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취재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전직 사외이사 A 씨가 보유하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고급 주택단지 단독주택을 62억 원에 매입했다. 이 단독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614㎡) 규모로, 지하 일부가 소매점 용도인 상가주택 형태다. 대지면적은 1092㎡로, 거래 가격은 대지면적 3.3㎡당 1877만 원 수준이다. 양측은 지난달 20일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4일 만에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A 씨는 셀트리온에 흡수합병된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외이사였다. 언론사 방송기자(앵커)이던 2018년 3월에 2년 임기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외이사에 취임했다. 이후 두 차례 연임했다. 일반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을 겸한 사외이사로 회사 업무집행과 회계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다 2023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흡수합병되면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지위를 상실했다.
A 씨가 매각한 대장동 단독주택의 보유 기간은 약 3년 3개월이다. A 씨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외이사 취임 이전인 2016년 4월 대장동 단독주택 건물과 부지를 18억 7000만 원에 사들였다. 그해 7월 건물을 허물고, 사외이사 취임 후인 2018년 6월 단독주택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지금의 단독주택이 준공된 것은 2023년 1월이다.