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NCVD)를 찾아 농업 ODA 사업 성과도 점검했다. NCVD는 동물질병 진단과 검사, 관련 연구개발 등 방역 업무를 맡는 기관이다.
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차,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차 ODA 사업을 통해 해당 기관의 시설 구축과 기자재 지원, 역량 강화 등을 도왔다. 이날 송 장관은 진단센터 시설과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풍 득 띠엔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공동연구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K-외식과 급식을 연계한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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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K-외식과 급식을 연계한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현지를 찾아 외식기업 간담회와 급식 현장,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진행했다.
송 장관은 22일 베트남에 진출한 외식 프랜차이즈 5개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롯데리아와 두끼, 본촌, 금복주류, 목구멍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한국 외식기업 진출 3위, K-푸드 수출 4위 국가다.
기업들은 K-식재료 수요가 높아져 물류비 부담과 검역, 통관, 식품 규제 등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전했다. 송 장관은 물류 부담 완화와 현지 규제 정보 제공 등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3일에는 베트남 박닌 소재 한국 한화비전 공장의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송 장관은 현지 근로자들과 삼계탕, 잡채, 김치, 참외 등을 함께 먹으며 K-푸드를 소개했다.
삼계탕은 최근 타결된 열처리 가금육의 인지도를 높이고, 참외는 수출 2년차 초기 시장을 넓힐 수 있는 품목으로 소개됐다.
같은 날 아워홈 베트남 법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아세안지역본부는 단체급식에 K-푸드 사용 확대와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 장관은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남양유업이 현지 기업과 체결한 700억원 규모 조제분유 수출 계약을 축하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위축되고 있는 국내 유제품 시장의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이어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NCVD)를 방문해 농업 ODA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K-외식 및 급식 기업의 유통·소비 채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현지 대량 소비 채널을 통해 더 활발히 유통되도록 물류 단계별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K-외식과 급식을 연계한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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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장·군수에게 국한됐던 공수의 위촉 및 감독 권한이 시·도지사까지 확대되어 광역 단위의 방역 인력 운용이 한층 유연해질 전망입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축방역관 결원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방역 현장의 핵심 축인 공수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리 체계를 엄격히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수의의 위촉 및 관리 주체 확대입니다. 기존에는 시장·군수만이 공수의를 위촉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은 그 주체를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등 시·도지사까지 넓혔습니다. 이에 따라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동물 질병 예찰 및 예방 업무를 위해 공수의를 직접 지휘·감독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공수의 해촉 규정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그간 불분명했던 해촉 사유를 명확히 정립했는데, 업무와 관련해 부정한 행위를 하거나 권한을 남용한 경우, 혹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업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면허 취소 등으로 위촉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지자체장이 재량으로 해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촉하도록 ‘필요적 해촉 사유’로 명시해 관리의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역시 해촉 사유에 포함되어 방역 업무의 신뢰도를 제고했습니다. 아울러 공수의에게 지급되는 수당과 여비의 지급 체계도 시·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재정비됐습니다.
이번 개정 법률은 정부의 공포 절차를 거쳐 6개월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가축방역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은 수의직 공무원, 공중방역수의사(군 대체복무), 공수의(민간 동물병원 수의사) 중 가축방역관으로 임명·위촉된 자로, 전체 현원은 1,873명입니다. 수의직 공무원 778명, 공중방역수의사 286명, 공수의 809명으로, 지방정부에서는 수의직 공무원으로 충원되지 않는 인력은 공중방역수의사와 공수의를 임명·위촉하여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밤만 되면 극심했던 가려움증… 알고 보니 암이었다

호주 케언즈에 거주하는 26세 여성 섬불 아리는 약 7개월간 극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리다 결국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