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셀트리온 그룹의 펀더멘털-주가 괴리 및 불공정 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 요청
이소영 의원님께,
의원님께서 평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소액주주 권익 보호, 특히 '이사 충실의무 확대'와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해 의정 활동에 매진하고 계신 점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상징인 셀트리온 그룹에서 발생하고 있는 극심한 주가 저평가와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이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래와 같이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보를 드립니다.
특히나 국가 성장 펀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정진 회장의 사업체로서 그 심각성이 더 크다고 판단됩니다.
[핵심 지표 비교: 10년 전 vs 현재]
셀트리온의 기업 가치는 지난 10년 사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퇴보하거나 정체된 비정상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객관적 사실: 매출과 이익이 4~5배 성장하고 기업 규모(시총)가 3배 커지는 동안, 개별 주주의 주식 가치는 1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이익 성장이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지지 않는 전형적인 **'한국형 거버넌스 리스크'**의 사례입니다.
[주가 누르기 및 불공정 거래 의혹의 근거]
1. 합병 이후 수급 불균형 및 특정 창구의 매도 공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이후, 막대한 시너지와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단이 막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재성 공시가 나올 때마다 특정 창구(외국계 및 일부 기관)를 통해 쏟아지는 대량 물량은 일반적인 투자 판단이라기보다 주가 상단을 제한하려는 인위적 개입이라는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2. 지배주주 이해관계와 주가 상관성
의원님께서 지속적으로 지적해 오신 것처럼, 한국 시장에서는 승계나 지배력 강화 과정에서 주가가 낮게 유지되는 것이 대주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셀트리온 역시 합병 과정과 그 이후의 흐름이 소액주주의 이익보다는 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은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3. 공매도 및 파생상품을 이용한 시세 조종 의혹
실적 발표 전후의 공매도 잔고 변화와 특정 가격대에서의 집중적인 매도 호가 제출 등은 시장 조성자의 역할을 넘어선 시세 관여 행위로 보입니다.
[의원님께 드리는 요청]
의원님께서는 최근 **"정부의 세제 개편이 주식시장 활성화와 역행해서는 안 된다"**며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처럼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주조차 주가가 억눌려 있다면, 어떤 투자자가 국내 증시를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1. 금융당국 조사 촉구: 셀트리온 주식에 대한 특정 기간 수급 데이터와 공매도 연계 계좌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밀 조사를 요청해 주십시오.
2. 주가 누르기 방지 입법: 기업 실적과 주가의 극단적 괴리가 장기화될 경우, 지배주주의 책임을 묻거나 주주 환원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검토해 주십시오.
이 사안은 100만 셀트리온 주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의원님의 강력한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2026년 5월 4일
○ ○ ○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