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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축산농가 ASF 대책에 민원제기
  • 26/04/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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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축산 농가 운영하시는 분들이 




대통령 국민 사서함(https://www.facebook.com/jaemyunglee/posts/%EA%B5%AD%EB%AF%BC%EC%9D%98-%A7%88%EB%AC%B8%EC%97%90-%EC%84%B1%EC%8B%A4%ED%9E%88-%EB%8B%B5%ED%95%98%EA%B2%A0%EC%8A%B5%EB%8B%88%EB%8B%A4%EC%B1%85%EC%83%81-%EC%9C%84%EC%9D%98-%EB%85%BC%EC%9D%98%EB%A7%8C%EC%9C%BC%EB%A1%9C-%EA%B5%AD%EC%A0%95%EC%9D%84-%EC%9D%B4%EB%81%8C-%EC%88%98-%EC%97%86%EC%8A%B5%EB%8B%88%EB%8B%A4-%EA%B5%AD%EB%AF%BC%EC%9D%98-%EB%AA%A9%EC%86%8C%EB%A6%AC%EB%A5%BC-%EC%A7%81%EC%A0%91-%EB%93%A3%EA%B3%A0-/30107057658909343/ 참조) 과 국민 신문고( 국민신문고)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백신 사용에 대한 정책제안이 제기되고 있어요 




아랫기사를 참고 하시어 국익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월요칼럼] ASF 백신, 주저할수록 산업 기회 잃는다







방역 원칙 vs 산업 성장 충돌
정부 BL2 시설 생산 반대 입장
업체, 완제품 해외서 생산 검토
시장선점 기회 상실 우려 확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논의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방역 정책과 산업 전략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SF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높은 폐사율과 함께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질병이다. 


특히 바이러스 구조가 크고 복잡한 데다 배양 가능한 세포주 확보가 어렵고 국제적으로 확립된 표준 기준도 부족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백신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전 세계 주요 동물약품업체들이 ASF 백신 개발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은 제한적인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베트남의 나베코(NAVETCO), 아박(AVAC), 다바코(Dabaco) 등이 ASF 백신을 상용화했지만, 접종 이후 유사산과 폐사 등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에서는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코미팜이 개발 중인 ASF 백신은 국내 13차 시험과 필리핀 야외시험을 통해 임신모돈에서의 안전성, 동거 개체 간 비감염, 출하돈에서의 바이러스 소실(클리어런스) 등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유전자형(G2)뿐 아니라 이른바 ‘하이브리드’ 계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방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험이 진행 중이며,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ASF가 창궐 중인 동남아 주요 양돈국에서는 “효과가 확인된 ASF 백신이 있다면 사용하겠다”는 입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SF 백신 시장은 단순한 의약품을 넘어 거대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전 세계 사육마릿수와 발생 지역을 감안하면 수조원 규모의 잠재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코미팜은 정부에 BL3(생물안전 3등급, 고위험 병원체 취급)가 아닌 BL2(생물안전 2등급) 시설에서의 백신 생산과 수출 허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목할 점은 최근 미국 농무부(USDA)의 판단이다. 코미팜이 개발 중인 ASF V-G-ΔI177LΔLVR 계열의 백신 균주는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한시적으로 생물안전 2등급(BSL-2) 시설에서 취급이 가능하다는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해당 균주의 안전성과 연구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일정 부분 인정된 결과로 해석된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최근 관련 회의를 통해 BL2 시설에서의 생산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체계 유지와 생물안전성 확보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동남아 일부 국가는 ASF 백신 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부지 제공과 세제 혜택 등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코미팜 내부에서도 생산 거점을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용화 시점을 놓칠 경우 시장 선점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경우 국내 산업이 감당해야 할 손실도 적지 않다. 생산과 수출이 해외에서 이뤄질 경우 부가가치와 세수는 해당 국가로 이전될 수밖에 없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생산 거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기술을 어디에서 개발하느냐 못지않게, 어디에서 생산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ASF 백신 역시 예외는 아니다. ASF는 국내에서 반드시 차단해야 할 질병이며, 그 원칙은 쉽게 흔들려서는 안 된다. 그러나 동시에 산업의 기회 역시 존재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막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관리하면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다.


ASF 백신을 둘러싼 이번 논쟁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다. 산업의 미래와 직결된 선택의 문제다. 이 기회를 국내 산업으로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해외로 흘려보낼 것인가. 그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