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돈연구소 제공]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지난달 질병 여파에 따른 공급 감소로 역대 4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연구소(소장 박건용)의 한돈팜스 정보에 따르면 4월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6176원을 기록하며 전월 5229원 대비 18.1%, 전년 동월 5577원 대비 9.3% 상승했다. 이는 역대 4월 가격 중 최고치이다.
# 일 평균 경매 7.1% 감소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출하마릿수 감소로 풀이된다. 4월 도축마릿수는 166만1000마리로 전월 대비 약 10만2000마리, 5.8% 감소했다. 일 평균 경매마릿수도 1455마리로 7.1% 줄었다. 한돈연구소는 유행성설사병(PED), 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 피해로 인해 도매시장 출하 물량이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 최근 10년 내 최대 수입 기록
국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수입은 크게 늘었다.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약 5만7000톤으로 전월 대비 17.7%,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이는 월간 수입량 기준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은 수치로 특히 냉동 삼겹살과 앞다리살의 수입이 두드러졌다.
지난 3월 기준 국내 돈육 재고량은 약 4만9000톤으로 전월 대비 20.7% 증가했으며, 후지·삼겹살·목심 순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5월 kg당 가격 5900~6200원 예측
한돈연구소는 5월 한돈 시장이 계절적 수요 증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출하가 이어지며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출하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2.5% 많은 153만8000마리로 예측되고 이달 평균 지육 가격(제주 제외)은 kg당 5900~6200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61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번식돈 사료량을 통해 추정한 모돈수는 약 107만 마리 수준을 나타냈다.
업계에선 “생산성을 높여 생산원가를 절감함으로써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지난달 30일 '돼지도체 등급판정기준 개정(안)' 등을 의결하기 위해 2026년도 제2차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s://www.aflnews.co.kr)
7천피' 축배에도 소외된 K-바이오, 왜 추락하나
글로벌 금리인상 우려에 일부 기업 정보공개 신뢰 '악재'
하반기 이후 실적 중심 '옥석가리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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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연일 상승폭을 확대하며 역사적 고점에 올랐지만, 국내 증시의 한 축인 바이오 섹터는 유독 시린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의 부풀리기 공시 이후 불거진 바이오 기업들의 신뢰 하락과 글로벌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급격하게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연합인포맥스 업종 등락률(화면번호 3211)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제약업종 지수는 지난달 6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3.2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지수가 37.14% 오르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한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제약·바이오 지수의 하락폭이 매우 컸다. 최근 한 달간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6.69% 하락하며 13,760.08까지 떨어졌다.
이는 업종별 지수 중 가장 큰 하락 폭으로 시장 소외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13.06%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디커플링' 현상의 1차 원인으로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를 꼽았다.
당초 기대했던 글로벌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고, 오히려 하반기 물가 압력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성장주의 대표 격인 바이오에 직격탄을 날렸다는 해석이다.
바이오 기업은 대규모 연구·개발(R&D) 자금 조달 비중이 높아 금리 변화에 극도로 민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대외적인 환경 탓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많다.
특히, 최근 불거진 삼천당제약 등 일부 기업의 공시 관련 신뢰도 논란은 바이오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를 급속도로 냉각시켰다.
삼천당제약[000250]은 지난 4월 공시 의무 불이행 등의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대규모 해외 수주 및 계약 체결 소식을 공시했지만, 공시 금액에 턱없이 부족한 수주 실적이 탄로 나며 중소형 바이오에 대한 신뢰를 하락시켰다.
이 외에도 엘앤케이바이오[156100] 등 글로벌 빅파마와의 라이선스 아웃(L0) 계약을 언급했던 기업들이 이후 일정 연기의 이유로 계약 건을 성사시키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주는 실적보다 기술 이전과 수주 계약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면서 "공시 신뢰도가 무너지면 섹터 전체의 밸류에이션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바이오텍이 신뢰도 논란에 휩싸인 사이 대형 바이오 기업들도 실적과 업황의 파고를 겪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유가 급등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바이오 기업에 발목을 잡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빅파마들의 위탁개발생산(CDO) 수요 둔화 전망에 주가도 상승폭을 제한했다.
셀트리온도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 여부가 실제 숫자로 확인되기 전까지 시장의 관망세가 짙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에서는 2026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바이오 시장의 판도가 '기대감'에서 '실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섹터에 대한 외면은 금리 인상 이슈와 일부 바이오텍 기업들의 정보공개 신뢰도 저하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면서 "다만,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이익 성장모멘텀은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가 안정될 경우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도 대두되는 만큼 바이오 투심도 살아날 수 있다"면서 "막연한 수주 기대감에 편승하기보다는 기업의 파이프라인 진행 단계와 현금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치명 바이러스' 공포 크루즈선, 결국 스페인 섬 긴급 기항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입항 허가…"인도주의 원칙 등 따라"
현재 카보베르데 영해 정박, 3~4일 내 도착…검진·치료 후 각국 이송
카보베르데 영해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MV 혼디우스'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으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스페인 정부가 긴급 기항을 수용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문제의 전염병이 발생한 네덜란드 선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가 대서양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박은 3~4일 내 카나리아 제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어느 항구에 입항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현지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은 뒤 각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긴급 후송이 필요한 중태 상태의 환자는 의료 전용 항공편을 통해 먼저 카나리아 제도로 후송될 예정이다.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149명이 탑승한 이 선박은 지난 4월 초 아르헨티나를 출항해 남극 대륙 본토, 사우스조지아섬, 나이팅게일섬 등 오지 생태 지역을 경유했다.
