렸다?


2월 돈육 수출 전년비 6.7↑

比‧日 수출 각 77%, 35% ↑

ASF 이후 스페인산 대체 중






필리핀과 일본이 브라질로부터 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늘리고 있다. 스페인에서 발생한 ASF로 브라질이 간접적으로 그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브라질 동물성단백질협회는 2월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이 12만2천톤으로 전년 동월 보다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월말 돼지고기 수출은 23만8천여톤으로 일년전보다 8.1% 늘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4만톤으로 전년 대비 77.4% 늘어 최대 시장의 자리를 유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이 34.8% 증가한 1만2천톤으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3위 수입국인 중국은 1만1천톤으로 작년보다 43% 줄었으며 싱가포르와 아르헨티나 등도 물량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보면 필리핀, 일본에 대한 돼지고기 수출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았다면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 실적도 부진했을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들 두 나라가 이처럼 브라질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게 된 데는 스페인의 ASF 상황이 일정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두 나라 모두 스페인에서 ASF가 발생하면서 스페인산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했던 나라들이다.

필리핀의 경우 돼지고기 소비량 증가와 자국 내 ASF 피해 등으로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브라질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했는데 여기에 스페인 ASF 상황까지 더해지며 주요 시장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일본은 전체 돼지고기 소비량 가운데 절반 가량을 수입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나라다. 그리고 기존에는 수입량 중 약 15% 가량을 스페인으로부터 들여왔다. 일본은 수입을 중단했던 스페인 돼지고기에 대해 부분적으로 수입 제한을 해제하기는 했으나 대체 공급처를 모색하고 있으며 브라질산 수입을 늘린 것도 그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필리핀과 일본 같은 시장에서 이룬 상당한 성과가 수입업체들이 브라질산 단백질의 위생, 안정적 공급,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동시에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출 대상국이 다양화되면서 수출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돈 이동 제한 장기화…돼지 개량체계 흔들


도(道)간 종돈 반출‧반입 제한

종돈‧양돈장 다양한 피해 발생

종돈협, 합리적 제도 개선 건의







최근 전국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일선 지자체들이 도(道)간 종돈 반출·반입을 제한하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지자체별 상이한 이동 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향후 종돈산업과 양돈산업 전반에 다양한 후폭풍이 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종돈생산자협회(회장 이희득)에 따르면 금년 전국적인 ASF 발생에 따라 일부 지자체에서 종돈의 도 간 이동제한 영향으로 돼지 개량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종돈장의 경우 이동제한으로 인해 미분양 후보돈이 발생하면서 이를 비육돈으로 출하해야 하는 상황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종돈 가치 하락과 경제적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자체 간 이동 제한에 대한 보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종돈장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육농장 역시 종돈 이동 제한으로 모돈군 산차 불균형이 발생하고 노령 모돈 비율이 증가하면서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또한 AI센터의 경우 웅돈 교체가 어려워지면서 정액 품질 저하 등 운영상 어려움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종돈장 경영 악화는 물론 국가 돼지 개량사업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국가 개량체계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방역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종돈 이동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정부에 긴급 건의했다. 우선 종돈장별로 주간 또는 2주 단위의 종돈 이동 계획을 사전에 제출하도록 하는 ‘종돈 이동계획 사전 제출 제도’를 도입하고, 이동 전 정밀검사와 임상검사를 실시한 뒤 이동을 허용하는 방식을 요청했다.

또 현재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종돈 반출·반입 기준을 국가 단위로 통일해 현장의 혼선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건의했다. 아울러 반출 제한과 반입 제한을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발생 시·군으로부터의 반입은 제한하되, 반출은 반입 지자체가 허용할 경우 가능하도록 해 이동 제한의 합리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발생 지역의 종돈 이동 제한 기간을 일정 기간으로 한정하고, 지역별 가축시장 등을 활용한 임시 환적장을 마련해 지자체 경계에서 환적 방식으로 종돈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종돈생산자협회 관계자는 “종돈 이동은 돼지 개량과 생산성 유지에 필수적인 산업 활동인 만큼 방역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관리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 해빙기 ASF 확산 차단 위해 울타리 988km 집중 점검 실시


3.16-4.3 접경지역 및 농가 밀집지역 등 취약구간 일제 정비....GIS 고도화 통한 스마트 방역 체계 구축도 추진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야생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는 광역울타리 중 총 988km 구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ASF 차단울타리 점검 현장@한국환경보전원


▲ ASF 차단울타리 점검 현장@한국환경보전원




 


이번 점검은 겨울철 폭설과 해빙기 지반 침하 등으로 인해 울타리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맞춰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접경지역과 축산농가 밀집지역 등 방역이 취약한 구간을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동절기 적설 피해가 예상되는 구간 △긴급 복구가 필요한 사후관리 구간 △경기·강원 북부의 군사지역 및 임도 인근 울타리 △양돈농가 밀집지역 주변 울타리 등입니다. 보전원은 지반 약화로 인한 울타리 전도 여부와 인위적인 손상 구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훼손된 곳은 즉시 하부 보강 및 긴급 복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피제 살포와 경광등 설치도 병행합니다.


 


아울러 한국환경보전원은 방역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울타리 위치 정보에 지형, 수계 등 환경 데이터를 결합한 'GIS(지리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멧돼지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는 스마트 방역 기반을 마련 중입니다.


 


동시에 방역과 생태계 보전 사이의 균형도 모색합니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은 단계적으로 울타리 개방이나 철거를 검토하되, 방역선 유지가 필수적인 농가 주변은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 등으로 울타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철저한 선제 점검과 신속한 보수를 통해 ASF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23년 6월 '환경정책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 시행으로 기존 '환경보전협회'에서 '한국환경보전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환경보전 전문 공공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201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시·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총 1,630km에 달하는 ASF 차단 광역 울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