그러나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 선박은 서아프리카 인근 대서양 군도 국가인 카보베르데 영해에 정박 중이다.
카보베르데 당국은 공중 보건 위협 등을 고려해 해당 선박의 자국 입항을 허가하지 않았으며, 대신 의료진을 배에 승선시켜 환자들을 돌봐 왔다.
애초 카나리아 제도 당국도 해당 선박 운영사가 있는 네덜란드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크루즈선 수용에 난색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태 환자 이송이 시급한 데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이 선박 수용을 지속 요청함에 따라 결국 스페인 정부가 입항 허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보건부는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의거해 해당 크루즈선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선내에서는 2명의 확진자와 5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WHO는 일부 사례에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일반 대중에 대한 위험은 낮다"고 설명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염된 설치류나 그 배설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보통 바이러스를 보유한 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공기 중에 섞인 미세한 입자를 사람이 호흡기로 들이마실 때 가장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통화기금(IMF)은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리핀에 더 엄격한 거버넌스 기준 하에서 공공 인프라 지출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며, 책임 있는 재정 활동의 부재가 민간 투자와 국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이 대출 기관은 마닐라 불리틴에 성명을 내어 책임 있는 경로를 통한 공공 투자 회복이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다자간 대출 기관은 법치주의 강화와 부패 취약점 해소가 재정 승수를 증폭시켜 지역 불안정에 직면한 경제에 필요한 완충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공공 투자를 재개하는 것이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거버넌스 강화, 공공 지출 효율성 향상, 법치주의 강화, 부패 취약성 감소는 민간 투자와 재정 승수를 크게 높여 성장과 신뢰를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경제가 2026년에 들어서면서 유령 인프라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기억하세요.
이로 인해 2025년 하반기 인프라 지출에서 가장 두드러진 광범위한 재정 압박이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정부 프로젝트의 실행이 지연되었습니다.
경제 성장은 2025년 말에 저조해져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4%로 끌어내렸고, 정부의 최소 목표인 5.5%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25년은 2011년 이후 가장 약한 경제 성과를 기록한 해로, 이는 베니그노 S. 아키노 3세 초기 임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그의 공격적인 반부패 캠페인은 재정 지출을 제한했다.
2025년 4분기에 필리핀을 '아시아의 병자'로 묘사하는 이야기가 다시 떠올랐다. 머지않아 미국 미사일이 이란 영토를 타격하면서 2월 말 재발 이후 계속되는 일련의 군사 적대 행위가 촉발되었다.
회복기로 예상되었던 시기는 오히려 3월부터 국내 경제를 강타한 장기적인 불확실성으로 변했다.
지난달 IMF는 중동 분쟁에서 비롯된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을 이유로 필리핀의 성장 전망치를 이전 5.6%에서 4.1%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도이치뱅크는 필리핀 경제가 1월부터 3월까지 3.3%로 침체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분기 3% 증가율 변동에서 거의 가속되지 않은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싱크탱크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인도네시아와 홍콩이 이전 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3.9%의 상승률을 전망하고 있다.
도이치방크는 5월 4일 논평에서 "분기에는 가계 소비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 5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분기 정부 지출의 전단지적 지출로 인한 높은 기초 효과로 인해 전체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IMF에 따르면, 지출 효율성을 개선하는 개혁과 강화된 세제 개혁 및 징수 정책은 중기적으로 점진적으로 부채를 줄이고 적자를 축소하려는 정부 계획을 크게 뒷받침할 것입니다.
다자간 대출 기관은 "투자 및 생산성 향상 개혁은 포용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경제를 다각화하며, 회복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회복력에 대해 말하자면, 현지 경제는 석유 가격 변동에 큰 노출을 겪고 있어 글로벌 석유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국내 연료 비용 전이도는 동시대 국가들보다 더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MF는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상승 속에서 재정 정책은 취약 가구에 목표 명확하고 기한이 제한된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가격 신호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이후 주요 재정 조치에는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외과적 소비세 중단이 포함되며, 이는 지프니 운전자와 농민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보조금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400억 파동 이상의 수익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이치방크는 태국과 함께 필리핀이 4월에 소비자 물가 상승을 3월보다 더 빠르게 경험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대출기관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5.5% 가속화되어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4% 상한선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과 페소 약세로 인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DBS은행은 통화 당국의 또 다른 비경기 정책 회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DBS 수석 이코노미스트 라디카 라오는 다음 정책 회의가 6월에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 더 0.25포인트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금리 인상이 실현된다면, 2026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5%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5월 6일 (수요일) 1. 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630 유로존 클라우디아 부흐 유럽중앙은행(ECB) 감독위원회 의장 연설 ▲1655 독일 4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700 유로존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설 ▲1700 유로존 4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1720 유로존 피에로 시폴로네 ECB 집행이사 연설 ▲1730 영국 4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1800 유로존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845 유로존 클라우디아 부흐 ECB 감독위원회 의장 연설 ▲0030(7일) 유로존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설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2115 미국 4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2230 미국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2330 미국 5월 EIA 휘발유 재고 변동 ▲0200(7일) 미국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0230 미국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